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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네이트로 돈빌리기..

이런 바보같은... 조회수 : 748
작성일 : 2009-10-15 13:21:30
누나,

있어요..

ㅎㅎ 내동생은 9살차이래도 존댓말 안쓰는데

생뚱맞게

급하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어찌나 공손한지

더 웃긴건 동생이랑 같이있는  엄마랑 통화중이었는데

그래서 동생확인하고

그동안 잔고확인해본다하고,,

usb 안가져와서 못해준다 어디쓸거냐 물어보니 됬다며 그냥 나가버리네요

존댓말은 그렇다치고

내폰으로 전화해라 했드니 지금 밧데리가 없어서 못한다나

내폰 어제 잃어버려서 너 한테 혼났다 이놈아,,
IP : 58.239.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5 1:28 PM (116.33.xxx.43)

    저도 한참 극성일때 정말 일주일에 2-3번 걸렸어요.
    대학교때 알던 선배며.. 메신저로 연락 안한지 몇년된 사람들이 왜그리 말을 걸던지.
    처음엔 긴가민가 했다가.. 몇번 당하니.. 웃기더라구요^^
    오히려 역이용하는 방법도 인터넷보면 나오구요.. 저도 몇번 골탕먹였어요^
    친구가 말걸면서 부탁있다고 돈애기 꺼내는데. 피싱 이구나 싶어서.
    근데 왜 반말하냐며.. 물었더니. ^^; 대답
    아. 친구인줄 알고~ .ㅋㅋ 그후부터 존댓말 쓰더라구요.
    그러면서 돈애길 꺼내길래 계속 골탕먹이면서 대화 했네요.
    그러고선 걸리면 죽는다 ~ 그랬더니 욕하고 나가더라구요^^

    첨에 그거 신고 하려고 사이버 수사대 뭐 다 연락 햇는데 보통 가상계좌, 대포통장
    ..뭐 이래서 정지도 안되고. 제대로 안되더라구요.

  • 2. ^^
    '09.10.15 1:29 PM (116.33.xxx.43)

    저는 몇번 당할때 마다 ..매번 몇백이던데요^^ 그래서 금방 티가 났다는~
    첨엔 한 5백 정도?? 이러다가 그렇게 큰돈이 어딧냐며.. 그러면.. 2백..50십까지.^^ 내려서 부르던.

  • 3. 이런 바보같은...
    '09.10.15 1:46 PM (58.239.xxx.18)

    이번에 네이트 아이디 만개 유출됬다는 말은 들었는데 18원이라도 보내줄걸,,,

  • 4. 전..
    '09.10.15 2:29 PM (211.40.xxx.226)

    싸이월드 아이디가 해킹당했더라구요ㅜㅜ

    모르는 분들이 자꾸 제홈피에 --누구세요?---
    라고 글을 적길래.. 아들친구거나 사기꾼이겠지싶어 계속 무시했는데.....

    2-3달에 한번이 자꾸 그런사람이 생겨서리..
    갑자기 급궁금해져서 누구세요라고 적은사람 홈피에 들어갔더니...

    헉~~세상에나 만상에나....
    제가 그분 방명록에 이상한 사이트(바이러스 걸릴까봐 들어가보지도 안했음)
    소개를 했지뭐에요... 다행이 바로 링크되는 곳은 아니고.. 제가 찾아간 사람들이 다들 모르는사람이라 접속은 안햇지 싶어요

    싸이고객센타에 전화했더니.. 로그인 아이피 보내주더만요...
    사이버신고센타에 접수는 했는데.. 우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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