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너무 예민하고 짜증을 잘내요

허니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9-09-25 10:49:14
초 4 아 여자아인데  평소엔   참   애교도 많고   발표도 잘하고    활달해요

친구 관계도  괜찮고요  성적도 그럭저럭

근데   제가  부족한 면을 충고 하거나    그러며 잘 안 받아들이려고  하고   - 뚱해서   말 안하고요

학원숙제를 다 못하거나  성적이 안좋으면    울고  짜증 내고 하는데    다들 그런가요

다른 애들은    안그런거 같아서요  

이번에  영어학원도  너무  힘들어 해서쉬고  집에서 편하게 지내라고  했는데 .. 잘하는건지

어떤 이는   그런    고비를 넘어서면 성취감이 생기니  힘들어도 그냥 다녀야 한다고도 하고요
IP : 118.220.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25 11:00 AM (122.153.xxx.11)

    우리집 둘째랑 똑같습니다.
    초2남자아이인데 예민합니다.ㅠㅠ

  • 2. 허니
    '09.9.25 11:06 AM (118.220.xxx.165)

    에고 위로가 된다고 해야 하는건가요 ㅎㅎ
    참 엄마 역활 힘들어요
    도리어 제가 알려드려야 하는건지

    홍삼 영양제.. 팍팍 먹이고 있어요 건강하면 좀 덜하려나 싶어서요

  • 3. 체력
    '09.9.25 11:21 AM (118.221.xxx.34)

    체력이 딸리진않은가요/??
    저희 큰 애가 아기때부터 그렇게 예민하고 징징거리고 짜증 많이 냈었는데
    한약 먹이고 좀 커서는 운동시키고 끼니마다 챙겨먹이고 간식도 밥처럼 든든하게
    먹이고했더니 짜증이 확 줄었어요.
    성적에 욕심이 있어서 그런거면 괜찮은데 혹여 체력이 딸려서 그런거면
    체력 보강을 해주면 좀 낫지않을까합니다.

  • 4. 허니
    '09.9.25 11:25 AM (118.220.xxx.165)

    봄가을 한약 먹고 요즘은 홍삼에 프로폴리스 영양제 먹어요 감기 한번 안걸리고요

    물론 타고난 체력이 아주 튼튼하진 않지만 남들만큼은 되고요

    운동도 자주 하고요 운동을 더 해야 할까봐요

  • 5. 윗님
    '09.9.25 11:26 AM (114.201.xxx.71)

    위에 체력님 말씀과 같은 생각이에요
    애가 힘들고 체력이 딸리면 더 신경질적이 되더라구요
    뭐든 잘먹고 잘 자는애들이 성격도 좀 둥글둥글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것 같아요
    애들 키워보니 잘먹고 체력이 어느정도되는 큰애는 스트레스도 덜 받고 생각도 긍정적인뎅
    작은애는 워낙 안먹고 힘들어하니 소극적이되고 체력이 따라주질 안으니 뭘 해야하는데
    생각만 있고 행동으로 제깍제깍 못 옮기니 짜증만 늘더라구요

  • 6. ...
    '09.9.25 11:35 AM (124.54.xxx.16)

    잘 읽어봐도 체력때문에 짜증내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괜찮다가도 엄마가 충고를 한다거나 하면 짜증낸다는 거잖아요? 성적이 안좋거나 해도 그렇고..
    그럼 아마 아이가 욕심이 있고 좀 그런 편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요.
    좋은 쪽으로 키워줄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사실 예민하다는 게 그렇게 나쁜 것 만은 아니더라구요.

  • 7. 그게요....
    '09.9.25 1:32 PM (118.217.xxx.149)

    충고를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건 충고를 정서적으로 받아들여서 그럴 꺼에요.
    그러니까 이점이 나쁜 거구나 고쳐야 하는 거구나, 이게 아니라
    나의 이점을 엄마가 싫어하는구나, 비난하는구나, 이렇게요.
    당분간은 그런 지적 없이 그저 사랑해주고 칭찬해주고 그러세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요.
    공부나 성적에 대해서도 이야기 꺼내시지 마시구요.
    평가 자체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민감성을 줄여주셔야 해요.
    사실.... 제가 그런 편이었어요.
    그게 원동력이 되어서 결과적으로는 공부를 잘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살다보면 평가란 것이 학교 성적만인가요.
    그런 데 예민한 성격은 정말 좋지 않아요.
    스스로 힘들 거든요.
    암튼.....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사랑을 듬뿍 받고 난 다음에는
    누군가로부터 어떤 지적을 받아도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900 허리가 많이 안좋으신 어머니께 좌식의자 추천해주세요. 3 의자 2009/09/25 971
492899 아이가 너무 예민하고 짜증을 잘내요 7 허니 2009/09/25 544
492898 “인천 재정악화 한축은 대통령과 한나라당” 3 세우실 2009/09/25 292
492897 도대체 큰집 노릇은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17 언제까지 2009/09/25 1,498
492896 성공과 좌절 어디서 사셨나요? 12 그리움..... 2009/09/25 627
492895 대치동 교정잘하는곳 5 네모 2009/09/25 1,416
492894 매실주 담근게 텁텁한데요, 해결법은? 1 coffee.. 2009/09/25 312
492893 사과 품종 - "야다카" ? 2 사과좋아 2009/09/25 266
492892 아이가 아침 잘 안먹는데 어린이집에 보낼만한 먹을거리는? 5 coffee.. 2009/09/25 461
492891 울 시부모님이 새삼 .....죄송하네요.. 2 부모님 2009/09/25 648
492890 꼭 알려주세요. 이럴 경우 어찌 해야하남요? 5 답변 2009/09/25 537
492889 @@ 마음이 바빠집니다.. 그래도 절차는 지켜야.... @@ 4 phua 2009/09/25 688
492888 중간고사중인데 10시드라마 11시 예능프로 다 보는 고2는 뭐라고 해야할까요? 12 엄마 노릇 .. 2009/09/25 1,016
492887 유치원에서 한복 입혀 등원시키라네요? 36 .. 2009/09/25 1,424
492886 살돋에 정보앤 팁 헷갈려요 3 헷갈려 2009/09/25 332
492885 주민번호가 다 써있는 병원진료카드를 택시에 흘리고 내렸어요 주민번호 2009/09/25 215
492884 다들 친정에 추석선물 뭐하셨어요? 10 추석선물 2009/09/25 1,011
492883 시누이이자올케 12 시누이 2009/09/25 769
492882 얼굴 비대칭 치료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짝짝이 2009/09/25 426
492881 신종보이스피싱예감-핸드폰문자 4 이것들을 그.. 2009/09/25 716
492880 인간 말종... 3 사랑이여 2009/09/25 615
492879 경찰 ’야간집회 어떻게…’ 당혹 4 세우실 2009/09/25 362
492878 어제 뉴스후 보셨나요? 3 ... 2009/09/25 815
492877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반말쓰는것 3 실수 2009/09/25 589
492876 ** 정운찬 부인 그림값에 놀란 전업화가의 분노** 6 그림값 2009/09/25 1,793
492875 이 정도 지출에서 의류값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4 가계부 2009/09/25 464
492874 5남매에 막내인데... 7 ... 2009/09/25 576
492873 죽염 어디서 사세요? 4 죽염 2009/09/25 467
492872 생태계를 세수 400억과 어떻게 맞바꾸나 3 세우실 2009/09/25 170
492871 길상사 갔다가 효재님 봤어요. 53 북극곰 2009/09/25 9,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