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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아가랑 단 둘이 에버랜드가요...
걷지도 못하는 아가랑 놀이기구도 못타고 그냥 유모차 밀면서 돌아다녀야겠지만..
그래도 몇년만에 가는 놀이동산이라 그냥 구경만하고 바람만 쐬고 와도 좋을거 같아요..
거기가면 9개월된 아가랑 탈만한 놀이기구가 있을까요?
그냥 입장권만 들고 들어가서 산책만 하다오면 억울하겠죠??
뭘 준비해야할까요???
^^ 고생 좀 마니 하고 오겠지만~~
그래도 저 내일 소풍가요~~ 부러우시죠???
1. 좋겠네요
'09.10.9 10:00 AM (222.108.xxx.24)글쎄요 9개월된 애기랑 탈만한 놀이기구는 없을것 같은데요 ^^;
그치만 사파리랑 동물쇼하는것은 같이 보면 좋을것 같네요
글고 유모차 빌리려면 좀 일찍 가야될것 같은데요
전 연휴에 갔다가 유모차가 없어서 애 먹었어요
날씨도 좋은데 잘 다녀오세요 좋겠네요 ^^2. 코미디
'09.10.9 10:07 AM (112.149.xxx.12)오올~~
괜찮아요. 유모차로 들어가서 구경할 곳 많습니다.
사파리도 타고요(사파리 바로 옆에 아기 수유실과 파우더실 있습니다.이곳서 한숨 쉴 수 있어요)
회전목마도 있고,세계 인형의 집도 있고,관람차도 탈 수 있고요.
아프리카 관에 가면 치타,하이에나,타란툴라,등등 눈이 동그래질 겁니다.
그냥 걸으면서도 재미나게 구경 잘 하실수 있습니다. 유모차 한대 가지고 7년을 끌고다닌 엄마가 장담해요.3. 많이 추워요..
'09.10.9 10:10 AM (58.87.xxx.119)유모차 커버 (바람막이) 꼭 가지고 가세요. 햇빛가리개두요..거기 바람 많이 불고, 추워요
4. .....
'09.10.9 10:17 AM (123.254.xxx.143)지구촌 마을만 뱅뱅 돌아도 괜찮을거 같아요..ㅎㅎ
담요 꼭 챙겨가세요~5. 근처사는 사람
'09.10.9 10:47 AM (220.70.xxx.153)저는 집이 경기도 광주여서..
연간회원권 끊고, 딸애가 백일부터 에버랜드를 다녔어요...^^
요즘에는 해피 할로윈 축제 기간인데..
이 공연은 중간에 드라칸이라는 악당이 나와서 우리 딸이 좀 싫어해요.
주말이면, 인순이 아줌마가 부르는 노래에 맞춰서 카니발 퍼레이드가 1시 30분인가? 그때부터 하니까 꼭 보시고요..
서커스랑 이러 저러한 춤이 함께 하는 카니발 엘리시온이 중간 중간에 세차례인가 해요.
시간은 잘 모르겠고...
오후에는 3시 몇분, 5시 몇분에 한번씩 있을꺼에요.
이런 시간은 에버랜드 홈피 들어가면 다 나와있고요..
사파리는 아예 꿈도 꾸지 마세요.
내일 놀토라서 사람들 바글 바글 할꺼고..
다만 12시 30분인가 부터 주토피아에서 각종 동물쇼 하는데, 이건 아가랑 같이 보기 좋아요.
매 시간 30분에는 피터팬이 나와서 하는 동물쇼.. 제목이 가물가물 한데.. 이거 재미있고요.
매 시간 정각에는 물개쇼 해요.
다만 2시 30분에는 동물쇼 대신 환타스팅 윙 하는 공연장에서 동물들의 가을 운동회 이런거 하는데, 역시나 사람이 바글 바글 해서 9개월 아가는 보기 어려울거에요.
타는거는 지구마을이 최고고..
이거 보는 동안 어른들은 한숨 돌릴 수 있지요.
이솝 빌리지 가면 실내에서 공 쏘고 노는 (플레이 타임 같은 곳에 있는거) 그런거 있어요.
제목은 모르겠고..
우리 딸은 그거 좋아하는데...
함께 놀다 보면 체력이 딸리는 관계로, 저는 가급적 여기는 안가는 편이에요.
퍼레이드나 이런건 무료지만, 지구마을이나 동물쇼는 표를 끊어야 하니까, 자유이용권이 나을 거에요.
어차피 카드 할인 받으면 큰 부담을 없을 듯.
그리고 에버랜드는 중간 중간에 베이비 서비스 있으니까, 비교적 애기 데리고 다니기 괜찮아요.
고생 하세요..
참고로, 내일도 저희 가족은 아마 에버랜드에 있을 듯....ㅎㅎ6. 윈글이..
'09.10.9 11:03 AM (121.172.xxx.90)^^ 역시 여기다 글 올리길 잘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가본지 넘 오래돼서 어떻게 하나 솔직히 걱정이었거든요..
에버랜드 홈피가니 프로그램깔고 로긴하라는데...
저희집 컴 상태가 좀 아니라서 프로그램 깔다가 자꾸 꺼져 버려서... 홈피는 구경도 못했어요..ㅠㅠ 암튼^^ 잼나게 놀다 오겠습니다..
참 근처사는 사람님..
낼 유모차 끌고 혼자서 두리번 거리는 여인네 있으면 저니까 아는척 해주세요..ㅠㅠ7. .
'09.10.9 11:12 AM (211.109.xxx.85)그맘때도 할거 많고 볼 거 많아요.
유모차 끌고 동물원 쪽으로 내려오면서 동물구경도 하고 물개쇼나 다른 동물쇼도 아기들이 좋아해요.
아프리카관도 재미있어요. 잉꼬 모이주는 체험도 있는데 내자식만 아니면 절대 안했을 경험이지만, 아이한테 새 보여주려고 몇 번하다보니 것도 할만하더라구요. ㅋㅋ
동물관 다 내려오면 사파리가 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없으면 보고 많으면 패스했어요.
유모차를 밖에 맡기거나, 갖고 들어가게 되도 중간에 계단도 있고 버스에 갖고 타야하는데 아기데리고 힘들더라구요.
사파리 옆에 작은 동물원이 있는데 닭 양 돼지같은 아기들이 알만한 가축들이 있어서 재미있어 해요.
국화정원으로 가면 형형색색 국화꽃도 예쁘구요, 분수도 좋아요.
기차도 아기랑 탈 수 있는데 요즘은 할로윈축제라서 터널같은곳을 유령컨셉으로 꾸몄더라구요. 아기가 약간 무서워 할 수도..
국화정원 위쪽으로 올라가면 회전목마있어요.
3시면 퍼레이드 하니까 그 근처에서 퍼레이드도 보세요. 회전목마 약간 아래쪽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시작하는쪽에서 보는게 기다리는시간도 적고 좋은듯..
이솝빌리지도 좋았어요. 이솝우화를 컨셉으로 꾸며놨는데 버튼을 누르면 이야기도 나오고..
사진 예쁘게 나와요.
전 리프트도 좋아해서 일부러 왕복으로 타기도 하는데..
그맘때쯤 아기랑 가서 놀이기구 안타도 꽤 알차게 놀 수 있어요.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아.. 그리고 입장권 무지 비싸요.
50%할인해주는 카드 있으면 들고가세요. 입장권보다 저렴해요~8. .
'09.10.9 11:14 AM (211.109.xxx.85)켁.. 장황하게 댓글 쓰고보니 근처사시는분이 더 잘 적어주셨네요..
저도 근처사는데..ㅋㅋ9. 윈글이2
'09.10.9 11:48 AM (121.172.xxx.90)^^ 점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제 전코스만 정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전 이만 아가 맘마 먹이고 코스 만들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