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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무조건 참아야 하는 건가요?
어제, 오늘은 집에만 있었더니, 계속 울리는 아이들 뛰는 소리 쿵쿵,쾅쾅 소리+진동때문에,
가슴이 두근두근, 깜딱깜딱 놀라길 수십번째...
인터폰할까, 말까, 에이, 참자. 좀 있음 말겠지..
몇시간을 고민하다가 인터폰했네요.
최대한 정중하게 조금만 신경써달라고..
그랬더니, 자기 애들이 밤늦게 뛴것도 아니고, 낮에는 서로 이해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그렇게 나오네요?-_-;;
내가 왜 내 집에서 쉬지도 못하고 또 밖으로 나가야 하나요?
정말, 낮에는 층간소음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마치 그게 불문율인것처럼 말하는 윗집 때문에 헷갈리네요.
1. ..
'09.10.13 4:16 PM (118.220.xxx.165)너무하네요 아파트란게 항상 조심해야 하는건데요
적어도조심하는척이라도 해야죠 너무 뻔뻔하게 나오니..2. 흠.
'09.10.13 4:17 PM (118.38.xxx.29)전 쿵쿵 거리거나 진동소리..이런거는 그냥 음악소리 크게 틀어놔버리고 신경안쓰구요.
저희 윗집에 부부싸움을 넘 격하게 해서...쿵쿵거리면서 사람때리는 소리나고 그래서..
한 30분 정도동안..열받아서 ㅡ근처 파출소에 신고한적은 있네요
신고하니깐 파출소직원이 와서 민원들어왔다구 하니깐..잠시 조용해지긴 하던데..
쿵쿵거리는 소리는 여전하네요...애들도 다 큰거 같은데 윗집 아주머니 장난아니예요...저희도
예전에 이사오기 전 집에서 윗집 시끄러워서 인터폰했더니
밑에집..(우리)는 안시끄러운줄 아냐고 다짜고짜 아주머니랑 아저씨랑 쏘아붙이는데
헉..혼났네요 완전.
그래서 신경끄고 살아요~3. 야호^^
'09.10.13 4:20 PM (61.37.xxx.2)층간소음은 밤낮으로 조심할 문제고, 새벽과 밤에는 특별히 더 조심해야된다는거지
낮이라고 운동장 뛰어다니듯 뛰는건 아닌듯 싶어요
피아노나 악기 등이야 정말 밤에는 해선 안되기때메 낮은 좀 양해해줄수 있어도
낮엔 뛰어도 된다??그건 아닌거 같아요
전 주말에 낮에 있는데 천정뚫고 내려올거 같은 소리들이 반복되서 쫓아올라갔어요
어른없고 애들만 있더군요,,
그것도 초딩 여자애 둘이 학예회준비한답시고 쿵쿵~~
학예회준비는 놀이터가서 하라고,,정말 이러면 안되지만,,
(제가 외모로 일단 먹고 들어가기때문에 노려보면서) 혼내고, 어른들 언제오시냐고 몇번묻고 내려왔더니
저 없는 사이에 신랑만 있을때 애들이 내려와서 죄송하다고 했대요..훔..
저는 정말 다 모여서 층간소음에 관한 아파트규약을 좀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님도 힘내시구요..
괜히 윗사람들에게 큰소리로 모라하면 보복성소음이 더 있더라구요;;에효~~4. 에구
'09.10.13 4:27 PM (218.37.xxx.177)윗집에서 그런식으로 나오면 대책이 없죠...ㅜ,ㅜ
5. 전
'09.10.13 4:54 PM (121.88.xxx.149)윗층에서 나는 소음은 잘 안들려요. 아래층에서 가래 뱉는 소리, 말하는 소리는 다 들려요.
윗층에 초등학생 여아가 있는데 줄넘기 하기도 하고 해서 엄마가 야단쳤다고 하길래
전 들리지도 않았는데 괜찮다고 했지요.
윗집에서 피아노 칠 때는 들리던데 그 외는 잘 모르겠어요.
소리, 소음이 아래서 위로 올라오나요?6. 저는
'09.10.13 4:57 PM (61.253.xxx.136)제아이들 키울 때 생각해서 그냥 참습니다.
때로는 밤에도 뛰긴 하지요.
지가 뛰어봤자 얼마나 뛰겠습니까 하고 좀 참아보지요.ㅎㅎㅎ
나이 어린 아이들은 말해도 안됩니다.
본능이 뛰는거니까.
알아듣는 나이의 아이라면 너무 심하다 싶으면 말하겠지만서두.7. 욕나온다
'09.10.13 6:32 PM (61.98.xxx.109)낮에 집에 조용히 앉아 있고 싶을때 쿵쿵거리며 뛰어 다녀 정신없을때는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요.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도 없이 무기력하게 당한다는 생각에 부글부글 끓어오르죠.
속으로 욕을 하기도 하는데
쿵쿵거리며 뛰는 아이엄마들이시여,
당신들 자식이 다른 사람에게 욕먹는 것이 좋은가요? 칭찬듣는 것이 좋은가요?
내 집에서 내가 뛰는데 뭐 어때???가 아니라
내 아이 욕 안먹이겠다 생각하고 조심 좀 해줬으면 해요.8. .
'09.10.14 1:21 AM (221.139.xxx.175)아니, 뛸수 있는 나이면, 말끼도 알아 듣는 나이 아닙니까?
저는 님 같은 분이 제 윗집 분이시네요.
본능이 뛰는거니까, 참아라?
제 본능이 더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