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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더러 한덩치 한데요
어제 "너 한 60키로 나가지? "이러면서 한덩치 한다고 하는데
165에 58~9키로 인데요.
제가 65키로 나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사람들한테 덩치크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
다이어트 한 이후로 날씬하다,스타일 좋다..이런말 들어오다가
어제 남편한테 한덩치얘기를 또 듣고나니
맥이 좌악 풀리네요.
주머니에 넣고 다닐만한 여자를 원하는지...
165에 58~9키로면 한덩치 해보이나요?
참고로 팔다리 길고 어깨는 보통이에요.
배는 좀 애교로 나와주긴 했구요.
1. ..
'09.9.30 8:50 AM (222.101.xxx.98)저는 162에 55정도 나가니 덩치가 비슷하지 않을까싶은데요 전 어깨도 넓어요
혹시 남편이 체구가 작지 않으세요?
저희 남편은 키 168이니 저보고 덩치 좋다는 말 많이 하고 제가 살씨는거에 저보다 신경많이써요
본인이 작으니 여자가 덩치 커보이는것에 부담스러운가보다.. 직접 물어보진않았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52정도로 빼면 날씬해보일것같은데 잘 안되네요2. 전혀요...
'09.9.30 8:51 AM (220.88.xxx.254)그키에 그정도면 훌륭하죠.
남자들 자기 외모는 대충생겨도 잘난줄알고
여자외모 평가하고 말하는거 쉽게해요.
그렇게 키워지고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러니
고쳐가며 살아야죠 머...3. 날씬한데
'09.9.30 8:51 AM (116.122.xxx.194)주부로 봐서는 그 정도면 양호해요
제가 그 정도면 좋겠네요
저는 60 넘거든요
우리 남편은 살뺄게 없다는게 문제..ㅎㅎ
너무 마음상해 하지 마세요4. ....
'09.9.30 8:53 AM (112.149.xxx.70)165에 51인데 대부분 그냥 날씬하다고 합니다.
여동생은 164에 55인데 제부가 뚱뚱하다고 합니다.5. 울남편은
'09.9.30 9:03 AM (221.155.xxx.32)제 등이 넓어서 고스톱 쳐도 된다느니, 축구장 같다느니 그래요.
6. 제가 165인데
'09.9.30 9:04 AM (59.28.xxx.25)살빼기전 73까지 나갔었습니다..그정도는 되야지 덩치 이야기 나오는거 아닙니까?님 정도면 딱 보기 좋고 그키에 딱 표준체중입니다,,아마도 남편분이 왜소하신거 아닌지요~~
7. ,,,,
'09.9.30 9:09 AM (119.69.xxx.24)저는 167에 58~59가 평균 체중이었는데
남편도 덩치 크다고 놀렸었지만 제 자신도 덩치가 엄청
크다고 느껴져서 싫었어요
웬만한 남자랑 같이 서면 절대 밀리지 않는 덩치였죠
다이어트해서 52 정도로 뺐는데 이때는 야리야리 하면서 여성스러운 몸매가 되더군요
요요로 지금은 55키로가 됐는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덩치가 좀 있다고 느껴지네요8. 기분나빠
'09.9.30 9:18 AM (59.86.xxx.76)원글이>^^
남편은요 173에 70키로 정도 되고요
배는 옆에서 보면 임신 7개월정도 되요.
결혼전엔 키작은여자 답답해보여서 싫다하더니
결혼 10년 되니 이젠 저 키큰게 뵈기 싫은가봐요
저도 뭐 남편 그렇게 이뻐보이진 않거든요 ^^
제가 키가 커서 좀만 살찌면 한덩치 해보이나봐요..에궁
키를 줄일순 없고..딱 53키로 정도까지만 다이어트 하고 싶은데
1년을 수영다니고 밤엔 안먹고 햇었는데도
나잇살이 잇어서 그런지 잘 안빠지네요..^^9. .
'09.9.30 9:24 AM (211.212.xxx.2)제가 164에 58정도..원글님이랑 체격이 거의 비슷할거 같아요.
저는 제가 뚱뚱하다고 느껴요.
저는 팔다리가 가는 편이고 골격도 가늘어서 옷으로 적당히 가리면 살쪄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배랑 옆구리 허벅지 살들이 꽤 모여 있죠..
그런데 제가 뚱뚱하건 통통하건, 남편은 저한테 그런소리 절대로 안합니다.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요.
제가 신혼때부터 교육을 철저히 시켰거든요. 그런소리 하면 난리 납니다. ㅋ
신혼초에 제가 살쪘다고 고민할때 맞장구 한번 쳤다가 제가 삐져서 말도 안하고 그랬거든요. (그땐 지금보다 더 날씬했었죠)
그때 교육이 단단히 잘되서.. 이젠 제가 살뺀다고 하면 자동으로 괜찮다고 날씬하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그정도면 덩치 얘기 들을 정도도 아니구요~ 그런말 아내한테 함부로하는 원글님 남편 나빠요~10. ....
'09.9.30 9:32 AM (218.232.xxx.230)일단 그키면 귀염성이있진 않지요 그게 열받을일 같진않은데요
제딸이 170인데 몸까지 붙으면 난감이다 싶은걸요11. 원래
'09.9.30 9:42 AM (119.196.xxx.66)키가 크면 일단 등치가 커보이기 쉽죠.
전170에 52킬로인 적도 있고 78킬로인 적도 있었는데 어느 때나 등치 크단 소린 항상 들었어요.
일단 165가 넘으면 아주 뼈대가 얇고 살이 거의 없지 않은 이상 커보일 것 같아요. 남편이 하는 소리에 괜히 상처받지 마세요. 우린 뭐 근육질에 꽃미남 선호하지 않나요? 사람 맘에 다 없는 것이 그리운 법이죠.12. 쯧쯧
'09.9.30 9:53 AM (121.161.xxx.217)우리 제부가 제 여동생 임신했을 때 하는 말이
'임신하더니 어깨도 넓어지고 덩치가 커져서 나만해졌다'고
사랑스러운 말투가 아니라 웃기다는 말투로 말을 하더군요.
옆에 있던 빗자루를 들어서 그 입을 탁 쳐버리고 싶은 것을
꾹 참았던 기억이 납니다.13. ..
'09.9.30 9:56 AM (114.206.xxx.207)165면 크다..까지는 아닌것 같구요. 저 165에 48키로인데 보통보다 약간 마른편이라 생각해요. 요즘은 아줌마들도 다들 날씬해서 말이죠.
나이가 들수록 팔뚝이나 뱃살, 엉덩이살 등으로 살이 집중되니 1,2키로 살이 불어도 두배이상 쪄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14. 제
'09.9.30 10:28 AM (59.187.xxx.2)남편은 저에게 장군님 이라고 합니다.
올해 내내 마음고생 시키더니 덕분에 제가 살이 쭉 빠졌어요.
그랬더니 장군님 소리가 쏙 들어갔네요. 몹쓸~~15. ...
'09.9.30 11:35 AM (222.234.xxx.152)한덩치 하니 까불지 마라 하세요
쥐어 터지기전에 맘뽀 곱게 쓰라고....
이뿌기만 하구먼....16. 에고
'09.9.30 11:47 AM (125.188.xxx.27)원글님 남편분 저보시면..
기함하시겠네요..
전 원글님 남편 기준으로 보면
한덩치 넘어..한 세덩치? 에휴..
저도 살빼고 싶어요..17. -
'09.9.30 12:41 PM (61.255.xxx.49)아니 뭘 그런 얘길 듣고 기분나빠하세요...."왜? 니가 왜소하니까 기죽냐?" 하고 그냥 맞대응 하고 마세요...남자들 진짜 지들 생긴거 생각안하고 여자 외모 평가하기 좋아하는거 넘 꼴불견~~
18. ..
'09.9.30 4:01 PM (123.213.xxx.132)하도 들어서 면역됐어요
전직이 수영선수냐 하더니 이젠 역도 선수냐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