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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신 분들, 아랫동서가 뭘 선물하면 좋으세요?
이랍니다~~그러니까 나이차이 이해하시죠??
그런데, 차례지낼 때 며느리가 공교롭게도 딱 둘만 (저랑 형님) 와서 일을 거드는데, 아무래도 형님네서 하니까
형님이 다 준비하세요 정말~~ 저는 당일날 가서 설겆이만 우당탕탕 하고요~
나이 차이가 저리나서 그러는지(저는 29살이구요) 그냥 이쁘다이쁘다 내 딸 같다( 형님 딸보다 제가 더 어려요;;)
해주시면서 그냥 먹고 가라고 하시는데, 여기 글 들 보니까 제가 좀 얄미운 동서인 것 같아요~
먼 거리라서 , 신랑이랑 시부모님 모두 당일 새벽에 가신다는데,(허리가 안 좋으셔서 남의 집에서 못 주무세요~
큰 집에 남는 방도 없구요~그래서 전날 못가시는 것 같아요) 미리 가서 일 돕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네요~
그래서 작은 선물을 하나 하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서한테 뭘 받으시면 부담도 안되고 마음이 전해질지 고민 중이에요~
분명히, 뭐 이런 걸 사왔어~이러면 서로 자꾸 부담돼~~라고 하실 것 같지만,
저희 엄마도 혼자 차례음식 만드시는데 그 생각도 나고 해서...(아..갑자기 울컥해요)
1. 가을이니까 연갈색 매니큐어(백화점 브랜드로다가)-25,000원
2. 손톱에 바르는 영양제(투명매니큐어 대용으로도 쓸 수 있어요)-20,000원
3. 핸드폰으로 기프트콘
(커피나 빵 사드실 수 있는 쿠폰을 문자보내듯 보내는거에요. 비용을 제가 부담하구요. 근데 스팸인 줄 알고 확 지워버리실까봐 ㅠ신기해하실 것 같기도 하고 번거로울 것 같기도..)- 2잔에 15,000원 정도
4. 립스틱 (색깔을 고를 줄 모르겠어요)-25,000원
적당한 거 부탁드릴게요^^;; 오늘 사러 가려구요^^
1. ..
'09.9.30 8:38 AM (211.104.xxx.132)그냥 백화점상품권 3만원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위에 쓰신것들은 취향이 다르면......2. ..
'09.9.30 8:38 AM (112.144.xxx.11)나이가 있으시니까 메니큐어나 립스틱보다는 아이크림이나 영양크림같은걸 사드리면 어떨까요? 아님 속옷같은것도 괜찮을꺼 같구....
원글님이 착하신거 보니까 형님도 뭘 사드려도 고맙게 받으실꺼 같네요
기능성 화장품 예쁘게 포장해서 드리는것도 괜찮을꺼 같아서요
저 같아도 원글님같은 동서 마냥 귀여울꺼 같은데요3. 의견
'09.9.30 8:40 AM (210.94.xxx.89)맘이 이쁘신 동서네요. 근데 말씀하신 품목은 어른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것 같은데요. 개인 선호도도 있고, 그다지 별 유용하지 않을것 같아요. 걍 무난하게 과일/잣/견과류 이런거 하시면 좋아하실것 같아요. 아니면 돈으로라도 성의를 표하시던가요. 돈이 영 부담스러워서 선물로 하실것 같으면 지갑도 괜찮을듯. 지갑같은것도 누가 주면 좋은데 내가 사기엔 잘 안되거든요.
4. 덧신
'09.9.30 8:44 AM (222.101.xxx.98)어른들은 덧신신으시는 분들도 많은데 백화점에서 파는 자수있는 이쁜 덧신세트 사드렸더니
50대 분들한테 인기 좋았어요 레이스 팬티도 좋아라하시구요5. ...
'09.9.30 8:44 AM (222.65.xxx.96)상품권이 젤 좋을듯....
6. 립스틱
'09.9.30 8:54 AM (211.246.xxx.96)위에 적어놓으신 것 중에는 립스틱이 젤 무난한 것 같아요 아님 돈을 조금 더 추가하실 수 있으면 영양크림을 젤 좋아하시더군요
7. ...
'09.9.30 8:57 AM (58.233.xxx.211)적으신거 중에는 립스틱이 제일 나을것 같구요 윗글에 덧신도 좋네요
8. 작은 마음
'09.9.30 8:57 AM (125.248.xxx.160)그리고 제 또래 동서가 한 명 더 있는데, 아기가 감기에 잘 걸려서 잘 못오거든요~
못 온 사이에 제가 또 너무 큰 선물을 해버리면 그 동서한테도 좀 미안해요..
아효..제가 생각이 넘 많지요?
음식 장만 안하는 사람답게 이런저런 생각만 늘어놓네요;;;;9. --+--
'09.9.30 9:01 AM (210.91.xxx.186)상품권은 금액이 좀 적어서 별로고요...
원글님이 나열하신것들은 50대에 별로예요...
윗님이 말씀하신 덧신,,내 돈으로는 사기힘든 이쁜 실내화,,,, 이쁜 앞치마 같은거....
선물 받으면 기분 좋을거 같아요...ㅎㅎㅎ10. ...
'09.9.30 9:02 AM (112.149.xxx.70)님보다, 오랫동안 고생도 많이 하셨고
이뻐해주기까지 하신다면 참으로 고마운 형님이네요...
나이차가 별거냐,그래도 아랫동서라고, 엄청일시키는 분도있을텐데
정말고맙네요.
거의 30살이 많으시면,나이가 많으실텐데
화장품류도 좋을듯한데 너무 고가라서 조금 그렇네요.
립스틱도 국산은 2만원대이지만
수입은 3만원~5만원이니까요....
저도 아이크림이나 영양크림이 좋을듯한데
가격이 고가라 선뜻 추천을 못하겠네요...11. ..
'09.9.30 9:06 AM (118.220.xxx.165)선물도 좋지만 음식을 나눠 해간다고 해보세요
전 적이랑 전 해가거든요
나이드신분면 건강식품 영양제나 아이크림이 좋고요12. ...
'09.9.30 9:13 AM (125.139.xxx.93)화사한 스카프나 선크림요. 그런데 2-3만원대에서는 받고 싶은 선물이 별로 없을것 같아요.
5만원정도에서 해보셔요13. 후..
'09.9.30 9:20 AM (61.32.xxx.50)좀 더 보태서 샤넬/디올/에스테로더 립스틱중 하나 고르세요.
해외출장다녀올때 자잘한 선물해야할 경우가 많은데 위 브랜드 립스틱을 제일 좋아하시더라구요.14. ***
'09.9.30 9:23 AM (210.205.xxx.195)형님이 오십대 정도 되실것 같네요...
나이드신 분들께는 설화수 라인 중에 에센스나 영양크림이 좋을것 같은데... 솔찍히 넘 비싸죠?
그럼 선물보다는 차례상에 올릴 음식중에 과일이나 생선, 전, 나물 중에 몇가지 해간다고 하는것 어때요... 전 그러럼 정말 고마울것 같은데... 저는 시댁에서 생선 담당이예요...15. 정성
'09.9.30 9:40 AM (58.226.xxx.45)스런 맘으로 너무 큰 선물 하기 버겁다면 위에 적힌 것들 보단 양산, 이쁜 덧신, 혹 건강을 위해 걷기같은 거 하신다면 챙넓은 모자같은 잡화류에서 골라보세요.. 어른들은 의외로 실용적이면서도 자기를 위한 선물 좋아하시더라구요.
16. ...
'09.9.30 9:45 AM (220.87.xxx.142)양산 덧신 좋으네요.
그리고 간절기에 할 스카프도 좋을거 같아요.
은근히 목이 시릴때 간편하게 할수 있는 무난한 거요.17. 음
'09.9.30 9:48 AM (119.196.xxx.66)혹시 코스트코 가실 수 있으심 거기 덧심 싸고 예뻐요.
한 묶음에 여러 컬레인데 이 만원 이하(만 얼마?) 였던 것 같아요.
저희 친정 엄마가 얼마나 만족스러우신지 여러 번 만지작 거리시고, 자세히 보니 자그마한 구멍이 있어 꿰메시길래 바꿔다드린다고 했더니 여러 날 걸리는게 안타까워 굳이 그냥 신으시겠다고 하시대요?
덧신 아님 골다공증에 좋은 약이나 비타민제도 좋죠.18. 오십대면
'09.9.30 10:23 AM (121.147.xxx.151)그 마음만으로도 고맙지만
굳이 선물하고 싶으시다면
나이가 있어서
화장품은 좀 좋은 것 아니면
저 같은 경우 안쓰고 남주거나 버리게 되던걸요
형님 화장품을 살짝 한 번 보시고 결정하셔도 될 듯하네요.
아니면 그냥 이쁜 봉투에 몇 자 적어서
3만원 드리시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님 형편을 형님도 아실테고 고가의 선물이면 좋겠지만
또 자잘한 선물은 고맙긴해도 솔직히 필요없는 나이아닌가요?19. **
'09.9.30 10:35 AM (157.100.xxx.162)저라면 록시땅 핸드크림요^^
20. 저라면..
'09.9.30 11:50 AM (211.104.xxx.37)색조 화장류는 피할거 같아요.. 기호라는게 확실한 품목이라..
차라리 작은 스카프정도...21. 에스티
'09.9.30 12:14 PM (211.54.xxx.40)갈색병은 너무 비쌀려나? 40대이상인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시던데^^
22. 해라쥬
'09.9.30 1:49 PM (124.216.xxx.172)직접 필요한거 사 쓰시게 상품권이 젤 좋을듯해요
23. 화장품
'09.9.30 1:54 PM (124.0.xxx.202)설화수 폼클렌징 30,000원인데 괜찮은 것 같아요. 다른 화장품은 나에게 맞는걸로 바꾸게 되지만 클렌징 화장품은 두고 쓰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도 잘 골라야 하는것이 너무 싼것은 뻣뻣하더라구요. 나이가 있으니 좋은걸로 하세요. 가격도 부담되지 않잖아요.
24. 실은
'09.9.30 9:17 PM (61.253.xxx.58)윗동서입니다.
어설프게 음식을 만들어 와도 맘에 안맞을 때 있구요.
선물 나한테 안맞는 것일 땐 바꾸러가기 곤란해 허당일 수 있구요.
그에 맞는 3만원이든 5만원이든 돈 봉투에 넣어 형님 애쓰셨어요 라고
돈 봉투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