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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장판 너무 성의없이 했어요...(시골 부모님집)

막내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9-09-28 14:33:12
시골 부모님 살아오시면서 큰 맘 먹고  20년 만에

20평행 주택   도배,  장판을 했는데

벽지도 실크도 아닌 싼 것으로 장판 모양도 안 이쁜걸로  

했더라구요....어제 가서 보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도배, 장판만 산뜻하게 이쁘게 해도 집이 사는데 말이죠...ㅠㅠ


돈도 150만원이나 주고  시골동네 아는사람(도배하시는 분) 한테 했다는데,,,

아는 사람이 더 무섭네요...

방에도 장판 시공하고 가위질한게 삐뚤삐뚤하고  본드 접착도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이걸 어떻게 마무리 처리 해달라고 얘기해봐야 되는거지요?....

벽지도 너무 허접하고 촌스럽구요..... 암튼 깔끔한 일처리가 아니였어요...


어떻게 해달라고 한번 얘기라도 하고픈데....   현명한 말씀들 알려 주세요...



IP : 210.109.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09.9.28 2:36 PM (58.237.xxx.112)

    컥! 장난 아니네요.
    20평인데 그것도 실크 벽지도 아니고,,,바가지 바가지 왕바가지 쓴듯 하네요.

    사실 저희도 올봄에 이사하면서 벽지.장판 했는데
    완전 엉망으로 해놨네요.
    바닥 장판 일어나고, 벽지 쪼가리 덧대서 붙여놓고...세상에 이렇게 도배하는 놈도 있더군요.

    싼게 비지떡 이라고, 싸다고 해놨더니...완전..

    다음에는 한꺼번에 돈 다 안주려고요.

    어차피 동네사람이면 부모님이 얘기 못하게 할걸요
    돈이라도 미지급 상태면 팍 깎으면 되겠지만.

  • 2. 세상에..
    '09.9.28 2:49 PM (218.48.xxx.88)

    150만이면 실크에 장판도 최고급으로 할수 있는 돈인데..
    너무했네요.
    돈을 다 치르셨나요?
    그래도 한번가서 말씀은 해보세요
    순진한 시골 노부부라 사기를 쳤나..
    심하네요.. 울 시댁은 이번에 25평정도 크기에 합지도배했는데 40줬다던데..

  • 3. ..
    '09.9.28 2:57 PM (121.190.xxx.13)

    재료 싼거 쓰고.완전 덤탱이 썼어요
    시골분들이라고
    뭘 모를꺼라고 무시하고 완전 사기쳤네요

    가서 콤플레인 강력히 하세요

  • 4. 저희도
    '09.9.28 3:10 PM (114.203.xxx.237)

    부모님댁 대대적으로 인테리어 했는데 진짜 마음에 안 들게 해놨어요. 저희 부모님댁 벽지는 실크라고는 하는데 너무 안 이뻐요. 그런데..... 지방이라 한계가 있나 보더라고요. 유행하는 것도 서울이랑 다르고.... 인부들 실력도 차이 많이 나는 거 같아요. 수도권이랑 같은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 될 거 같았어요. 오히려 인부들 인건비는 더 비싸고 실력은 떨어지고.... 유행도 뒤떨어지고.... 인테리어도 유행이 있다보니 그 유행이랑 다른 스타일의 물건들을 찾아서 쓰려면 돈이 더 들고 시간도 더 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지방에서 부모님이 그 정도 정성까지 들이자니 힘이 부치시고....엄마가 레몬테라스같은 카페에서 죽치고 있을 수도 없고.... 그래서 뭐라 말을 덧붙이질 못하겠더라고요.

  • 5. 그거해결하려면
    '09.9.28 3:13 PM (119.70.xxx.20)

    그왜 업자들이 무서워하시는 말발있거나 갱찰비스무리한 직업 가지신분이 찾아가셔서 한 말씀하시면 바로 조치될것같은디유

  • 6.
    '09.9.28 3:14 PM (124.61.xxx.42)

    20평에 150만원이라니요,, 저는 얼마전 전부 싹(거실2개,방5개,주방까지..)했음에도 100만원 조금넘게 들었는데,,(물론 실크는 아니고 광폭합지였지만 시간이 충분했음 실크로했을때 가격이구여 급해서 사람을 많이 쓰는바람에 금액이 늘어난거였구여 원래예정대로했으면 70만원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원글님께서 남편분과 함께 가셔서 확실하게 뒷처리(?) 하셔얄거 같네요..어르신들 돈 너무 아까워요ㅠㅠ

  • 7. -_-
    '09.9.28 3:34 PM (164.124.xxx.104)

    그 가격으로 그모양을 해놓음 서울이면 새로 싹 다시 해놓으라고 엎어버리겠지만
    시골에서의 동네 아는분이면 클레임 거는것도 완전 힘들꺼에요. 말도 많고
    마무리라도 깔끔하게 다시 하도록 하고 장판끝이 보인다는거 보니 걸레받이 처리도 안한모양인데 그런것도 싹 하게 하세요. 만약 안된다면 일부 환불 해달라 해얄것 같아요.

  • 8. 세상에
    '09.9.28 4:12 PM (119.199.xxx.36)

    그 가격에 도배질을 그렇게 싸구려로 해놔요?
    작정하고 아주 질 낮은걸로 해서는 많이 남겨 먹을려고 사기를 친거 밖에는..
    가만 있으면 우습게 알아요.
    그런 사람들하고 상종 안해도 좋으니 가서 벽지하고 장판 가격을 알아 보시면
    수고비 인건비 대충 맞아 떨어 지거든요
    가서 잘 알아 보시고 따지세요.
    저도 일부 환불이나 차익 요구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 9. 막내
    '09.9.28 4:28 PM (210.109.xxx.93)

    답글들 너무 감사해요...
    노인들 아끼고 아껴서 큰 맘 먹고 공사한건데....너무 속상해요...ㅠㅠ
    오늘 인테리어집 가서 문의해보고...따져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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