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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위로 좀 해주세요... 그냥...
외국에서 만났던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좋아한다고 표현한 마음도 역시 시간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건지...
아니면 제가 바보같이 그 말을 그대로 믿었던건지...
작년에 얼마나 페이스북을 돌아다녀도 안보이더니
얼마전에 꿈속에서 갑자기 나타나길래 다시 찾아봤죠.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생겼나 보더군요...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저도 잘못한게 있으니까...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슴이 미어지네요...
나는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한국으로 돌아오고난후에야 많이 깨닫고 배웠습니다.
잘살길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그 즐거운 표정속에 나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이 있네요...
인연이 아니라는 걸 탓해야겠죠...
어디 말하고 싶은데 친구들이 바쁘니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여기 끄적거리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추억만이
'09.9.26 6:01 PM (118.36.xxx.185)제가 위로라도.....-_-;;
아 이게 아닌듯2. ..
'09.9.26 6:03 PM (220.70.xxx.98)시간이 약이예요.
또 다른 인연으로 가슴은 채워 집니다.
기다리세요.
때론 고통을 그대로 느끼면서..
자꾸 잊으려 하면 더 안 잊혀지니..
그냥 시간을 보내세요..3. 행복하세요
'09.9.26 6:04 PM (115.137.xxx.166)두 분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이 왠지 가슴에 와닿네요. 고통을 그대로 느낀다... 그 고통을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4. 더 좋은인연이...
'09.9.26 6:11 PM (121.129.xxx.242)더 좋은 인연이 있을거에요.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 도저히 저는 못참아서 가서 싹싹빌고 참~ 비굴하게 자존심 버려가며...
결혼해서 10년....
제발등.... 제가 확~ 찍어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해요. ㅎㅎ
부부싸움이라도 할라치면... 울남편 큰소리 칩니다...
나참.... 치사스러버서....
좋게 생각하셔요.5. 새로운세상
'09.9.26 6:26 PM (119.199.xxx.11)추억만이님 이랑 연락 하세요...
서로서로 위로를 하심 될꺼 같은데.......
인연은 갑자기 아무도 모르게 옵니다.6. 33
'09.9.26 6:31 PM (121.141.xxx.4)연애하다 헤어지면 잊는 시간은 연애한시간 X2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제 경험상 대강 맞습디다. 근데, 저건 옆에 누구 없을때 얘기고, 누가 있었더라면 더 빨리 잊었을텐데.. 그런 생각 듭니다.7. 큰언니야
'09.9.26 6:46 PM (122.108.xxx.125)원글님 ~~~
꼬~~옥~~~ 안아드려요~~~~~8. 에휴...
'09.9.26 8:15 PM (115.136.xxx.235)토닥토닥...
9. ㅎㅎ
'09.9.26 11:36 PM (222.236.xxx.108)님.. 좋은인연이 있을거예요..
맘 안타까워마세요..
저두 옆에있음 꼬옥..안아드리고싶네요..10. ...
'09.9.26 11:59 PM (116.34.xxx.27)토닥토닥...
동병상련을 느끼며...
꼬옥~~안아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