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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덕 본다는 말이 구체적으로 뭐에요?

덕덕덕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09-09-24 16:46:11
예전에 놀러와에서 홍지민씨가
자기 결혼전에 살 안쪘을때가 내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했었다고 편했다고 했거든요

82에서도 예쁘면 덕 본다는데 이 덕보는게 뭐에요?
남자들이 이쁘다고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해주고

마트에서 아주머니가 예쁘다고 콩나물 한줌 보너스로 더 얹어 주고 그러나요?
택시값도 깎아 준다는데

난 그런 일이 없어서요.도무지 그 덕이 뭔지 모르겠어요 알고싶어요
이쁜 여자 앞에 남자가 친절한건 알겠는데 그건 직장생활에 속해 있을때 그런게 아닌가 싶고
이를테면 커피 사주기 밥 사주기 회식후 늦은시간 집 남자동료가 데려다주기 등등

대체 얘뻐서 덕 본다는게 구체적으로 뭔지 모르겠어요.
덕 본게 없어서 ㅇ그런가 덕 보신분들 예좀 들어주세요.

버스에서 총각들이  서로 다투면서 자리  양보하나요?
IP : 220.126.xxx.18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9.24 4:47 PM (203.244.xxx.254)

    버스에서 총각들이 서로 다투면서 자리 양보하진 않아도...
    비교적 잘 들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혜택 봐본적은 없지만..
    괜시리 밥이라도 한끼 더 사주고, 집에도 데려다주고 레포트도 대신 써주고 그런 것들 아닐까요?

  • 2. ..
    '09.9.24 4:52 PM (222.101.xxx.209)

    여러가지 있겠지만 능력있고 괜찮은 남자 만날 확률이 무지 높아지죠

  • 3. ..
    '09.9.24 4:52 PM (114.207.xxx.181)

    1. 학교 다닐때 이쁜 친구와 어울려 다니니 남자 선배들이 앞 다투어 점심식사를 서로 잘 사줍디다. 그 친구덕에 공짜밥 여러번 먹었네요.
    2.애 하나만 딸린 20대 이쁜이 아줌마일때 매일 가는 수퍼마켓 안의 생선가게 아자씨가
    은근슬쩍 생선 무게 속여 값을 깎아줍디다.

    이쁜 덕 아닐까요?

  • 4. 덕 많이
    '09.9.24 4:53 PM (211.210.xxx.62)

    덕 많이 보죠.
    앞자리에 근 몇년만에 보는 완소 아가씨가 새로 왔는데요,
    보통 다른 부서 사람들이 업무 협조 많이 오는데
    아무래도 높은 직급 사람들이라 친절하지들 않거든요.

    그런데 다들 와서는 딱 이 여직원을 보기만 하면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말하는 톤이 달라지고
    대화의 내용이 좀더... 그 뭐시냐 므흣하다고 할까... 어쨋든 그래요.

    키도 크고 예쁜데다 싹싹하고 어쨋든 여자에게나 남자에게나 잘 하는 완소 아가씨인데

    거리에 같이 다니다보면 한번씩 다들 돌아보고
    무료 행사같은거 있으면 끝까지 남자 행사요원들이 쫓아오고.

    뭐 어쨋든 곁에 있으면 이런저런 생각 많이 들어요.
    특히 같은 나이 또래 처자들은 참 착찹할듯 싶구요.

  • 5.
    '09.9.24 4:58 PM (121.151.xxx.149)

    제가 80키로 나가다가 50키로까지 뺀적이있어요
    그때 사람들이 차이가 나더군요
    한번도 그런대접 못받았는데요

    택시 타면 목적지 이야기하면 그전에는 자신들 차 돌리기 쉬운자리에 내려주었는데
    살빼고나니 제가 내리기 쉬운자리에 내려주고요

    마트에서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그전에는 친절에게 대해주지만
    살빼고 나니까 말한마디라도 정말 친절이 몸에서 나와서 해주더군요

    마트에서 좁은통로에서 부딪히면 살쪘을때는 째려보던 사람들이
    살빼고나니 먼저 자리 비켜주기도하고요

    거리에서 길 물어보면 뚱하게 대답하던사람들이 다들 친절에게 답해주더군요

    세탁소도 그전에는 옷가지고 가거나할때 나와서 들어준적없는데
    아저씨든 아줌마든 달려나와서 받아가구요
    -같은 집이 아니라 살찐 저를 모르고요

    지금은 8키로 쪄서 58키로 까지 되니까
    다시 그런 모습으로 대해주거든요
    저는 그런친절을 받아보고는 다시 뺄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주변분들은 지금이 더 보기좋다고하는데
    제가 그런 대접한번 받아보니 세상이 달라짐을 느끼더군요

    제가 살을빼서 그런데
    정말 이쁘고 날씬한 분들은대접이 달라지겠지요

  • 6. 음..
    '09.9.24 4:59 PM (203.130.xxx.165)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이 한마디로 좋은거 같아요.
    우리들도 그렇자나요..
    잘생긴 남자가 길 물어보면 웃으면서 더 다정하게 가르쳐주고..
    좀더 자세히 가르쳐주고..
    이쁜 여자들 자태만 봐도 기분이 좋자나요..저도 그런데..

  • 7.
    '09.9.24 5:01 PM (121.151.xxx.149)

    덧붙이면
    남자들만 잘해주는것이 아니라
    여자분들도 달라지더군요

    맞아요 날씬하고 이쁘면 다들좋아하죠
    제가 조인성 좋아하는것처럼 ㅋㅋㅋ

  • 8. .
    '09.9.24 5:01 PM (211.212.xxx.2)

    그 덕이라 함은 친절이죠.
    어린 아이들도 좀 예쁘게 생긴 아이들은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번 더 쳐다보고 쓰다듬어주고 말 걸고 그러잖아.
    성인이 되서도 예쁘면 좀 더 친절한 대우를 받게 되죠.

  • 9. 윗님
    '09.9.24 5:02 PM (203.142.xxx.82)

    에효 윗님 말씀보니 살빼야겟네요....반성하겠습니다....--''

  • 10. 이뻤다가..
    '09.9.24 5:09 PM (125.135.xxx.225)

    못나지니. 알겠어요..ㅎㅎㅎ
    일단 모든 남자들이 친절하다...
    가만 있어도 챙겨준다..
    앉을때도 손수건 깔아준다..
    취직할 때 먼저 응시원서 받는다..
    직장 생활하면서도
    능력보다 중요 인물로 대우받아요..ㅎㅎㅎ
    카페나 나이트 등에 가면 완전 대접받는다....
    길 가다 만나는 남자들의 대쉬가
    귀찮을 때도 있지만 즐겁다.?.
    안좋은 점은 자기 개발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 11. ^^
    '09.9.24 5:24 PM (211.47.xxx.2)

    학교 다닐때 남자 선배들이 족보도 주고, 숙제도 해주고, 밥도 사주고 덕을 좀 본거 같은데..
    사회에 나와서는 별로....

  • 12. 실험
    '09.9.24 5:51 PM (119.71.xxx.238)

    예저에 티브에서 실험을 했어요. 길가에서 차가 고장나 도움을 청할때 예쁜 여자와 안 예쁜여자와 어떻게 차이가 날까.

    안 예쁜여자======== 아무도 안 도와줬어요.

    예쁜여자..... 모두 도와 줍디다. 어떤 골빈 남자는 빽해서 뒤돌아 와서 도와줍디다..

    또 외국에서 실험한 예가 있는데요.

    유치원 아이들에게 여러 여자 사진을 보여주고 누가 똑똑할것 같으냐고 물어보니까, 예쁜여자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그 사진 인물들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ceo 도 있었는데, 예쁜 여자를 고릅니다.

    예쁜여자 많은 덕을 보고 살지요

  • 13. 저는
    '09.9.24 5:59 PM (112.169.xxx.35)

    원단사러 동대문시장에 자주 가는데 거기 아저씨들이 예쁘다고
    깍아달라고 말 안해도 물건값 막 깍아주고
    음료수도 주고 그래요^^
    회사다닐때도 무거운 물건 들려고 하면 어디선가 남자 직원이 뛰어와
    들어주고요.커피도 알아서 뽑아서 갖다주고요
    제 여자동기는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해요..
    부장님들도 점심 잘 사주시고요.

  • 14. 젤 큰거
    '09.9.24 6:06 PM (118.220.xxx.159)

    일단 스펙보다 결혼을 잘 할 확률이 높아요.
    전 스펙대로 가기도 힘들었네요.선보다 보니..
    남자들이 이리 인물 고를줄 알았음..공부보다 가꾸거나 성형을 열심히 할껄..
    전문직인 남자가 더 인물 보고..제가 직장은 단단하니..대기업 남자들은 외려 선호 하더군요.

  • 15. ..
    '09.9.24 6:25 PM (125.177.xxx.52)

    사실.... 제가 ....가진 능력보다는 이미지가 좋아서 일이 술~술~풀린 케이스네요....ㅠㅠ
    제가 일단 키가 크고(169) 늘씬 했었어요...(과거형)
    이미지는 아가씨 일적에 고현정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구요....(쿨럭)

    학창시절 엑스포가 뭔지도 모르고 친구따라 지원했다가 친구는 떨어지고 저는 붙었네요..
    그 경력이 인정되어 항공사에서 10년 넘게 근무도 하게 되었구요...
    뭐...지금은 푹 퍼진 아줌마로 아이 둘 키우며 동동거리는 40대 아짐일 뿐이지만

    학교 다닐때 주변에 남자친구들 진짜 많았고 레포트도 남자친구들이 대신 써주기도 하고
    아침에 학교에 가서 메일박스 열어보면 편지도 많이 들어 있었고....
    무거운 물건 제 손으로 들고 다닌적 별로 없고
    집까지 쫒아온 넘들도 있었고...^^

    그렇다고 세상 편하게만 산 건 아니지만
    돌아보면 그래도 이쁜 덕 보고 살았구나.....생각한답니다....

    지금요???
    원체 잘 꾸미는 스타일도 아니고 ...귀차니즘에 빠져 살도 안빼고 이리 사니 남편외엔 아무도 쳐다보지 않습니다....
    나이드니 이쁜것 보다는 인격이 얼굴에 드러나는 것 같아 마음 비우고 살려고 무진장 노력한답니다....

  • 16. ^^
    '09.9.24 6:42 PM (112.167.xxx.181)

    아는 후배가 지나가면 남자들이 한번 뒤돌아보는 정도의 스탈이었는데요,
    여자가 보기엔 이쁜건 아니었는데 그냥 웬지 좀 분위기 있어 보이는..
    늘신하긴 하지만 마른편이고 볼륨은 전혀... 공부는 못했어요..
    면접보러 갔다가 이력서도 넣지 않았는데 재단이사실 비서로 그자리에서 취직되었죠..
    그걸 보고 아는 남자가..
    "그 애는 능력(??)이 참 좋아.. 사람들이 딱 보면 아나봐.." 라고 했다가 저한테 무지 쿠사리 먹었죠..
    나중에 좀 더 친하고 나서 보니 알바로 나가요 했던 경력도 있었어요..
    어딘지 모르게 좀 분위기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좀 야시시한 스탈이었어요..
    하여간 이랬거나 저랬거나 눈에 띄면 좋은 면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17.
    '09.9.24 7:48 PM (121.139.xxx.220)

    남녀노소 불문 호의적이 되지요.
    함부로 하지 않고요.

    그렇게 나름 대접(?) 받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여유도 생기고, 또 자신감이 높아지다 보니
    당당함때문에 더 매력있어 보이게 되고..

    하다못해 면접을 가도, 일단 이쁘고 잘생기면 호감을 갖고 대해줍니다.
    쇼핑을 하러 가도 이쁘거나 잘생기면 더 많이 챙겨 주고 서비스 질이 더 높아지고요.

    그냥 내가 이쁘고 잘생긴 사람을 봤을때 기분이 어떤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뭐 여러모로 플러스 요인들이 많은 듯 합니다.

  • 18. ㅎㅎㅎ
    '09.9.24 7:59 PM (112.149.xxx.70)

    친절도 왕친절이지요.
    어딜가도 오버스런 친절떨고,
    조금만 안면터도 친한척하려하고 뭐 그런거지요.
    공짜로 생기는것도 많고,왠지 우대받을때도 많고
    ㅎㅎㅎㅎ 마이너스 요인은 하나도 없지않을까요?
    기혼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 19. 저는
    '09.9.24 9:00 PM (220.88.xxx.227)

    화장한 얼굴하고 안한 얼굴하고 천지차이에요.
    백화점 같은데 뭐 사러갈 때... 꼭 화장합니다. 대하는 게 달라요.

  • 20. 가만 있어도
    '09.9.24 9:01 PM (220.75.xxx.229)

    가만 있어도 주변에서 알아서 챙겨준다가 정답인거 같아요.
    윗분 말대로 남자들만 챙겨주는게 아니라 여자들도 이쁜여자들을 더 챙겨줘요.
    너무 외모만 보고 사람 판단하면 안되지만 일단 외모가 깔끔하면 좋은 이미지인건 사실이죠.

  • 21. ..
    '09.9.24 9:06 PM (124.54.xxx.11)

    댓글읽다가 생각난건데요..

    어느나라에서 예쁜것에 대해 훈련이나 교육을 받아서 판단하는거냐 선천적으로 느끼는건지에 대해 실험을 해봤는데 ....



    실험내용은요...생후 6개월인가( or3개월인지 가물가물?)영아들에게 이쁜여자사진과 미운여자사진을 교대로 보여줬더니.. 이쁜여자사진은 꽤 오랫동안 보았고 미운여자사진을 보여주자마자 고개를 돌렸다는....

    그게 어쩜 선천적인건가봐요..ㅋ 아무것도 모를것같은 애들도 그런데 하물며 성인들은 오죽하겠어요^^

  • 22. 실험
    '09.9.25 11:42 AM (220.85.xxx.76)

    여자들도 예쁜 여자를 계급이 높은 것으로 인지한다는 실험결과가... 쿨럭.
    예쁜 여자가 부탁하면 군소리없이 네 하고 잘 들어준다는... 또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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