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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시누인데...(죄송합니다)

역지사지 조회수 : 8,781
작성일 : 2009-09-24 16:20:52
올케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이런저런얘기하다 지난일 얘기가 나왔어요.

그러면서 올케언니가 말하길....

부모님과 갈등이 있을 경우 한쪽 말만 듣고 부화뇌동하지 말고 한발짝 떨어져서 기다리랍니다.

지금까지  저때문에 상처 받았다면서....

그래서 전...언니말도 일리가 있는듯 하고 해서

예전처럼 바로 전화해서 '따지지 않고' 어찌된일인지 물어보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묻지도 말고 내버려 두라더군요.

제가 결혼해서 친정옆에 살면서 이런저런일 많이 겪고 멀리 떨어져 사는 오빠네 빈자리만큼

최선을 다해서 사는데 야속하게도  저런 소릴 들으니 속상하네요.

그래서 '명색이 시누인데...그동안 시누노릇 안하니까...언니가 나를 만만히 봐서.....

이런말을 하는 거예요?..' 했더니

새언니 지금까지와는 달리 목소리가 커지더니...

'시누가 무슨 벼슬이예요? 무슨 상전도 아니고....아가씨가 오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제야

알겠어요...올케를 발톱의 때정도로 생각하나본데...그건 오빠도 똑같이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네요.'
  

지금까지 올케언니 말대로 제가 엄마말만 듣고 올케언니를 오해했던일이 많은건 인정했어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도 딸인 저도 이해안되고 맘에 들지 않는 부분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이 저나 제 남편을 오해하고 서운해하시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는 편인데....

올케언니는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일을 키우는 경향이 있는듯해요.

오늘 올케언니와의 통화에서 느낀건....자기주장이 매우 강한 사람이란걸 새삼 느꼈어요.

올케언니 말로는  지금까지 거의 모든 일들이 일방적인 부모님의 오해로 끝난일이 대부분이고

언니방식대로 풀어갈일을 제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더 힘들게 했다는군요.

오빠나 올케언니나 동생들이 부모님께 잘못을 할경우엔 전 참을수가 없어요....

'부모님이니까 무조건 잘못했다 해라' 하는게 잘못인가요?

올케언니에게 제가 그랬어요.

그럼 아예 부모님일에 나서지 말라는 거냐 어떻게 모른척 하라는거냐...

다만...예전처럼 '따지듯' 하지는 않겠고 설명을 듣기위해 전화는 하겠다고....

올케언니...그런 전화도 반갑지 않고, 그냥 알아서 해결할테니, 제발......

한발짝 떨어져서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게 뭐 그리 어렵냐고....


결론은 안나고 했던얘기 반복하더군요....

손위 올케라도 이런얘기를 명색이 시누인 나에게 아무 거리낌없이 할수 있는건가요?
.
.
.
.

.
<추가>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요.
낚시 아니냐는 말씀이 계신데...낚시는 아니고....제가 손위 올케랍니다.
이글을 읽으셨던분들까지 포함하여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변명을 하자면....
글 마무리 하기전에 둘째가 건드리는 바람에 글이 올라가 버렸어요...ㅠ.ㅠ

하도 답답하여.... 시누이가 82를 알고 있다면... 시누이 입장이라면 이렇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쓴거예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 노력했고...
시누이 입장에서 이해를 하고 싶었고.. 그리고....기회가 된다면 시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요.
보여준들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시누가 보편적인 사고를 하지않는다는것만이라도 알려주고 싶었어요...
애석하게도 시누이는 시누이가 없어서 그런지  저한테 그래도 된다 생각하는것 같아요.

<추가2>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
.
.
.
을 쓰고  마무리글에 제가 올케라는 말을 적으려는데 둘째가 깨서 건드리는 바람에 올라간거였어요.
일부러 상황 설정한거 아니란것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객관적으로...시누입장에서 나를 들여다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한것일뿐....
다른 뜻은 없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려요...

한시간동안 자리를 비웠던건 유치원에서 돌아온 큰애 챙기다가 시간이 그리 흘러갔고...
제가 글쓰는게 서툴러 시간이 좀 오래걸려서 그런겁니다...

저도 친정에선 시누이인지라....혹시라도 올케언니 맘을 다치게 하는 일은 없었는지...
시누이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댓글로 저를 들여다보기도 했어요.

댓글 달리는 것 보고 즐기지는 않았어요...
솔직히..
이렇게 빠른속도로 많은 댓글이 달려서 놀랍고 무서웠어요.

아이 떼어놓고 컴 앞에 앉아있느라...말도 횡설수설하고...
엄청난 큰일을 벌인것 같아 두근거리며 손이 떨립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IP : 125.134.xxx.145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4 4:23 PM (59.86.xxx.42)

    부모님이니까 무조건 잘못했다....
    이건 님께 친부모님이니까 가능한거구요..

    올케언니한테 그게 순순히 가능한 일일까요?

    님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걸 올케언니한테 바라는건 무리일 것 같아요.

  • 2. ㅋㅋ
    '09.9.24 4:25 PM (218.234.xxx.163)

    근데 이 글은 왠지 올케언니가 쓴것 같네요.
    올케언니가 시누인척 하면서 썼다에 100원 걸래요.

  • 3. ㅋㅋ
    '09.9.24 4:25 PM (152.99.xxx.81)

    ㅎㅎㅎ 앞으로 달릴 댓글들이 기대되네요~
    님...맘에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 할듯 ^^;;

  • 4. 이상해
    '09.9.24 4:25 PM (122.203.xxx.2)

    부모님이니까 무조건 잘못했다

    이게 뭔말인가요?

    부모님은 신적 존재?

  • 5. ^^
    '09.9.24 4:26 PM (59.11.xxx.254)

    올케언니말으 맞는데요?
    저도 시누입장이지만 절대 전화 안합니다
    잘하던 못하던 시누가 전화해서 어찌된거냐 묻는거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드네요
    아무래도 부모님입장은 할말 못할말 딸이니까 다 할수있죠
    사건도 사심까지 곁들여 더 크게 말할수있고
    죽이되던 밥이되던 그분들끼리 해결하게 두시는게 좋을것같네요

  • 6. 82초보시죠?
    '09.9.24 4:27 PM (203.232.xxx.3)

    일단 맘 든든히 해 두시기 바랍니다.

  • 7. 잘안되네요
    '09.9.24 4:27 PM (222.237.xxx.62)

    제가 젤로 듣기 싫은 말이 "며느리가 시누한테...."입니다
    며느리는 죄인 시누는 상전?

  • 8.
    '09.9.24 4:28 PM (211.48.xxx.120)

    죄송하지만,,,
    올케의 말에 제속이 다 시원하네요.

  • 9. .
    '09.9.24 4:28 PM (118.32.xxx.228)

    명색이 시누란 사고방식부터 바꾸셔야할듯 싶네요
    굉장히 강압적이고 당연하다는 사고가 들어가있는것 같애요
    자식으로써 올케언니한테 부탁할 수 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명색이 시누로써 당연히 요구한다는건 아니다 싶네요

  • 10. ㅎㅎ
    '09.9.24 4:28 PM (220.70.xxx.185)

    참다가 이제는 더이상 못참고 열받으면 말하는거죠 ㅋ
    잘 대화하셔서 푸세요

  • 11. susan
    '09.9.24 4:28 PM (118.222.xxx.145)

    헉..스....원글님, 죄송한데요, "명색이 시누인데...." 라니요...
    올케분 말씀처럼 시누가 무슨 벼슬자리도 아니고, 웃어른인 것도 아니고,
    시누, 올케도 어찌보면 형지 지간인데, 서로 잘 지내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나요.
    어찌 올케한테만 강요하시는지...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가진 당사지끼리 해결해야 하는 거예요.
    님이 끼어들어서, 이래라 저래라 하니까 일이 더 커지지요.
    시누라는 것이, 시부모님과 올케 사이에 끼어들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게 아닙니다.
    저도 시누이자 올케 입장인데, 손아래 올케도 아니고, 손윗올케인데...쩝..
    님이 제 시누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 12. 뭐지?
    '09.9.24 4:29 PM (61.77.xxx.112)

    일부러 낚시하려고 떡밥 던진 거 같은 글이네요.

    그래도 혹시 싶어서 글 남긴다면,
    나도 시누이지만 원글같은 시누이면 열받겠어요.
    어른이 어른 노릇을 해야 대접을 받는 거지
    어른이라고 부모라고 무조건 대접하는 건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원글님 글쓰신거 보니까 그전에도 자기 맘에 좀 안들고
    부모님 말만 듣고는 올케를 그런식으로 대한거 같은데
    올케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원글님부터 정신수양을 조금 더 쌓으셔야 할 듯 싶습니다.

  • 13. 낚시
    '09.9.24 4:31 PM (203.244.xxx.254)

    떡밥 같다에 저도 한표...

  • 14. ㅎㅎ
    '09.9.24 4:31 PM (150.150.xxx.114)

    그럼 올케가 시누님을 어려워하기를 바라시는 건가요..마지막 문장이 꽤 까칠.. 하게 느껴지네요. 싸우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는 말이 생각나는 글입니다. 올케언니가 바라는건 끼어들지 말고, 가만히 있어달라는 얘기같아요.
    물론, 원글님 어머니가 원글님께 전화해서 하소연한다면 가만히 있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어보세요.. 원글님이 지금껏 해오던 것과는 달리,, 문제들이 원만히 해결될 수도 있잖아요?..

  • 15. 그나저나
    '09.9.24 4:32 PM (118.32.xxx.228)

    대체 역지사지란 닉은 무슨 뜻인건지 ....
    원글님께서 역지사지를 해보셔야할듯 싶은데말이죠
    올케 입장이 되어서 손 아래 시누가 명색이 시누 어쩌고 하면서 참견하면 과연 곱게 받아들여지겠어요???

  • 16. 나원참
    '09.9.24 4:32 PM (61.254.xxx.129)

    참다가 결국 로그인

    손아래 사람이 손윗 사람한테 할 태도는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스스로 시누 노릇을 말하다니....-_-

    " 우리 엄마아빠한테 며느리답게 잘해라" 이건가요?

    아무리봐도 이건 욕먹기 위해 쓴 글이거나,
    올케 입장인 사람이 거꾸로 쓴 글이거나란 생각이 드는군요.

    시누는 벼슬이 아니에요.

  • 17. 댓글들
    '09.9.24 4:32 PM (211.57.xxx.114)

    더 달릴때까지 기다려보시는게,,,,,

  • 18. ...
    '09.9.24 4:35 PM (125.130.xxx.128)

    시누는 벼슬인데 못하게 한다고 헌법소원해보세요.

  • 19. 단시간
    '09.9.24 4:37 PM (125.181.xxx.133)

    최단시간
    최다댓글...작렬!!!
    손윗 시누보다 손아래 시누가 하는 말이 더 기분나쁘던데...

  • 20. ..
    '09.9.24 4:37 PM (211.229.xxx.50)

    켁..살다살다 요즘도 이런 시누가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 21. 에고
    '09.9.24 4:37 PM (121.151.xxx.149)

    사람과의관계는 참 힘들어요
    둘이 싸워서 둘사이가 지금많이힘들다
    그럴땐 둘이서 알아서 하게 나두는것이 제일 좋아요
    옆에서 누군가가 부치기면 더 부친긴 사람이 더 밉고 싫다는거에요
    그게 사람마음입니다
    시누와 올케사이가 아니라도 말이죠

    엄마가 하소연하면 엄마그렇구나 그래서 울엄마가 힘들구나
    엄마 잊어버리고 나하고 맛난것 먹으러 가자 그런식으로하세요
    님이 나서서 다 해결할려고하면 님도 힘들잖아요

    그냥 올케네와 엄마네의 문제이니 둘이서 알아서 하라고하세요

    저도 시누이이지만
    울엄마 전화해서 올케들 흉보면 그냥 다 들어줘요
    그게 딸로써 할일이 있어서요
    올케들 만나면 그런소리안합니다
    그냥 며느리자리가 참 힘들지 하면서
    노인네들이니 그냥 이해해 한답니다
    그게 무슨뜻인지 올케도 알겠지요

    나서서 화해시킬려고하지마시고
    둘이 알아서 하게 나두세요

  • 22. ?
    '09.9.24 4:38 PM (211.219.xxx.120)

    저도 낚시같아요.
    요즘 세상에 저런 악질시누가 있다니 믿어지질 않네요.

  • 23. 요즘도
    '09.9.24 4:40 PM (220.93.xxx.136)

    이런 시누가 있다니, 컥!!
    솔직히 님같은 시누 만나지 않은 게 천운이다 싶네요.
    시누가 무슨 벼슬이라고, 노인네 하소연만 듣고 쪼르르 전화해 따진답니까?
    이래서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하나봐요.
    중간에 나서서 사태를,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역할을 딱 도맡고 계시구만요.

    님 올케 말이 백번 이해 갑니다. 그냥 놔두세요. 거리를 두세요.

  • 24. ...
    '09.9.24 4:41 PM (211.227.xxx.113)

    ?님 동감 1000%

    믿어지지 않습니다.
    낚시가 분명한게야~~~팔딱팔딱~~~~

  • 25. 저는
    '09.9.24 4:41 PM (152.99.xxx.66)

    오빠 결혼하고 9년, 저 결혼하고 7년인데
    이제까지 한번도 새언니한테 전화한 적이 없어요...안부 문자만 가끔..
    가끔 집안 행사때 만나도 부모님-새언니 사이의 일에 대해서 입한번 뻥긋한적없고요...
    대부분 이러지 않나요?

  • 26. 참나...
    '09.9.24 4:41 PM (112.202.xxx.219)

    "그동안 시누노릇 안하니까...언니가 나를 만만히 봐서.....이런말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말씀하시고.. 글쓴 거 보니까.. 중간에 끼어들어서
    시누노릇 다 하신 것 같은데요..
    님말을 빌려.. 명색이 올케언니한테 지금 뭐하는 겁니까??
    올케언니면.. 그저 만만하세요??
    명색이 시누는 무슨.. 시누도 시누 나름이죠..

    그리고.. 올케언니 말대로.. 시누가 무슨 상전도 아니고..
    시누한테는 바른말도 못하나요??
    님 부모님과 올케언니 사이에서 일어난 일은 올케언니 말대로
    부모님과 올케언니가 풀어야 하는 거 맞구요..

    부모라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야한다는 것도 납득할 수 없네요..
    올케언니가 무슨 죄인인가요??

    올케언니한테 뭐라고 하기전에
    님 자신을 먼저 돌아보세요...

  • 27. 덥석..
    '09.9.24 4:43 PM (115.143.xxx.151)

    그냥 낚여드릴께요.

    시누가 벼슬인가요??
    부모니까 무조건 고개를숙여라..
    이건 뭐라 할말이..

  • 28. ..
    '09.9.24 4:43 PM (218.154.xxx.18)

    시누가 무슨 벼슬도 아니고 손위올케한테 배운거 없이 뭐하는 짓이세요?
    각자 가정가졌으면 각자 부모님께 할만큼 하며 사는거지 올케가 친정 가까이 살라 떠밀었어요?
    자기 좋아 부모님 옆에 살면서 무슨 생색은.
    원글님이나 시댁에 바짝 엎드려 사세요.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말고. 남편이나 챙기지 에너지가 남아도시나. 그 시간에 냉장고 청소나 하시든가요.

  • 29. ..
    '09.9.24 4:44 PM (125.137.xxx.165)

    도대체 손아래가 손윗 사람한테 왜 이래라 저래라 하며...도대체 왜 설명을 들어야 하는건지..??? 부모님과 올케언니 사이를 님이 그러치고 있구만요...

  • 30. 시누
    '09.9.24 4:46 PM (218.145.xxx.156)

    전 손윗시누면서 며늘인데...무슨일 있슴 전 친정엄마 전화는 받으나
    따질만한 상황이어도 전화 안합니다. 시자는 뭐라 하면 친정하고는 달라서
    마음에 남게 되는걸 아니까요? 친정엄마와 올케가 감정대립이 있다보면 한쪽에서 울고 격해지고 하지만... 양쪽 들어주기는 해요. 근데 영 아닌점이 있지만 올케성격적인 면이 있는거 알기때문에 한소리는 안합니다. 그게 현명한거라 생각했구요. 그러나 시자노릇 전혀 안해도 경험상 좋은거는 없다봐요. 어려운줄 모릅니다. 자기앞에 좋은거 놓고 남 배려안하는 성향이 기본으로
    깔려있는데...친정엄마는 이걸 무지 마음 한편이 황량한 벌판같다고 표현하십니다.
    참고로 두아이 다 키워줬어요. 꼭 필요한 경우에는 한소리 할 필요있다 생각됩니다.
    원글님은 손아래이신데...좀 어려우실듯해요. 가운데서 중재를 잘 하시면 모를까 지금까지
    일이 더 커지고 올케 불쾌감이 증폭되었다면...이왕 나쁜 시누되셨으니...시모께선 어떤점을 요구하시고 올케는 어떤부분에서 배려를 해주면 좋겠다 종합세트로 표현하시고 이후로는 그냥 내버려 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대부분 부딛치는면이 몇가지로 압축 반복되더군요.
    며늘에게 내 친부모처럼 해달라고 말하는것은 좀 역부족입니다.
    시누라는 명칭 딴이름으로 바꿨으면 좋겠어여...어감이 영....

  • 31. 머리아퍼
    '09.9.24 4:46 PM (210.105.xxx.12)

    아..개그인가요?
    ㅋㅋㅋ 웃기는 문장이기는 하네요.
    '명색이 시누인데....'

  • 32. 저두 덥썩!
    '09.9.24 4:47 PM (203.171.xxx.5)

    고부간의 일에 제3자는 빠지시오!! ㅋㅋ

  • 33. 결혼하신분인가요?
    '09.9.24 4:48 PM (115.178.xxx.253)

    그런 오해 상황이 반복됐다면 올캐입장이 더 이해가 갑니다..

    결혼했음 금방 알텐데...

  • 34. 시누가벼슬?
    '09.9.24 4:48 PM (222.101.xxx.209)

    이럴때보면 정말 시누없는게 천복이라는생각이 듭니다

  • 35. 고만하슈
    '09.9.24 4:48 PM (203.249.xxx.21)

    에휴...올케분 그 동안 마음고생 심하셨겠네요.. 짜증나는 시누이의 전형이십니다. 님 좀 짱이신듯.

  • 36. ..
    '09.9.24 4:49 PM (125.241.xxx.98)

    정말 웃기는 군요
    울 시어머니
    사위 앞에서는 마누라 한테 잘해라
    누구 보고 시집 갔겠냐
    시어머니는 왜 나한테 그렇게 웃기에 하는데요
    시어머니가 나한테 그런 줄은
    하늘도 모를겁니다
    빠지시지요
    시누들

  • 37. 헉!!
    '09.9.24 4:51 PM (116.39.xxx.98)

    저도 올케 한 명 있고 할 말 많지만 아무 터치 안 하고 사는 시누이입니다.
    그런데 부모니까 무조건 잘못했다 그러라... 이건 어처구니가 없는 얘기죠.
    그건 원글님 생각이시고... 아무래도 크게 시대 착오가 있으신 듯합니다.

  • 38. .
    '09.9.24 4:54 PM (211.217.xxx.209)

    그 올케말 한.글.자.도. 틀린게 없네요.
    어른이니까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라는게 잘못이냐구요?
    잘못입니다.
    모르시면 지금부터라도 배우세요.

    그게 왜 잘못이냐구요?
    아이건, 어른이건, 노인네건 인간은 어떠한 경우라도 일방적으로 자기가 잘못한 일이되는 관계가 지속되면 상대방이 매우 싫어지고 멀리하고 싶어집니다.
    시금치도 싫어지는게 주로 이럴 때 심리죠.
    그리고 그런 건강하지 않은 관계에서는 양쪽이 다 피해자가 되는 거구요.

  • 39. ...
    '09.9.24 4:54 PM (121.152.xxx.222)

    딸과 며느리를 어찌 똑 같이 대한답니까?
    고로 며느리는 시댁문제에서만큼은 쉽지 않쵸..
    시누이 입장이라게 뭐가 있나요?
    그져 지켜보는 것이 시누이 입장입니다.

  • 40.
    '09.9.24 4:55 PM (222.101.xxx.209)

    명색이 손위올케한테 고따위로 말하시다니 일단 무조건 잘못했다 하세욧!!!!!!

  • 41. .
    '09.9.24 4:57 PM (115.145.xxx.101)

    낚여드렸어요.
    사실이더라도, 올케 말에 저도 속이 시원~

  • 42. 철이없다
    '09.9.24 4:59 PM (59.19.xxx.206)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겁니다 오래살다보면 친정일에 안 나서기는기 젤입니다

    잘하든못하든 놔두세요

  • 43. 헐..
    '09.9.24 5:00 PM (211.210.xxx.62)

    전광석화같은 속도라더니..
    댓글 달리는 속도가 장난 아니네요.
    참. 시누는 속된 말로 존재만으로도 부담이라는....

    일단 맘 든든히 해 두시기 바랍니다. 22222222222

  • 44. 무슨...
    '09.9.24 5:02 PM (211.237.xxx.144)

    죽을죄를 지었다고 무조건 사과하나요!!!

  • 45. ㅋㅋ
    '09.9.24 5:04 PM (211.214.xxx.45)

    저도 며느리에 시누지만....
    참 댁같은 시누이 안만나서 감사하고
    우리 새언니한테 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겠다
    싶네요...세상에...큰 벼슬이십니다요...
    헌법소원 하라는 님 댓글 속이 후련합니다...

  • 46. ㅋㅋ
    '09.9.24 5:05 PM (59.14.xxx.44)

    근데 낚시가 아닐 수도 있어요...
    제 주변에도 시누가 아니라.. 시누"들"이 나서서 올케 힘들게 하는집 있거든요..
    거기도 자기 엄마말만 옳다고 떠받드는 막장 시누들...
    ㅎㅎ
    낚시든 아니든... 저 아는집 생각나서 기분이 좀 껄쩍지근 하네요...

  • 47. 마미
    '09.9.24 5:12 PM (116.40.xxx.70)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님도 시댁 일로 힘들거란 생각 해보시면 올케언니 입장 이해하실거에요...
    전 시누이가 없어도 시동생이다 친척들이 참견하는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거든요...
    시누이다 올케다 생각마시고 한사람으로써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내가 저 입장이면 어떻게 해주길 바랄까 생각해보세요...
    대부분의 올케 입장에서는 시누이가 저렇게 해주길 바라는 입장이 클거란 생각이 드네요...
    올케 언니말 기분 나쁘게 생각마시고...섭섭하시더라도 언니말대로 한발짝 떨어져서 지켜봐주세요....
    글을 꼼꼼히 읽어보니 님도 나쁜 시누이는 아닌거 같아요...
    나름 상처 받아서 올린 글인데...댓글을 보니 올케가 대부분인듯 싶어요....^^
    다들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한다고 생각하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아요...

  • 48. 아...
    '09.9.24 5:13 PM (110.10.xxx.102)

    시누 없어서 이런 시누 안만난게 복이네요
    그래도 시집 조카도 나보다 서열이 높은걸 보면 나는 전생에 나라를 두번은 팔아먹은 게야....
    세번 팔아먹었으면 저런 시누까지 있었을거야...

  • 49. 낚시같진
    '09.9.24 5:15 PM (211.215.xxx.236)

    않네요. 세상에나 요즘에도 이런 간 큰 시누도 있대요? 그 오빠라는 사람은 뭐한대요? 동생 버르장머리 안 고쳐놓고? 시누가 이러면 시집사람 더 싫어지는 법이죠. 자중하시와요.

  • 50. ㅎㅎㅎ
    '09.9.24 5:16 PM (222.107.xxx.148)

    올케가 똑똑하네요
    본전도 못찾을 수 있으니 그냥 가만히 계세요

  • 51. 한마디만
    '09.9.24 5:17 PM (221.138.xxx.8)

    너나 잘 하세요.

  • 52.
    '09.9.24 5:17 PM (114.129.xxx.42)

    우리 남편 같네요..
    예전에 제가 시어머니때문에 너무 속 터지는 일이 있어서 하소연 좀 했더니
    저랑 싸움이 나서..나중에 한다는 소리가 가관..
    "니가 시집살이 한번 해봐야 정신 차리지.."
    원글님이 하는 "'명색이 시누인데...그동안 시누노릇 안하니까...언니가 나를 만만히 봐서.....
    이런말을 하는 거예요"이 말이랑 동급이라능...-_-

  • 53. ..
    '09.9.24 5:19 PM (110.13.xxx.249)

    호랑이 담배 피우고 토끼 발맞추는 동네에 살고 있는듯. 상전이라고 큰 착각에 빠져 지금까지 살고 있네요.

    그나마 올케되신 분의 대응이 야무져서 읽는 제가 덜 속상하네요.

  • 54. 저도
    '09.9.24 5:20 PM (121.134.xxx.239)

    낚시같지 않네요-,.-
    결혼 12년이 되도록 어쩜 그렇게 한결같이 지한몸, 지부모, 지오빠들만 알뜰히
    챙기는지.....
    지필요할땐 언니언니, 지힘들고 귀찮은 일엔 중립...
    그놈의 중립소리도 지겨워요. 뻔히 다 알면서 모르는것 처럼 있다가 지 놀러오고
    싶을땐 난중립! 하고는 아무때나 놀러 옵니다. 난 시부모땜에 가슴이 다 뭉그러져
    있는데 중립이라는 애 한테 말도 못하고 환장 하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얼마전 지스스로 지가 그토록 사랑하는 중립 걷어차는 일이 생겨서 앞으로는
    감히 저한테 '언니 놀러가도 돼요?"물어만 보고 허락에 상관없이 아무때나 오는일
    못할겁니다.

  • 55. ㅋㅋㅋㅋ
    '09.9.24 5:20 PM (218.38.xxx.130)

    윗님
    호랑이 담배는 알겠는데
    토끼 발맞춘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첨들어서..넘 웃겨요~

  • 56. 명색이 저도
    '09.9.24 5:22 PM (116.39.xxx.250)

    시누지만 전 친정 부모님께 올케편만 든다고 혼나는 사람이라서 해줄말이 딱히 없네요.
    낚시글이 아니길 바라면서 한다디 남긴다면 .... 님이 가만계시는게 오빠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좋구요. 특히 손아래 시누라면 그런일에 자꾸 나서지 마세요. 올케와 친정 부모님이 알아서 해결하도록. 님은 중간에서 푸념이나 들어주시면 역할 끝입니다.

  • 57. /
    '09.9.24 5:23 PM (115.145.xxx.101)

    토끼 두마리가 달나라에서 절구 찧던데, 그 쿵덕쿵덕 하는 리듬이 발 맞춘다는 말입니껴?

  • 58. 새언니테
    '09.9.24 5:36 PM (59.31.xxx.177)

    연락안하는 저는 당연한거라 생각하는데 님 글 읽으니 제가 아주 잘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며느리인 내 위치와 동일하게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저는 오빠와 같은 해에 결혼해서 더더욱 새언니 맘이 이해되요.. 그래서 친정 엄마한테
    시어머니 노릇하지 말라고 당부하는데요.. 그렇게는 못할 망정.. 시누이 노릇이라뇨;;

  • 59.
    '09.9.24 5:38 PM (58.141.xxx.143)

    어이상실해서 웃음만 나오네요
    명색이 시누라니.......시누가 별몇개달린 벼슬이에요?
    그럼 명색이 올케인 손위사람에게 따져드는 시누는 대체 뭔가요?
    부모님이니까 무조건 빌어야한다 하는것도 본인이 알아서 생각할일이지
    나이도 어리신분이 올케언니를 가르치시나요?

    이런 사고방식의 시누가
    지금까지 친정엄마말만 듣고 올케언니를 오해했던일이 많은것도 인정하고.
    딸인 원글님도 이해안되고 맘에 들지 않는 부분 많은 친정엄마인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할 정도면 어떤 시댁인지 분위기일지 뻔히 알만하네요
    님 올케분 무지 힘드시겠어요

  • 60. 상심
    '09.9.24 5:42 PM (211.54.xxx.241)

    우리집에도 저런인간 한명있죠..시집도 안가고 부모등에 업고 지가 상전인양 콩내라 감내라 별참견에 맨날 색안경쓰고 무슨 꼬투리 잡을것 없나 살피는 인간...진저리 납니다. 얼마나 편협한 마음을 가졌는지 오르지 내식구는 천사 그 반하는 사람은 악마 맨날 이런 놀이합니다. 지겹네요.

  • 61. 머야..
    '09.9.24 5:43 PM (218.38.xxx.130)

    어쩐지 역지사지란 이름이 좀 떨떠름하더니
    -_-

    원글님 안타까운 점은 알겠지만 4시 20분에 글 올리고
    지금까지 한시간 반이 지나도록 올라오는 글 보시면서 웃음 좀 지으셨겠네요??
    솔직히 기분 나빠요. 참나..

  • 62. 오옷
    '09.9.24 5:45 PM (110.10.xxx.102)

    82의 명언 다시 발견
    효도는 셀프다 이후...
    내 식구는 천사, 아니면 악마...시월드의 정신세계를 한마디로 말해주네요

  • 63. 에휴
    '09.9.24 5:51 PM (58.141.xxx.143)

    솔직히 댓글달았는데......무지 기분나쁘네요
    기회가 되면 시누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하셨는데
    절대 보여주지 마세요
    시누가 어떤 생각, 어떤 마음인지 무슨 천신보살도 아니고 원글님이 어떻게 아시고
    시누입장으로 글을 올려서 그 글에 달린 댓글을 보여줍니까
    완전 한바탕 뒤집어질 일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원글님 입장에서 솔직히 글쓰시고 그 글에 달리는것들을 보여주는게 낫지요

  • 64. 뭡니까?
    '09.9.24 5:58 PM (61.77.xxx.112)

    댓글 써놓고도 저도 기분나쁘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올케고 시누이와 있던 대화를 거꾸로
    설명해서 올린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이해가 잘 안가네요.
    그럼 원글님이 " 올케가 올케노릇 안했더니 올케 알기를 만만히 알았냐?" 이런식으로
    시누이한테 말했다는 건가요?
    대화 자체를 시누이에서 올케로 바꾼다고 하면 도무지 뭔말인지 모르겠고
    시누이 잘못이 뭔가 싶기도 하고만요..

  • 65. .
    '09.9.24 6:00 PM (115.145.xxx.101)

    낚시보다 더 나쁜 설정극

  • 66. 뭐야?
    '09.9.24 6:01 PM (220.93.xxx.136)

    원글님 이것도 낚시글이랍니다.
    꼭 1000프로 날조해서 써야만 낚시글이 아니구요..쩝.

    그나저나 댓글 2번째로 다신 분, 통찰력이 대단하심다.

  • 67. 열심히
    '09.9.24 6:03 PM (220.93.xxx.136)

    댓글 단 손이 허탈해하네요.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이 아닌가..

  • 68. 원글이
    '09.9.24 6:12 PM (125.134.xxx.145)

    그렇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

    마무리를에 제가 올케라는 말을 적으려는데 둘째가 깨서 건드리는 바람에 올라간거였어요.
    일부러 상황 설정한거 아니란것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객관적으로...시누입장에서 나를 들여다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한것일뿐....
    다른 뜻은 없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려요...
    한시간동안 자리를 비웠던건 유치원에서 돌아온 큰애 챙기다가 시간이 그리 흘러갔고...
    제가 글쓰는게 서툴러 시간이 좀 오래걸려서 그런겁니다...

    저도 친정에선 시누이인지라....혹시라도 올케언니 맘을 다치게 하는 일은 없었는지...
    시누이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댓글로 저를 들여다보기도 했어요.

    댓글 달리는 것 보고 즐기지는 않았어요...
    솔직히..
    이렇게 빠른속도로 많은 댓글이 달려서 놀랍고 무서웠어요.

    아이 떼어놓고 컴 앞에 앉아있느라...말도 횡설수설하고...
    엄청난 큰일을 벌인것 같아 두근거리며 손이 떨립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 69. ..
    '09.9.24 6:22 PM (114.129.xxx.42)

    원글님. 화난 마음에 이렇게 글 올리신건 이해하겠는데요..
    댓글이 70개 넘게 걸렸는데..이 글 보고 진짜 진심으로 댓글 단 사람들 얼마나
    허망하겠어요?
    다음부턴 이런 글 올리지 마세요.....

  • 70. ???
    '09.9.24 6:41 PM (58.103.xxx.111)

    82맘님들 정말 대단하네요.. 어떻게 다른 사람이 쓴것인줄 아셔요? 정말 탐정같아요???^^;

  • 71. .
    '09.9.24 6:50 PM (119.71.xxx.181)

    명절 전 82에서 대체 무슨 욕지거리를 들으려고 이런 글을 올리는

    무식하게 용감한 시누가 했더니... 올케의 자작극?

    무조건 편드는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해프닝이군요.

  • 72. 두번째 댓글님
    '09.9.24 9:11 PM (121.135.xxx.48)

    킹 왕 짱!!!
    명탐정 도전해보심이...

  • 73. 무조건 편?
    '09.9.24 9:12 PM (221.138.xxx.8)

    그건 아니었는데...
    저도 올캐 입장이고
    시누이는 없습니다.
    맘에 안드는 구석이 많지만 이래라 저래라 이야기 안합니다.
    나도 내 부모에게 맘에 들게 잘 못해서 죄송할 따름이고
    걱정 안끼치고 사는 것만도 효도라 생각 합니다.

  • 74. 와우
    '09.9.24 9:32 PM (116.127.xxx.68)

    저위에 어떤님이.......분명 올케가 쓴거라고 쓰셨었는데....
    정말이네요 ㅎ
    82는 쓸데없는 소모전도 봤지만.........이런 날카로움.......연륜이겠지요 ~

  • 75. 모래?
    '09.9.24 10:08 PM (121.140.xxx.136)

    이런글 올려서 시누 욕멕이고 스트레스 해소합니까?

  • 76. 왕재수
    '09.9.24 10:10 PM (211.109.xxx.138)

    내참, 기가 막혀서..

    둘째가 깨서 건드리는 바람에 올라간거였어요.

    라구요?

    올라간 즉시 글 수정도 가능하고 삭제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실컷 시누 욕 먹이고 싶었다고 솔직히 쓰셨으면 차라리 용서가 되겠지만
    진짜 회원들 농락도 유분수지.

    솔직히 그 시누에 그 올케라는 생각 드네요.

  • 77. 세상에
    '09.9.24 10:20 PM (122.35.xxx.34)

    아까 글쓸까하다 좀 이상하다 싶어서 댓글 안달았더니
    원글님 정말 별루세요..

    두번째 댓글다신님 정말 통찰력 있으시네요..
    탐정에 적극 도전해보세요..

  • 78. 저는
    '09.9.24 10:22 PM (122.43.xxx.9)

    원글님 말씀 믿어요.ㅠㅠ

    애 때문에 계획대로 못썼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평소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았으면?이런 생각도 듭니다.

    저는 좋은 시누들만 있어 시누이 스트레스는 전혀 없는데,,,
    원글님께 위로 드리고 싶어요.

  • 79.
    '09.9.24 10:42 PM (122.34.xxx.130)

    차라리 시누이 욕을 솔직하게 하시지..
    이게 뭐하는 거랍니까... -_-

  • 80. 지나가다
    '09.9.25 12:00 AM (112.144.xxx.72)

    님이 하신 변명 너무 말이 안되네요
    여기 82분들이 다 바보도 아니고 이말을 믿을까요?

    정말 클릭하나면 삭제가 가능한데
    큰일벌인것 같아 손이 떨리고 두근두근 하시다는 분이
    마지막 글 한줄 안올라갔는데 그 클릭하나 해서 삭제를 못해서 그냥 가셨다구요?
    클릭하나 할 시간 없으셨던 분이 리플이 엄청나게 빠르게 달렸다는 것은 어떻게 보고 가셨데요?~

    변명이라는 것이 좀 많이 유치하고 비겁하네요

  • 81. 손 올라 갔어요.
    '09.9.25 2:00 AM (218.156.xxx.229)

    그래서 '명색이 시누인데...그동안 시누노릇 안하니까...언니가 나를 만만히 봐서.....

    이런말을 하는 거예요?..' 했더니


    -------------------------------------------------------------------------------------
    다 필요 없구요. 요 두 줄은 펙트니까..아이 때문에 잘 못 썼다고 하진 않으시겠죠?
    손 위건, 손 아래건...저희 시누가 이런 말했으면 저 손 올라 갔을 것 같아요.
    안 살면 안 살았지...요 따위 말 들으면 살진 못하겠네요.
    별.....
    뭔 노릇?
    원글님 시누 없어요?

    저라면...손 올라 갔어요.

  • 82. ....
    '09.9.25 9:03 AM (58.226.xxx.31)

    저도 님처럼 입장 바꿔서 쓴 적이 있었어요.
    우리 시누이 입장에서 "우리 새언니가 우리 부모한테 너무 잘 못한다"...
    그당시에도 댓글이며 조회수가 타다다 올라가더라구요.

    그 당시 웬지 내가 시댁에 잘 못하는 거 같아서
    근데 하기는 싫고 스트레스는 만빵이고 그래서
    좀더 객관적인 말을 듣고 싶어서
    그렇게 쓴 거였죠.

    휴~~
    우리는 언제 이런 굴레에서 벗어날까요...라고 생각만 하지 말고
    지금 당장... 벗어나야겠어요.
    발상의 전환 내지는 무신경함?

    하여튼 도를 닦아야 되는 거 같애요.

  • 83. 어쨌거나
    '09.9.25 10:05 AM (211.41.xxx.191)

    원글님,댓글보고, 많이 느끼셨을겁니다.
    이제부터라도, 어떻게 처신하는것이 현명한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 84. 햇살
    '09.9.25 10:11 AM (220.72.xxx.8)

    그 올케분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네요..
    원글님이 말하는 올케가 자기주장이 강하다..그나마 주장도 없었으면 아주 잡아 먹었을듯...

  • 85. 옘병
    '09.9.25 11:10 AM (61.253.xxx.113)

    정말 이 글을 보니,

    "시" 쪽 사람들 정이 안갈수 밖에 없군요.

    명색이 시누라서, 어쩌겠다구요.

    손위건, 아래건, 남편 사랑해서 결혼 한건데,

    왜 올케가 이래라저래라 합니까?

    새언니가 말 좀 하면 자기주장 강한거고.
    입이 없는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사람도 아닌데,
    입 다물고 벙어리 3년 해야되나여?
    어른이라고 무조건 잘못 했다 빌어라....
    어디서 초딩 동생 훈계 합니까?

    생각할수록 승질 뻗치네!

  • 86. ㅎㅎ
    '09.9.25 11:52 AM (125.188.xxx.27)

    정말 대단한 82csi.네요..
    전 내용도 다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는데...ㅎㅎㅎ

  • 87. 올케입장
    '09.9.25 11:58 AM (124.49.xxx.221)

    에서 보면 님은 시누노릇 안했다지만...
    느끼는 사람은 그게 아닙니다...
    저희 시부모님, 시누 다 시댁식구 노릇안한다고 밖에 나가서 얘기하는거 같은데요...
    저 시부모님하고 시누때문에 이혼도 생각했고 아파트에서 뛰어 내릴까도 했어요...
    시집식구들 우리같은 시집이 어딨냐 하시는데...
    전 저한테 전화하는거...집에 놀러오라는거...우리집에 오겠다는거...
    선물을 준다는 둥...반찬꺼리를 준다는둥...과일을 준다는 둥...
    하나도 반갑지 않으니까...
    제발 부르지도... 전화하지도...말았으면 좋겠어요...
    일주일만이라도 연락 좀 하지 말고 삽시다...그러고 싶어요...
    하루가 멀다하게 전화하는 시부모님, 시누
    일주일이 멀다하게 놀러오라는 시부모님, 시누
    이주에 한번도 안가면 놀러올려고 하는 시부모님, 시누...
    너무 싫어요...해외나가살고싶어요

  • 88. 초딩이
    '09.9.25 12:11 PM (220.76.xxx.161)

    시누 올케 이런 말이 어떤건지 잘 몰라서 읽는데 헤메네요

  • 89. 어이구...
    '09.9.25 12:22 PM (124.53.xxx.44)

    우리 82 엄마들 명탐정이시네요..
    다시 한번 놀라고 갑니다...ㅋㅋㅋㅋ
    글고 시집과의 관계 이건 영원한 숙제죠...
    아무도 풀수도 없는 미스테리 사건....

    나도 며느리이지만 아들만 둘이라서
    솔직히 걱정도 되고...
    옆에서 보면 아들 가지고 유세떠는 엄마들
    보면 내가 다 걱정되고..
    싸가지 없는 젊은 여자들 보면 저런 여자
    며느리 들어올까 걱정도 되고..
    난 어떤 시어머니 될까 걱정도 되고...

    이런 저런 생각 드는 글이었네요...

  • 90. ....
    '09.9.25 1:07 PM (211.115.xxx.66)

    저두 묻어서 시,,,,고모(시누 아니고)에 대해 말하고 싶네요.
    시어머니 안계시니 자기가 시어머니 노릇 하고 싶어하고(왜 자기집에 안부전화 안하냐고 야단치더군요..헐~~) 더불어 아들만 있는집에 시누 없으니 시누 노릇까지,,,,
    자기는 엄청 경우 바른 것처럼 하더니,,,자기 딸 우리 남편덕에 좋은 자리 취직시켰더니 고맙다는 말도 한 마디 없더만,,,시자는 자기 노력에 관꼐없이 얻은 자리인데 자기가 나한테 해준게 뭐라고,,,아,,,,생각할수록 열받는다.

  • 91. -_-
    '09.9.25 4:05 PM (122.34.xxx.169)

    그만 있기엔... 좀그런데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일이면.. 그냥 계시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아무리 며느리 편을 들어준다해도.. 말이죠...
    그리고.. 명색이 시누.... 며느리 입장에서 서운한 말이네요...
    본인 시댁에서 명색이 시누라며.. 이야기 듣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기분 어떨까요....
    저는 시누랑 시어머니랑 함께 몇년살았어요..
    누구 하나만 잘해서 될거 아니구여.
    아무리 잘해도.. 잡음은 생기네요.
    정말 한발짝물러나 봐주셔도 괜찮을듯한데요...
    뭐... 며느리가 시어머니.. 이건 아니다 싶게 대한다면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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