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시조카 (머스마 ㅋㅋ) 가 상 차리는거 도와줬어요

[기특해요]

추석날 저녁에 손윗시누께서 직장때문에 저녁때 퇴근하셔서 일곱시쯤에 오셨어요

그래서 아주버님이랑 시조카애들이 먼저 왔는데  

제가 상차리려고 반찬 이것저것 접시에 담고  있으니까

시조카애가 상 펴고 행주치고 수저 놓고 반찬 담은거 착착 나르고

심지어는 밥까지도 알아서 척척퍼주네요 ㅎㅎ(23살입니다)

덕분에 정말 너무너무 편하게 상 차렸고 기분도 좋았어요

이녀석이 군대가기전에 지동생한테 엄마 마트갈때 힘드니까 꼭 같이 가서

짐 들어드리고(차가 없을때였거든요) 엄마 일 도와주라고

신신당부하고 가던 녀석이었거든요

여기 자게에 가끔 손하나 까딱안하는 조카들 얘기 나올때 우리애도 그럴까봐

가르쳐야겠다 싶었는데


제 시조카 참 잘 컸죠??  기특해 죽겠네요 ㅎㅎ

[와우~]

훌륭하게 잘컸네요.
모쪼록 남자도 저리 키워야 합니다. 암요.ㅎㅎ

[부럽]

우리 아들도 저리 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