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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며느리들 이 시 한번 보시구랴 ㅋㅋㅋ
고이고이 키운 어여쁜 울엄마 딸이었네.
시댁 가면 그저 그런 남의 자식 되네.
야무진 살림꾼이라 남들은 칭찬하네.
시댁 가면 집에서 놀고먹는 팔자 좋은 여편네 되네.
내 새끼 엄마 닮아 예쁘다고 남들은 칭찬하네.
시댁 가면 엄마 닮아 인물 없는 못난이 되네.
신랑,새끼 입에 넣어주느라 내 입에 넣을 건 없다네.
시댁 가면 당신 아들, 손자 굶긴 죄인 된다네.
먹어도 살 안 찌는 게 어디 내 탓이오.
안 먹어도 살찌는 내 살들이 원망스럽소.
나는야 남의 자식 며느리라네.
기나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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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자...이 시 너무너무 웃기지 않습니까? 요새 이래 사는 며느리가 어디 있나요?
이렇게 말하고 싶은 심정,,,그러나 우린 이런 시대를 살지요 ㅠ.ㅠ
이시 프린트 해서 시댁 동네에 날리고 싶은 분이나 남편에게 던지고 싶은분들 많지요 ㅋㅋ
배고픈 맘의 행복한 밥상 이란 책 안에 있네요. 이 책의 저자가 지은듯한데..잘은 모르겠어요.
에고고..다 적느라 힘드누만요.
1. 그러게요
'09.9.28 3:10 PM (114.204.xxx.150)결혼해서 남자가 살빠지면 결혼해서 얼마나 밤마다 힘들면 그러냐...
밥을 잘 안먹어서 그러냐...
가정을 꾸려서 안사람까지 책임지려니 힘들지...이럼서
여자가 살빠지면...결혼하더니 이뻐졌다...ㅡ_ㅡ;;;;
결혼해서 남자가 살찌면...결혼해서 인상이 좋아졌다 좋은가보다 이럼서
여자가 살찌면..역시 남편밥 먹더니 살이 올랐네 (심지어 맞벌이한테도 이런 소릴??) 남편 안챙기고 낮에 혼자서 잘 챙겨먹나보다 ...ㅡ_ㅡ
흐음..저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시댁이란곳을 안간지 5년째입니다
사는것은 좀 피곤하지만 이럴때가 오면 좋은것도 있네요 ^^;;;;2. 동감...
'09.9.28 3:14 PM (121.124.xxx.9)제 친정어머님은 새어머님입니다.저와 사이가 무척 좋구여.시어머니와도 그리 사이 나쁜 건 아닌데여.정말 시짜는 어쩔 수 없구나 라고 느낀게 심하게 말하면 두분다 저랑 피한방울도 안섞인 맘으로 맺은 분들인데 친정어머님은 제가 감기 걸리면 전화상으로도 단번에 알아채십니다.정말 바로 옆의 사람도 제가 감기 걸린 줄 모르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통화하면 너 감기 걸렸냐고 하시는 반면 시어머님은 감기 심하게 걸려서 목이 완전 간 상태에서 아침에 전화해도 모르시더라구여.그냥 제가 늦잠 잔 걸로만 아십니다.만약 시누가 저와 같은 상태였다면 감기걸렸냐고 하셨겠져?참 맘으로 정으로 맺은 분들인데 친정과 시댁이 이리 다르다니.....
3. ^^
'09.9.28 3:19 PM (114.204.xxx.150)딸이 있는 시어머니는 자기 딸이 있고 자기딸은 시집가서 고생하는것 아니...며느리를 딸처럼 못여기고..
딸이 없는 시어머니는 딸과 어떻게 지내야 되는 몰라서 며느리를 딸처럼 못해준다는 소리도 있죠
하물며 내자식이랑 이뻐하는 조카가 있어도 내자식이 먼저인데
피한방울 안섞인 며느리가 내자식처럼 동등하게 이쁘다면...흐음...그게 문제 아닐까요?4. 미셀
'09.9.28 3:46 PM (125.240.xxx.194)"시"라는 말 아우 진짜..., 이젠 시금치도 싫어요~
5. ㅎㅎ
'09.9.28 4:33 PM (125.188.xxx.27)아..정말.."시"자가 되면...자연히 그리되는 건지..
울 시엄니도..자기 딸..즉 나에게 시누..맘아파하고..
전 당연히..그런거고..휴..6. ..
'09.9.28 6:27 PM (121.200.xxx.253)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나는 어떻게 하고 살고 있을까? 아마두 나두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나 같은 며늘 이뻐할까를 생각해봅시다.. 에휴~ 싫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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