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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앞치마 입고 계세요?
저도 앞치마를 안쓰게 되네요....이래저래 선물로 많이 들어왔는데...
근데 시어머님은 꼭 앞치마를 쓰시거든요...제가 시댁에 가서 잠깐씩 일 도울때
맨몸?으로 달려들면
얘...앞치마 해야지 하시면서 직접 입혀주세요(앞치마 디자인에 따라 입는게 참 다양하더라구요,,,그래서 금방 못입거든요 ㅋㅋㅋ)
결혼하고 첨으로 신랑이 해외 출장 갔는데
어제 통화하면서 선물 샀다길래 뭐냐고 계속 물어봤더니
앞치마를 샀다네요,,,,ㅠ,ㅠ 요리하는거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뭘 살까 고민고민하다 샀다고
근데 앞치마를 샀다는게 넘 웃겨서 진짜 한참 웃었거든요,,,,,
많고 많은 품목중에 어쩌다 앞치마를 샀을까...ㅠ.ㅠ
1. ㅎㅎㅎ
'09.10.15 4:10 PM (222.111.xxx.77)아무래도 시어머님께서 앞치마를 하시는 모습을 많이 봐서 앞치마 선물 사신 것 같네요.
저는 음식 만들거나, 설거지할 때는 입고 있는 옷에 튈까봐 꼭 하는 편입니다.
(디자인은 안 따지고, 그냥 얻은 거 여러 개 있어요)
헌데 선물이라면 저도 앞치마는 좀ㅎㅎ2. 전
'09.10.15 4:20 PM (118.33.xxx.183)앞치마 무지 좋아하거든요. 살림을 못하는거완 상관없이..
그냥 이쁜 앞치마 입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평소에 막 입는거랑, 손님 오실때 입는거랑 또 아껴두고 못입는 것도 몇개 있어요.
앞치마 선물도 좋아하구요..3. ..
'09.10.15 4:21 PM (211.104.xxx.177)늘 입어요..
예뻐서 기분좋고..
배 가릴 수 있어서 좋고..ㅎㅎ
집안 일은 잘 안좋아하고 안하는데..앞치마는 집에서 꼭 입어요
안입으면 허전하고..그냥.. 습관인거 같애요4. 여수댁
'09.10.15 4:23 PM (211.253.xxx.71)꼭 앞치마 하고 음식하는 버릇이 있어서..
안하면 웬지 허전하고, 음식하고 설겆이 할때 행동반경이 넓다보니
옷이고 바닥이고 다 튀어서.. 난 예쁜 앞치마 받으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5. 방금
'09.10.15 4:27 PM (203.171.xxx.157)계속 입고 있다가 방금 벗고 왔더니 허전한데요. ㅎㅎ
맛간장 달이고, 밑반찬도 좀 챙겨놓고, 청소 하다보니 아침부터 지금까지 입고 있었네요.
특히나 오늘처럼 택배 아저씨 오는 날은 다녀가시기 전까지 입고 있기도 해요.
허름한 옷 커버용으로요. ㅋㅋ
그래서 예쁜 앞치마 보면 사고 싶어도, 작업복이란 생각에 돈 쓰기는 또 아까워요.
남편이 선물로 사온다면 저는 기분 좋을 것 같은데요.6. 여수댁
'09.10.15 4:35 PM (211.253.xxx.71)집안에선 윗 속옷을 많이들 벗고 생활하잖아요..
갑자기 택배가 온다던가 불쑥 누가 올때 민망하지 않고 커버될때가 있지요..
나온배도 살짝궁 가릴 수 있고요..7. ...
'09.10.15 4:49 PM (119.71.xxx.30)저도 꼭 입어요...음식할 때 설거지 할 때..아님 옷 젖거나 뭐 묻잖아요...
8. 앞치마를
'09.10.15 5:22 PM (121.134.xxx.239)입으면 이상하게 요리가 하고 싶어져요 정말로. 이상하죠??
아무튼 그래서 저도 예전엔 잘 안 했는데, 몇년전 부터는 항상 해요.9. +++
'09.10.15 5:34 PM (210.91.xxx.186)가스렌지에서 음식 만들때.... 앞치마 안입으면 옷 다 버려요...
아무래도 기름이 튀니까...
설겆이때도 물이 묻고요....
앞치마 선물 받으면 기분 좋을거 같아요.... 사은품 앞치마 밖에 없어스리....10. 예전에
'09.10.15 5:45 PM (118.223.xxx.42)월남쌈집에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 앞치마가 너무 이쁜거예요
어디서 샀는지 여쭤보니(나이가 드니 이런 주책도 가끔부린답니다^^)
중국 여행갔던 지인이 사다준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여행가면 이쁜 앞치마 사오고 싶어요
저도 하고, 선물도 하고~~
좋은 사람에게 해주면 참 센스있을거 같은데~~11. 전..
'09.10.15 6:02 PM (116.126.xxx.199)음식할때와 설거지할때는 앞치마 꼭 해요..원래는 앞치마 전혀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어느날 보니 제 윗옷 배부분쪽에 자꾸 누런 얼룩이 생기더라구요. 처음엔 세탁기가 이상한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남편옷도 안그렇고 제옷만 그렇더라구요..
매일 음식할때 앞치마없이 그냥하니 기름얼룩같은것들이 조금씩 티안나게 옷에 묻어나서 세탁할때 지지도 않고 계속 남는거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편하게 입는 티셔츠들은 다 망가졌어요.
결혼5년만에 앞치마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거죠..
전 이쁜앞치마는 싫어요..기름얼룩지면 너무 아까와서 스트레스 받거든요^^;;
그냥 마구마구 입어줄수있는 앞치마가 최고예요..너무 촌스러운거 말고 조금만 이쁜거요..12. 네..ㅎㅎ
'09.10.15 6:42 PM (222.98.xxx.175)설거지를 한면하면 어찌나 요란하게 하는지 앞치마 입고도 앞섶이 젖어요. 그래서 방수앞치마 입고 설거지 합니다. 앞치마 없이 뭐 만들면 옷에 뭐 튀는거 너무 싫어요.(빨래가 느니까...ㅎㅎㅎ)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두분다 앞치마 안쓰는데 저는 꼭꼭 챙겨가면서 씁니다. 젖은옷도 뭐 묻은 옷도 사양이라서요.
제 친구중 한 명이 예전에 선물 받은 앞치마를 보여주는데 어찌나 고급스럽던지 아까워서 못쓸것도 여러장 있었어요. 저도 모으고 싶긴한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싸구려로 만족합니다.13. ..........
'09.10.15 6:54 PM (115.140.xxx.24)저도..음식하거나..부엌일할때 꼭 앞치마 입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누가 앞치마 선물해주거나..앞치마 보면 사고 싶어지는걸요...14. ^^
'09.10.15 6:59 PM (116.34.xxx.75)초보 주부라 그런 지 안 하면 윗옷에 온통 물이어서..그리고 가끔 손닦을 곳도 필요하고. ^^
앞치마 하나 밖에 없는데요, 하나 더 장만하고 싶어요.
지금 하고 있는 건 남편이 해외 출장갔다 오면서 사다 준 건데 심플하니 딱 취향이긴 해요.15. ..
'09.10.15 7:21 PM (222.107.xxx.214)저도 늘 입어요
집안 일 할 때는...
그래서 여러 개 사두고 돌아가면서 입어요.16. 꼭
'09.10.15 8:27 PM (115.21.xxx.36)입어요.. 보기도 좋고 실용적이고요.
저는 이상하게 앞치마입고 집안일 하는 사람보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결혼전에 앞치마 꼭 입어야지 생각했어요. 친정엄마는 안입었거든요
나름 주부의 유니폼이라고 생각합니다.17. ..
'09.10.15 9:23 PM (118.220.xxx.165)거의 입어요 안그럼 옷마다 기름..묻어서 못쓰게 되거든요
이쁜걸로 모으기도 하고요18. ㅋ
'09.10.15 9:47 PM (220.71.xxx.66)전 아가씨때 캐나다 갔다가 제 선물로 앞치마 사왔는데...
지금도 예쁜 앞치마 보면 지름신이...ㅠ.ㅠ
앞치마가 좋아요~~~~~~~~^^
지금도 부엌일 다하고 컴하는데 아직도 입고 있네요...ㅠ.ㅠ
그런데 요즘 앞치마도 꽤 비싸요..19. ㅎㅎ
'09.10.15 10:15 PM (125.143.xxx.239)전 앞치마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어요
제사때나 손님 상차림은 꼭 합니다
시어머님 시골에서 제사 지내실때 꼭 앞치마 가져가서 입고
가져오곤 했는데
제가 제사 모셔온지 10년 넘습니다
동서는 앞치마 안 가져 옵니다
그래서 제가 챙겨 주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세요?20. 전
'09.10.16 12:44 AM (61.85.xxx.189)앞치마 3개 있는데 하나는 방수용으로 되었는 비닐처리된거요 이건 설거지 할 떄
도 하나는 이쁜 레이스인데 이건 반찬 만들거나 브래지어 안했는데
택배나 누구 왔을 때 찌찌 가리개 용
또 하나는 제과제빵 할 때 앞치마 이건 가끔 빵 만들거나
지인들 요리 가르쳐 줄 때 가끔 입지요
난 전업 주부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기능성인 면도 중요하고
스스로 이쁜 모양을 좋아해서 입어요21. 집안일
'09.10.16 2:51 PM (125.188.xxx.27)할땐 꼭 입어요
물튀고..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