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기독교인 불교인 가득 있습니다.
당연히 천국과 구원에 대해서 원치않는 훈계를 받고 삽니다.
기도를 해 주겠다. 그 이외에 여러가지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좋아서 따르는 게 종교라 논쟁이나 시비는 절대 하지 않기로 하고 살고 있습니다.....만
이번일에는 종교를 지닌 여러분들. 그리고 특히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기도를 해 준다는 말을 남발하시는 분들
께 혹은,교도소에 봉사 가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
잔혹하게 살인을 한 강 아무개 혹은 이번일의 조 아무개.등 이런 사람을 중점으로 찾아가서 회개 시키고 보람으로 삼고, 모범적이며,죽을때 편안하게 죽었다라는 말을 하고 싶더라도 그런것은 정말 혼자 조용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놈들의 얼굴이 맑고 편안해 보였다 라는 말을 남들 듣는데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놈들을 당신의 신이 용서한 것처럼 정말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도, 죽은 피해자가 용서를 하고 당한 피해자가 용서를 하지 않았다면,신앞에 가서 단독으로 섰을때야 알 수 있는 용서라는 말은 혀를 깨물고 참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강 아무개,조아무개. 이런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것은 당신의 신이 알아서 하도록 그냥 맏기시고
평생 피해자를 위해서 기도 하는 시간을 늘리던가, 앞으로도 끊임없이 나올 피해자들을 위해 미리미리 기도를 하시든가..
우리는 시간이 가면 잊고 살지만 피해자들의 시간은 항상 멈추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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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가진분 들
이런 생각은 조회수 : 657
작성일 : 2009-09-30 22:08:33
IP : 68.98.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합니다
'09.9.30 10:17 PM (211.109.xxx.138)영화 밀양은 참 명작이었습니다.
2. 동감2
'09.9.30 10:18 PM (222.238.xxx.48)같은 종교인에게만 말한다면 그나마 좋겠어요...
3. 옳소
'09.9.30 10:28 PM (125.180.xxx.5)특히 기독교인들 ...
나 불교라는데...우상숭배니 하면서 남의종교 비난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4. 광팔아
'09.9.30 10:31 PM (123.99.xxx.190)옳습니다.
진정한 수도자의 자세는 호주머니에 돈이 없어야겠지요.5. 옳소2
'09.9.30 10:32 PM (116.46.xxx.31)종교인이나 신자이기 이전에, 이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좁은 시선으로 어린아이처럼 '내 꺼'만 챙기면, 이 사회자체가 분열되고 썩게 됩니다.
6. 동감3
'09.9.30 11:28 PM (219.248.xxx.185)피해자가 용서 못하는데 누구에게 용서를 받았다는건지....
밀양보면서 스스로 회개하고 신께 용서받았다고 말하던 가해자를 보며
어찌나 분하던지 전도연처럼 펑펑 울었네요.
당한 사람이 용서하기 전이면 결코 신도 용서란걸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7. 동감4
'09.10.1 9:30 AM (221.146.xxx.135)이런 기회(시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말도 좀 하지 맙시다.
하나님께는 감사하면서 왜 피해자한테 사죄는 못 하는지....
용서를 구해야 용서를 하고 말고를 하지
맨날 감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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