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ㅎㅎ 추천부탁드려요 강원도 사시는 분들

백만년만에여행 조회수 : 437
작성일 : 2009-10-14 15:40:46
제가 4,3살 연년생 키우고 직장맘이라 결혼전에는 여행 무지 좋아해서 유럽 배낭여행도 혼자가고 그랬는데 정말 사는게 바뻐 여행가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이번에 정말 큰맘먹고 연년생 남매랑 시부모님이랑 고성 금강산 콘도 예약했는데요 코스랑 맛집좀 추천해 주세요
일단 제 생각은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휴계소에서 대충 아침 때우고 점심때 양떼목장 들러서 구경하고 점심은 그근처에서 먹을건데 뭐가 좋을까요? 막국수 아님 운두령 송어회집 유명하던데 또다른 맛집 있나요?
그리고 나서 허브나라인가 거기도 갈만할까요?
참, 그리고 평창에 믿고 한우 살만한 곳 있나요? 사다가 콘도에서 구워먹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일단 둘째날은 금강산 콘도 주변에서 아침 먹고 통일전망대 갈 생각인데 아침 먹기 마땅항 곳 있을까요?
그리고 통일전망대 관람후 점심 먹을 만한 곳도 추천좀.........
두서없이 물어봐서 죄송하구요
추천해 주신분들 전지현 몸매 되실 거예요..........................................
IP : 121.162.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수첩
    '09.10.14 3:48 PM (59.5.xxx.127)

    에서 전에 김혜경 선생님이 평창 한우집 후기 쓴 거 본 적 있는데... 함 검색해보세요...

  • 2.
    '09.10.14 4:23 PM (121.151.xxx.137)

    토요일날 돌아보신다는곳도 고성은 거리차이가 제법나거든요

  • 3. 강원도아줌마
    '09.10.14 5:40 PM (125.245.xxx.242)

    고성에서는
    아마도 오전에 통일 전망대 다녀 오신 후 7번 국도 따라 내려 오시다 보면
    1. , 이승만,이기붕씨 별장(전 그냥 별장 3종세트라 합니다)이 있는데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는 볼거리 예요.
    저희 부모님도 옛날얘기 하시며 둘러보시더군요. 하지만 특별히 볼거리보다는 경치가 좋았다는 생각이 앞서더군요(젊은 사람 취향은 아니어요)
    2. 작년부터 개방하기 시작한 건봉사가 사람 손을 타지 않은 곳이라 멋졌어요.
    예전의 모습도 그려볼수 있는 흔적도 있고요,
    3. 고성의 아침식사는 주변의 콘도나 횟집타운의 아침식사 되는 식당을 알아보심이 적당할 것 같아요.

    4. 가진항이나, 공현진 항에 가시면 물회를 아주 맛나게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점심식사는 물회를 추천하고요, 아니면 저렴하게 막국수를 드심도 좋을 듯 해요. 공현진의 백천 막국수가 유명합니다.

    평창에서는
    1. 평창한우는 횡성한우에 못지 않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어서 지역 사람들은 아주 좋아라합니다. 봉평이나 대화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고요, 평창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자세한 매장은 창군 홈피에서 확인하시면 가능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평창한우 식당은 대화읍내의 불개미 식당인데요, 아주 독특한 식당이예요.
    테이블이 1개 밖에 없어서 1팀만 받습니다, 주인이 직접 한우중에 좋은 부위만 직접 사와 팔아서 맛이 횡성한우랑 다를 바 없었고요, 고기 다먹고 나중에 먹는 곤드레밥과 된장찌개는 최고입니다. 단, 미리 전화해서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특히 골프치러 평창에 들르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2. 운두령 송어회도 맛나고요, 양떼목장 근처 횡계의 명태덕장이 유명해서 질좋은 명태요리도 아주 맛납니다. 용평리조트 가는 길목에 여러집들이 타운을 이루고 있어요.
    진부읍내의 부일식당 산채정식도 좋구요, 전 개인적으로 월정사 입구의 산채정식을 좋아합니다, 오대산 산채정식이란 식당이 유명하고요.
    3. 곤드레 밥을 빼놓으면 섭섭하고요, 막국수는 다른 지역에서 먹는 것보다 메밀의 함량이 높아 구수해서 특별합니다. 봉평주변에 막국수 식당이 많아요. 메밀묵사발도 있었네.

    4. 허브나라가 요즘에는 수확이 끝나는 때라 허브를 볼일은 적을 것 같아요.
    전화를 해보시고 문의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동 거리가 먼 것이 단점이네요.
    평창서 고성까지 쉬지 않고 가도 2시간 정도는 잡아야해요.
    동선계획을 잘 짜셔야 목적한 구경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요즘은 단풍으로 눈 돌리는 어디든 아름답습니다, 특히 평창쪽은 한창 단품이 절정일거구요.
    전 10월 5일경에 다녀와서 많이 보진 못했었거든요.

  • 4. 감사해요
    '09.10.15 4:22 PM (121.162.xxx.17)

    강원도아줌마 님 정말 정말 감사해요.. 이렇게 자세한 정보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393 A/S 어떻게 해요? 좋은방법 2009/10/14 109
493392 "이런 아파트에 살고 싶다" 하는것 있으신가요? 12 맘대로 된다.. 2009/10/14 1,205
493391 만화책 중에서 빌려보지 않고 소장하고 계신 거 있나요? 43 독서의 계절.. 2009/10/14 1,462
493390 전 어쩔수 없이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8 몸에 좋아 2009/10/14 1,460
493389 발도르프 어린이집 보내보신 분~ 11 고민중 2009/10/14 1,478
493388 간장에 고추 삭히는것 방법좀 알려주세요^^ 11 고추장아찌 2009/10/14 1,131
493387 산후조리는 어디서??? 12 ........ 2009/10/14 591
493386 vayava이라는 님께 쪽지 어찌보내야하는지요?? 1 어찌 2009/10/14 195
493385 라이나생명 치아보험에 대해 아시는분요! 3 지니 2009/10/14 3,100
493384 제가 원하는 조건의 공짜폰 사고싶어요 7 공짜폰 2009/10/14 850
493383 오븐에 고구마 구울때 호일로 싸야 하나요? 12 이든이맘 2009/10/14 4,865
493382 與 "4대강 반대하려면 지역주민 허락 받아야" 4 ㄷㄷㄷ 2009/10/14 308
493381 화분에 생강 키워 보세요 9 화분에 2009/10/14 1,633
493380 딸 아들 하나씩 있다고 자랑삼아 말할때,,, 28 아들 둘 2009/10/14 1,879
493379 저희 아이를 학교에서 은근히 괴롭히는 아이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중학생 2009/10/14 527
493378 족욕기 쓰면 수족냉증에 좋을까요? 6 띵이 2009/10/14 691
493377 다들 임신하셨을 뭐 드시고 싶으셨어요? 24 ㄷㄷㄷ 2009/10/14 878
493376 PD 수첩에서 양심선언하신 군인분요.. 7 양심선언 2009/10/14 966
493375 일본 후쿠오카 여행갑니다... 3 야호,, 2009/10/14 603
493374 보험설계사 하시는 분께 여쭤봐요. 1 보험 2009/10/14 324
493373 남이섬 가보려는데요.. 도시락 싸가서 먹을수 있는곳 있나요?아님 다른곳 추천좀.. 9 남이섬 2009/10/14 1,258
493372 트로트 가수 중에 누구를 가장 좋아하세요? 14 트로트 좋아.. 2009/10/14 1,146
493371 코렐 냄비 오븐에 써도 되나요? 1 내열냄비 2009/10/14 590
493370 연아선수 경기가 있나봐요... 9 2009/10/14 1,025
493369 페트병으로 변기 막힌거~ 15 진짜되요 2009/10/14 3,061
493368 ㅎㅎ 추천부탁드려요 강원도 사시는 분들 4 백만년만에여.. 2009/10/14 437
493367 요번주말 가족(초2,7세 남아와 부모)볼만한 공연 좀 추천해주세요 추천요망 2009/10/14 232
493366 親盧진영, 양산 재선거에 `결집' 8 세우실 2009/10/14 440
493365 박근령 부부 결혼이 통일교 문선명 때문에 이루어졌나요? 11 다음 대통령.. 2009/10/14 1,791
493364 오늘저녁 세네갈전 축구장가는데 챙겨야할건 뭐가있어요? 3 넘춥겠죠?먹.. 2009/10/14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