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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 잎에 먼지같은 벌레들이 기어다녀요
마구 기어다니고 있네요.
아~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래선가
작년에 처음 사왔을 때만 해도 순식간에 잎파리가 4개로 늘어날 정도로 잘 자라줘서
화초 키우기에 젬병인 제게 용기를 줬던 녀석인데
언젠가부터 잎이 난다 싶으면 누렇게 뜨고 축 늘어져서 결국 잘라버리곤 했거든요.
지금도 겨우 잎 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이마저...ㅠㅠ
그게 바로 이 벌레 때문인가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약을 사다 뿌려줘야 하는 건가요?
전 왜 이렇게 화초를 잘 못기르는지 모르겠네요.
나름대로 정성을 쏟는다고 하는데도 에효...ㅠㅠ
1. 응애..
'09.10.13 3:45 PM (122.38.xxx.113)인것같네요.
저도 알로카시아 응애로 저버렸지요.. ㅠㅠ
약 쳐야되는걸로 알아요.. 근처화원에 데려가세요2. 동동다리
'09.10.13 3:49 PM (125.187.xxx.175)아, 우리집 화분에도 저런 벌레 있던데..저 벌레 생기면 100% 죽어버리더라구요.
약 쳐야 하는 거군요.3. 응애...
'09.10.13 3:49 PM (61.105.xxx.124)맞는것 같아요. 저희는 집안에 알로카시아를 두고 문을 꼭꼭 걸어잠근채 보름을 비웠더니 그게 생겼더라구요.
일단 응애약을 사다가 충분히 뿌려줬어요. 그거 뿌려주고 저는 삼일간 몸져누웠어요. 독해요..ㅜ.ㅜ
그리고는 햇볕이 아주 잘들고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 창가자리로 옮겨줬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 응애들이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약을 살짝 한번 더 쳐주고 줄기를 길게 남기고 잎을 싹둑 다 잘라주었어요... 원래 잘 자라는 특성상 열흘쯤 지나니 새로 나더군요. 응애는 없어졌구요..
그러나 올여름..이번에는 무름병이 생겨서 고전중입니다..ㅜ.ㅜ4. 흑흑
'09.10.13 4:04 PM (114.205.xxx.236)에고나...말로만 듣던 응애라는 거군요.
화원이나 장에서 보는 알로카시아들은 잎파리가 비올 때 우산해도 될만큼 넓적하고 싱싱하던데
왜 울집 녀석은...ㅠㅠ
근데 윗님, 약이 그렇게 독한가요? 약사다 뿌리려다가도 겁이 나네요.
사흘 앓아누우면 애들 밥해 줄 사람도 없는데...
이대로 보낼 수도 없고...흑흑흑5. 알로
'09.10.13 4:16 PM (125.178.xxx.10)저도 여름이 시작될 무렵 7만원 주고 산(화분까지) 알로카시아에 그게(응애였군요)
생겼더랬어요. 전 원래 화분에 벌레 생기면 약 뿌리는게 싫어 그냥 말려 죽이는데
큰맘 먹고 샀던 놈이라....
해서, 화분 샀던 아저씨에게 약 받아서 뿌리니 바로 없어졌어요.
약 냄새가 농약 냄새 비스무리 했던거 같아요.
이 알로카시아가 가습효과엔 짱이라던데 올 겨울이 지나갈때까지 깨끗하게 자라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