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추석때 일 어떻게 나눠서 하시나요?
근데 시아버님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서 무슨 잔치날처럼 전만 7.8가지를 해야 하거든요..
제일 하기 귀찮은거 시키는거 같아서 그냥 아침부터 가서 같이 음식하는게 나을꺼 같거든요., -그동안 전만
쭉 해갔어요-
그래도 전 뭐 일안한거처럼 시엄니랑 윗동서가 행동해서 -칭찬은 윗동서 차지고 시엄니는 항상 저 한거에 꼬투리
나 잡는 분위기-
굳이 머 안해가고 싶거든요.
님들은 윗동서랑 일을 어떻게 분담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 음..
'09.9.30 9:46 AM (116.45.xxx.49)제가 차례를 지내는데..
어제 오늘 이불 빨래 베게호청 다 빨아 널고 있고..하루하기에 부족합니다..
오늘 생선 사다 3일정도 말립니다
내일은 전감이나 산적감 사서 밑간하고 금요일쯤 오전에 나물류나 탕감이며
과일 삽니다..오후에 제기와 병풍 젯상 제수용술 향로등등 준비합니다
더불어 이틀 먹을 음식도 준비해야하구요
각자 집에 돌아가면 마무리하고..다시 이불빨래 합니다
음식냄새며 체취가 배어서요
세세한 일은 더 많습니다만..2. ^^
'09.9.30 9:56 AM (222.101.xxx.98)해간거에 꼬투리잡고 좋은 말 못듣는 것은 섭섭하실지 모르겟지만
전만해오라면 좋아하실 분들 여기 많을것같은데요..
딱 상에 전만 오르지는 않을텐데 이정도로 일배분이 많다고 느끼시는건 좀...3. 둘리맘
'09.9.30 10:06 AM (59.7.xxx.111)그럼 해 오지 마시고 일찍 가셔서 거기서 같이 일하세요.
4. 음..2
'09.9.30 10:06 AM (122.128.xxx.12)아랫동서는 와서 장봐놓은거 만들고.. 뒷설거지만 하면 되지만...
차례지내는 이는 몇날전부터 김치담고.. 장보고..( 장보는게 한번에 되나요? 기본 세번은 봐야 대충 구색이 갖춰지지요..)
장봐온거 손질해서 정리해놓고..해야지요...
제사음식도 그렇지만 이틀 먹거리 준비하는것도 만만찮은 일입니다..
다들 각자 집으로 돌아가면..
안꺼내쓰던 큰그릇들 다 제자리로 보내야하고..
윗님말씀처럼.. 이불빨래.. 수건 다 삶아 빨아야하고...
저희집처럼.. 동서네 아이들이 어릴경우..
여기저기 어질러놓은것도 치워야하고...
준비과정도 만만치않고..
뒷정리후 제자리로 돌아오는 괴장도 녹녹치 않습니다..
저도 전만 부쳐서.. 가고 싶습니다...5. 원글녀
'09.9.30 10:12 AM (124.56.xxx.161)근데 형님 시키는 대로 했다가 나중에 뒤통수 여러번 쳤거든요. 나중에 저한테 화내고 소리지르고. -혼자 감당도 못하면서 자기혼자 일뒤집어 썼다고 사소한거에 화내고 소리지르고 무안한적이 몇번 있거든요-
그리고 시엄니도 윗동서만 어려워해서요 저한테 불평불만 잔소리..
차라리 일찍 가서 같이 일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그래서 일찍 가려구요..6. 해라쥬
'09.9.30 1:47 PM (124.216.xxx.172)그 형님 시어머니한테 풀 스트레스를 님한테 푸나보네요
못됐네.....................7. 동서 입장인
'09.9.30 2:35 PM (222.108.xxx.184)님이 보시기엔 상차리는 데 손이 별로 안가도 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거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에요.
위에 음..2님께서도 얘기했지만
맏이는 장도 봐야하고 장봐온 거 모두다 손질도 해야하고
거기다 반찬 한가지 만든다는 게 어디 그리 쉬운일인가요?
전 차라리 동서입장이 되어
전이 몇가지가 되든 차라리 전만 부쳐오라고 하면 좋겠네요..8. 가서
'09.10.1 12:15 PM (122.38.xxx.241)하세요.
형님이 배려하는마음에 만들어 늦게 오란건지 알수는 없으나
원글님 마음이 불편하면 재료사서 가서 하면되죠. 그 뭐 어렵나요.
시어머님 보기에 가서하면 작은애도 애쓴다 생각할수도 있겠고...
아~나도 내일은 기름에 쩔게 생겼네요.ㅎㅎㅎ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