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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부모님이 새삼 .....죄송하네요..

부모님 조회수 : 652
작성일 : 2009-09-25 10:35:13
별 도움 안 되는 맞벌이한다고...
집 청소도 잘 안 하고 다녀서..........
그렇다고 창피한 건 알아서...
울 집에 시누들이나 시부모님 와서 뒤집어질거 생각하면
절대 못 오게 하거든요..
그래도 정말 불가피할땐 울 왕청결 시엄닌 오셔서 한번 보시고 심하다..하시고 가신 적 있고..
저번에 울 애기 아팠을때..와서 봐주셔서...애기 보고 청소 해주시고 가신 적 있고...ㅠ.ㅠ
그래도 저 혼자 틈나는대로 어지간한 건 치웠지만..컴퓨터방도 장난아니었는데 주말에 날 잡고 싹 치웠거든요..
애기들 놀이터방은...정말..들어가면 한숨만 푹푹...ㅠ.ㅠ견적이 안 나와요...ㅠ.ㅠ
애기들 비싼 교구들 다 너저분하게 널려 있어서...ㅠ.ㅠ
돈 생각하면 버릴 수도 없고..하지만 정리는 안 되고...ㅠ.ㅠ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이라...여기가 좁아서..청소해주실 분 잘못 부르면
소문 다 나서...ㅠ.ㅠ 어느정도 정리되면 없는 살림이지만 1주일에 1번이라도 청소 도우미 불러야지 하면서도
정작 정리가 다 안 되었다는 생각에 부르지도 못하고...ㅠ.ㅠ

그러는 와중에..울 시부모님은....아들네 집에 그리도 오고 싶어하시는데...
전 초대도 못 하네요...
작년 12월에 한번 오시고...
지금까지 못 오셨어요..

울 신랑이랑 울 시엄니랑 집 근처 지나가다도 ....그냥 가세요....ㅠ.ㅠ

아..저도..한때는...콘도같은 집에서 살림했었는데..
어쩌다보니...이렇게 주체가 안 될정도로...ㅠ.ㅠ
애기들 책이 너무 많다 보니..책장 사면 정리될거야..하고 일룸 책장 샀지만..그래도 정리안돼..
교구장 만들면 정리될거야..하고 맞춤형 교구장을 만들었지만 그래도 정리안돼..
작은 책들 전용칸을 만들면 정리될거야..하고...수납책에서 본 대로 나무 잘라다가 선반 만들었지만 그래도 정리안돼...ㅠ.ㅠ

딸램땜에 울 집에만 오면 청소하느라 정신없는 울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이런 환경에서 사는 울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
아들네 집에도 못 오는 울 시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애기들 방만 정리되면..정말..살거 같은데...........ㅠ.ㅠ.....
IP : 211.184.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키울땐
    '09.9.25 10:46 AM (116.122.xxx.194)

    다 그렇게 살아요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오시고 싶다고 하면 오시라고 하세요

  • 2. 동동이
    '09.9.25 10:57 AM (125.129.xxx.119)

    저도 맞벌이하면서 청소땜에 무지 스트레스였어요.
    외부인이 내 살림 들여다보는게 싫어서 버티다가 맘 고쳐먹고 아주머니 요청해서 일주일에 반나절 청소하고 빨래해주시는데 너무 너무 편해졌어요.
    비용이 조금 나가기는 하지만, 그 비용보다 내 마음이 편해져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생각하고요, 같은분께서 고정으로 오시니 우리집 살림 대충 아시고 이제는 별 말씀 안드려도 알아서 해주시고요.
    저는 지역ymca에 연락해서 도움받았어요. 초기회원가입비 3만원이였고요, 4시간 3만5천원 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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