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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돈훔치는 아이
우리아이도 그중에 하나구요...백원짜리로 1.200원을 지갑에 넣어줬더니만...
없어졌다는데....솔직히 직접 범인을 보진못했지만............그아이가 아닐까 ...아니 확실하단 생각이 자꾸드네요...
소문에 의하면..부모님이 이혼하신 가운데...고모께서 그아일 직접 맡아키우신다 하던데..이혼한건 맞긴 맞더라고요...정서상 아이가 폭력적인 느낌도 아주 많이들어요..
우리애 말들어보면...성질나면 소리를 꽥꽥 질러댄다거나...또한 우리애 담임샘은........성질도 **같고...
교육에관한 관심도 미약하다죠...말 한마디 한마디 자체가 경악수준에다.....ㅠㅠ
하루하루를 그저.........정년퇴임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그런........ㅠㅠ
그래서 선생님한테도 돈잊어버렸다고 말할 상황이 못되요..
그아이가 다른친구들 물건이나 돈에도 손댔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알고있어요... 하지만....물증이 없으니.휴....
솔직히 내아이가 앞으로 돈안가지고 다니면 뭐~ 정리가 되는거지만........전 그아이가.........나중에........
자라면서 더 나쁜행동을 할까봐........한번 따끔하게 말해주고싶은데..................
어찌해야 좋을지..............솔직히.........전.........만나기도 귀찮아요........하지만.........그아일 생각하면.....
혼구녕을 내서라도.........앞으로 다신 남의물건에 손못대게 해야되는게 아닐찌...
조언을좀...................해주셔요..
1. 음
'09.9.26 10:17 PM (121.151.xxx.149)문제는
그아이가 훔친것을 본적이없는데
그아이 환경이 불우하다는것만으로 그아이에게 훔쳤다고 생각하는
님포함한 주변사람들이 문제인것같네요
그런소리할려면 정말로 훔치는것을 목격하고 나서 해야하는겁니다
그아이 성향이 폭력적이라고해서 남의 돈까지 손을 대는 아이라고
단정짓고 있는 님
님이 있으니 다른아이들도 그리 생각하는것이지요
다시한번 부탁하는데
환경이 그렇다고해서 그렇게 보는 님 마음을 먼저 보세요
그리고 님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고있다는것도 알아두세요
<이래서 아이둔 부모는 이혼하면 안돼
근데 결혼한 사람은 언제 이혼할줄 모르는것 아닌가
에이 정말 더러운세상이야> 제혼자독백입니다 이걸로 딴지걸지마세요
그리고 저요 결혼 20년차로
잘 살고있습니다2. ....
'09.9.26 10:24 PM (114.204.xxx.22)저도 윗님 생각과 비슷한데요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그냥 있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으면서 님께서 그아이를 진심으로 걱정해서
이런글을 썼다고 느껴지지가 않는군요3. ..
'09.9.26 10:52 PM (58.236.xxx.178)님 절대로 확실하게 보지 않은 이상 그 아이에 대해 선입견으로 아님
주변에 이야기만으로 그 아이를 그렇게 보는 견해는 잘못된거예요.
저역시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거든요.
저도 항상 저희애 자전거에 관심이 많았던 편부가정의 저희애친구가 있었어요.
그 아이에 대해 안좋은 얘기 많이 들었구요. 그애 아버지에 대해서도...
근데 저희애 자전거가 없어졌고 없어지기전 그 아이가 자전거 주변에 있었다는걸
알고 순간 그아이를 의심했죠.
저가 그랬지.....라고 하진 않았지만 제가 그아이가 가져갔는지 확인하러 가는데
그 발길이 자꾸만 이건아니다 내가 왜이런 생각을 했지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 아이가 저앞에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살며시 'ㅇㅇ야 혹시 ㅇㅇ자전거
못봤니?'하니 못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그럼 혹시라도 동네에서 보게되면
꼭 얘기해죠.ㅇㅇ가 자전거 잃어버려 속상해하거든'하며 그냥 왔는데
정말 후회되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자전거는 엉뚱한 애가 훔쳐간거였구요.
정말 그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님 걱정하시는 부분 이해합니다만....
아무런 확신없이 심증가지고 주변 소변가지고 그아이에게 어떤 행동을
취한다는건 그아이에게 상처만 준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이 많이 크시다면 그아이가 걱정되신다면
자주자주 집에 초대해서 따스하게 대해주시고
어떻게 행동해야 바른 행동인지 잘 설명해주시면서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이런 일이 참 어렵지만요.
제 동생이 매일 봉사로 불우한 집안에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도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그런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믿는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랑을 주면 조금씩 바껴간다고 그러더라구요4. ...
'09.9.27 2:20 AM (122.46.xxx.98)남의 아일... 멀 혼을 내요... 물증도 없으시면서...
혹시 님 아이가 다 써버리고 괜히 그 아이 핑걔댈... 가능성..은...
생각해 보지 않으셨는지요.. 전 100원짜리 몇개도 한꺼번에 꺼내기도..
힘들던데 말이죠...
님........ 너무 색안경끼시고... 결손가정 아이니까 그럴꺼야... 라고 단정짓는
분위기... 이 아이 혼내야되나?? 이런 분위기... 너무 ... 가슴아파요....5. ,,
'09.9.27 11:08 AM (118.220.xxx.165)훔치는거보다 확실한 물증없이 남을 의심하는게 더 나쁘다는 말도 있죠
위 말처럼 선입견이 있으니 더 의심이 갈수도 있고요
그 아이를 불러 따뜻하게 대해준다는건 사실 힘들고 그렇다고 바뀌지도않을거고요
님이 지금 할 일은 돈을 안가지고 다니는거 밖에 없어요 혹시 가지고 갈일 있음 주머니나 몸에 지니고 다니게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