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에 오미자청을 담았는데요.
설탕을 사이사이 넣지 않고, 오미자 넣고 1.1배의 설탕을 위에서 부었어요.
매실을 그렇게 했더니 가라앉는 설탕이 적어서 녹이기가 쉽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오미자는 보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설탕덮개가 2센티 정도 남았어요.
매일매일 지켜보는데 며칠 전부터는 위의 설탕이 아예 녹지도 않는것 같아요.
오늘 뚜껑 열어보니 설탕이 단단하게 굳었더라구요.
오미자액은 설탕덮개 아래 2센티 정도까지 올라온 상태구요.
설탕을 억지로라도 다 녹여서 농도를 맞춰주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이대로 날짜 채울 떄까지 가도 될까요?
설탕덮개가 두꺼워 공중에 드러난 오미자는 없는 상태지만, 덮개에 있는 설탕과 바닥에 가라앉은 설탕을 합하면 전체 설탕의 20~30% 쯤 될 것 같거든요.
그럼 오미자 : 녹은 설탕이 1 : 0.8 정도라는건데, 설탕량이 적어서 액이 상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미자에 설탕덮개가 안녹는데 억지로라도 녹여줘야 하나요?
... 조회수 : 436
작성일 : 2009-10-09 19:04:20
IP : 220.120.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라향
'09.10.9 7:11 PM (121.188.xxx.166)저랑 비슷한 시기에 담으셨네요
저도 뚜껑처럼 얌전히 쓰고 있길래
저어주었어여
여기서 얻은 정보로는 매실처럼 다 녹을때까지
저어줘야한다 했거든요^^
처음이라 많이 기대되여~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두라고 해서
목이 길어지게 생겼어여 ㅎ2. 녹여주세요.
'09.10.9 8:01 PM (211.199.xxx.212)오미자 저도 담궜는데..^^
설탕이 가급적 빨리 녹이는 것이 맛있는 효소가 된다 해서
저는 하루에 한 번씩 저어줬어요^^3. 무우도사
'09.10.9 8:15 PM (121.151.xxx.217)저가 오미자청에 대해서는 좀 알아요.왜냐하면 오미자를 팔고 있거든요. 설탕을 부은 날로부터 20~30일 가량 두면 다 녹아요. 그래도 않녹으면 마게를 꽉 닫고 뒤집어 주면 빨리 녹아요. 되도록 뚜껑을 열지 않는 것이 좋아요.다 녹고 나면 액을 따라서 냉장고에 두고 드실때마다 6:1로 물과 희석해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찌꺼기에는 담금용 술을 부어 놓았다가 드시면 오미자주가 되지요. 발효를 시킬려면 오래 두어도 됩니다. 그런데 오미자청은 오래 두지 않아도 됩니다.
4. 원글입니다
'09.10.10 10:27 AM (220.120.xxx.54)답글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한 사흘 더 기다려보고 저어서 완전히 녹여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