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언제쯤 아이 데리고 나다니기 편해 지나요?
놀이터에선 곧잘 노는데 꼭 어디 가려고 데리고 나가면 안아 달라고 해요.
몸무게도 16kg이 넘어서 정말 무거운데 현관에서 나가서 아파트 상가 정도 가면 꼭 안아 달라고 해서
아파트 밖으로 잘 못 나가겠어요.ㅠ.ㅠ
전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그래서 좀 나다니고 싶은데
아무것도 못하니 너무 답답해요.
큰 맘 먹고 나가다가 돌아 오기 일수구요...
아침에 나가 보려고 시도하다 안고 업고 해서 들어오다 그냥 들어오면 심심하니
놀이터에서 한시간 정도 같이 놀아주면 저혼자 기진맥진해서
꼭 낮잠 같이 자게 되구요. 정말 챗바퀴 도는 듯한 이 상황이 참 싫으네요.
한 5살 정도 되면 밖에서 전철 타고 버스 타고 돌아다닐 수 있을까요?
1. 5살 정도 돼도
'09.10.14 9:43 PM (211.109.xxx.50)애들 조금만 걸으면(건강한 아이라도)
다리 아프다고 합니다. 이건 업어달라는 뜻이예요.
그래서 업으면 잡니다.
저는 유모차 많이 가지고 다녔고,,,5-6살때는 유모차 없이 다녔던것 같은데
다리아프다고 업으면 금방 자거든요.
그러면 허리가 끊어질것 같아서,,백화점이든 길이든 의자나 돌이나 벤치 있으면 무조건 앉아서 아이 한 15분정도 재워서 집에 갔어요...재워서 깨워 가든지, 택시타고 가든지
남편보고 오라고 하든지...길이나 마트 같은데서 참 많이 재웠던 기억이 있네요.
간편한 유모차 가지고 다니세요.2. ...
'09.10.14 9:44 PM (59.10.xxx.80)15개월 아기엄마인데요...두돌지나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기 편할줄 알았더니
이 글보니 허걱이네요...ㅠㅠ3. ^^
'09.10.14 9:44 PM (115.136.xxx.172)만으로 3-4살까지도 놀이공원을 가면 유모차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만5세가 돼도 멀리 걸어서 데리고는 가기 힘들고요. 가까운 거리 (화장실이 어디있는지 정확히 하는 거리) 정도는 되구요.
지치시죠?
저도 언제 크나 싶었는데....지금 중학생이예요.
어렸을적 사진보면 너무너무 이뻐서 눈물이나요.
조금만 더 참으시고 예뻐해주세요~4. ....
'09.10.14 10:00 PM (122.32.xxx.3)지금 4살인 여자 아이 키우는데요...
저도 한 세돌 무렵까지 해서 유모차 없이는 못살았어요...
저는 아기띠 쓰는것도 안 좋아해서 무조건 유모차고 택시 탈때도 유모차 실고서 타고..
그런 수준이였는데..
어느날 아이가 점점 커가면 유모차도 귀찮을때 있더라구요...
그냥 그때 부터 애를 구슬려 가면서....
좀 걷게 만들었던것 같아요...
올1월에 세돌이였는데 그때쯤 해서 유모차 그냥 놔 두고선 계속 걸어서 다닐수 있게 꼬셔서(?)데리고 다녔어요...
물론 처음엔 안아 달라 업어라 다리 아프다 난리인데...
그냥 어디까지 가면 사탕도 한알 줄께.. 부터 해서....
이런식으로 몇번 꼬시고.. 그랬더니...
차츰 그런 말도 없어 지면서...(그리곤 제가 몇번 무시도 했구요.. 한 3분 걷고 업어 달라고 하면 이젠 다른 형아야 언니야 들도 다 걸어서 다닌다고.. 유모차 타고 업어서 가는건 아가야가 가는거야 하면서 이야기도 해주구요..)
요즘엔 가벼운 산엔 등산도 갈 정도로 잘 걸어 다니고 업어 달라는 말은 없어요...
한 30분 정도는 무리 없이 걸어서 가구요....
좀 더 커서 아이가 말귀를 좀 알아 듣고 그러면 조금씩 꼬셔서(?) 걷게 해 보세요...
저는 제가 면허가 없었기에 대중 교통 이용하면서 유모차까지 쓸려니 진짜 불편했고...
아직은 한국은 유모차 쓰기에 너무 불편해서...
그냥 아이 걸려서 다니는것이 좋겠다 싶더라구요...5. ...
'09.10.14 10:14 PM (116.41.xxx.77)저희아이 그 무렵부터 유모차 안썼어요.
잘 꼬드겨서(엄마가 힘들어서 안지 못하겠다고 조금만 걷자고 자꾸 훈련시켜요)
걷다보면 체력이 생기는지 지금 34개월인데 잘 걸어다닙니다.몇시간도..6. ..
'09.10.14 10:17 PM (99.226.xxx.161)여긴 캐나다 인데요
동네가 커서 집앞놀이터야 그냥 나가지만
바람 많이 부는날...
좀 먼 파크에 가거나..쇼핑몰 가거나 여행갈땐 유모차 아직도 가지고 다니는데요
가볍고 밀기편한 휴대용유모차 가지고 다니셔야죠............7. ...
'09.10.14 10:21 PM (119.71.xxx.30)울 아들 이십개월인데 저도 힘들어서 외출 자체를 안 해요...동네 볼 일 말고는 거의 안 나갑니다...
그래서 참 힘들어요....8. G
'09.10.14 10:23 PM (123.109.xxx.90)울 새언니도 그래서 갓난아기때도 애가 버팅겨 안태웠던 유모차를 그 즈음에 태웠더니 좋아하더라고.. 누구 안주길 잘했다고 그래요. 쫌만 걷게해도.. 그냥 타고 가겠다고 한대요^^
9. 음..
'09.10.14 10:54 PM (118.41.xxx.156)초 1딸래미랑 쇼핑다니면.. 스파게티 사먹여야지, 아이스께끼 사먹여야지,스티커 손에 쥐어줘야지, 다리아프다면 쉬어줘야지...에공입니다..-.-
10. `
'09.10.14 11:14 PM (61.74.xxx.185)7살 울 아이 아직도 안아줘요, 20킬로..
전 신생아때부터 하두 안아줬더니,
아이를 안고있지 않으면 제가 분리불안을 느껴요..
아이를 안고있으면 엄마가 마음에 안정을 찾는 특이한 케이스.11. 7살
'09.10.15 12:28 AM (124.49.xxx.130)7살쯤 되어야 걸키고 다닐만 합니다..하지만 잘 안아주는 사람 (예를 들어 아빠..) 이 있으면 조금만 피곤해도 안아달라고 해요
12. 저희
'09.10.15 1:58 AM (115.136.xxx.39)딸 22개월인데 아직 휴대용유모차 없었으면 어찌 생활할까 싶어요^^;
버스 2구간 거리정도는 반드시 유모차가 있어야하거든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나가기 좋아하지만 계속 걷는건 힘든가봐요.
헌데 지하철,버스는 아이 더 어려서부터 이용하고 있어요.
자주 이용해서 그런지 지하철타면 자리에 앉아있고 버스도 크게 떠들지않고 앉아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