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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ia Keys - If I ain't got you
3-4년전 남편과 뉴욕에 놀러갔었죠. 그 때 참 쓸데없는 일로 말다툼하고 한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뾰루퉁하게 앉아 있는데 이 음악이 나오는 거예요. 잠잠히 듣고 있는데 참 그 가사가 얼마나 가슴을 찌릿찌릿하게 하던지...걍 기분이 스르륵 좋아지면서 ㅎㅎ
Some people want it all.
어떤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원하지요.
But I don't want nothing at all.
하지만 난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요.
If it ain't you baby.
당신이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지요).
If I ain't got you baby.
나에게 당신이 없다면.
Some people want diamond rings.
어떤 사람들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원하지요 (나도?? ㅎㅎ)
Some just want everything.
어떤 사람들은 모든 것을 원하고.
But everything means nothing.
하지만 이 모든것은 나한테 아무 의미가 없어요.
If I ain't got you. Yeah.
나에게 당신이 없다면..
http://www.youtube.com/watch?v=09xqvTA_pWw
유튜브에 가서 계속 돌려 놓고 듣고 있어요. 나에겐 모든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남편...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자..생일 축하해 여봉~
1. 우연히
'09.9.27 5:49 PM (122.37.xxx.197)라디오에서 듣고 반한 곡입니다..
전 린의 노래 중 하나를 들으면 이 곡과 비슷하다는 느낌 많이 받아요..
그러고보니 가을 분위기랑 잘 어울리네요..2. ,,
'09.9.27 5:54 PM (116.37.xxx.151)팝으로 배우는 영어,,
어쩌구하는 강의에서 가사 외우며
들었던 노래예요..
반갑네요~~~~!3. 우옷~~
'09.9.27 10:41 PM (121.165.xxx.30)제가 젤루 좋아하는 노래예요...
살짜쿵.. 남편에게 보내주기도.. 부끄부끄~
가끔 운전하며 열창하기도 한다는.. ㅎㅎㅎ4. ...
'09.9.27 11:26 PM (220.117.xxx.104)아아, 죽이는 노래죠.
알리시아 라이브 두 번 봤는데 정말 훌륭한 츠자라는.5. jk
'09.9.28 1:50 AM (115.138.xxx.245)들어본적이나 있는지 몰겠음.. (2집이라면 안들어봤을듯...)
알리시아 키스 관련된 뒷 스토리가 화려해서리...
저 아줌마를 발굴하고 키운게 clive davis라는 Arista 레코드사 사장인데
소속기업이었던 BMG와의 사소한 트러블로 인해서 클라이브가 은퇴를 할 예정이었는데 그게 꼬여버렸죠. (정말 사소한 트러블이었음... 별거 아닌)
그래서 클라이브 은퇴를 안하고 j 레코드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거기에서 제일 처음 키운 가수가 알리시아 키스이지요.
클라이브 데이빗 열 이빠이 받아서
"그래 너그들이 나 없이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나 함 보자" 라면서 칼 갈고
알리시아 키스의 첫앨범과 첫 싱글을 빌보드 앨범차트 1위 그리고 싱글차트 1위로 올려놓음.
원래 클라이브 데이빗은 휘트니 휴스턴을 키운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가끔씩 나오는 대머리 아조씨임.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자는 클라이브의 j레코드에서 음반을 냄.. 소개할때 맨날 "전설의 프로듀서~" 어쩌고 저쩌고 하고 소개됨..
휘트니 휴스턴도 데뷔앨범을 1위데뷔 못했고 싱글도 1위를 못했는데...
근데 알리시아키스는 앨범과 싱글이 모두 1위로 데뷔했죠. 그만큼 뛰어나다!가 아니라
그만큼 클라이브 데이빗이 열받아서 알리시아 키스를 키웠죠.
그 덕에 클라이브 데이빗은 지금 70이 넘은 나이에 BMG미국 전체를 담당하는 위치로 뛰어올랐지요...
물론 실력도 있긴 하지만 저런 뒷 스토리가 있었기에 더 크게 성공할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