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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안되는 시어머니의 생일축하?

? 조회수 : 782
작성일 : 2009-09-24 11:07:44

도대체 시댁의 정체가 파악이 안됩니다.
명쾌하게 파악좀 해주세요!!


시부모님은 음력으로 생신하세요
3남매를 두셨는데
큰아들, 누나, 제 남편 이런 순서인데요
큰아들은 음력 - 며느리는 양력
누나는 양력 - 사위는 양력
제 남편 양력 - 저는 음력
으로 챙기십니다.

시어머니 당신 자식들이야.. 그렇게 챙긴다고 손 치더라도
저는 평생 음력생일 한번도 안해보고
양력으로 하는데요

느닷없는 날 음력날짜 아침에 미역국 먹었냐는 말로 생일축하전화를 하시죠
황당하기 그지없고, 기분이 나쁘기까지 해요
저는 중요한 사람이 아니다 이건가?하는 생각까지
며느리가 둘인데.. 하나는 제대로 양력생일로 나는 곁다리로?
왜냐.. 큰아들과 음력생일 하루차이나거든요

그래서 제 결론은.. 제 생일을 챙겨줄 정성은 없지만
큰아들생일과 비슷하니.. 곁다리로 전화하시는 듯한..
저는 평생 음력생일 한번도 안 챙겨봤는데..
아주 기분 묘하고 불쾌하기까지 해요

물론 저보다 안 좋게 받으시는 며느리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아주.. 기분  나빠요

도대체.. 시어머니가 그러는 이유가 뭘까요?
IP : 121.254.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4 11:12 AM (220.117.xxx.208)

    좀 복잡하네요...하나로 통일이 안 낫나요?? 헷갈릴수도 있고..

  • 2. 좋게생각
    '09.9.24 11:12 AM (116.122.xxx.194)

    좋게 생각하세요
    며느리 생각해서 전화하시는 것도 좋잖아요
    나이 먹으면 그렇기도 하거든요
    우리 남편 결혼 20년째인데 지금도 저는 음력인데
    양력 날짜에 엉뚱한 하게 챙기거든요
    가끔 그래서 저는 1년에 두번 받아 먹어요...ㅎㅎㅎ

  • 3. 헉..
    '09.9.24 11:39 AM (121.88.xxx.51)

    제가 쓴 줄 알았어요..
    그거 기분 엄청 나쁘지 않나요?
    저는 평생 양력을 생일로 했는데. 결혼 2년차때부터든가.. 갑자기 음력에 전화를 하는거에요.. 음력으로 하면 형님(큰 며늘)과 생일 간극이 비슷하게 되서는 한번에 처리(?)가 되서인지..
    그렇게 남의 생일을 멋대로 날짜 정해서는 며느리들의 생일을 챙겨주는 척 모임이 되길 바라고, 딸이랑 가족 다 부르죠. 용돈 좀 쥐어 주시긴 하는데, 전혀 기분도 안좋구요, 저는 음력이 아닌 양력으로 지낸다고 몇 번 말씀드려도 그게 그거지 뭐..라는 태도예요.
    그게 그건거 같으면 당신 자식들 생일을 이러저리 바꿔 보시든가.. 원 기분 나빠서..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어느날 전화 해서는 오늘 네 생일이지? 라니...

  • 4. 하하
    '09.9.24 11:49 AM (218.49.xxx.93)

    저만 그런건 아니었군요.
    시댁은 보통 날도 음력으로 쓰는 집안인데, 전 양력밖에 모르거든요.
    결혼하면서 음력 생일도 알게되었을 정도...ㅎㅎ
    그런데 음력 생일도 아닌, 지나고 나서 어제 미역국이라도 먹었냐...뜬금없이 그러시더라구요.
    네? 왜요? 그러니까 어제 니 생일 아니었냐고....ㅠㅠ
    제 날짜에 챙겨주시는것도 아니고....
    암튼, 썩 기분좋은 날짜정리는 아니라고 보여요.

  • 5. 저희도..
    '09.9.24 12:21 PM (118.32.xxx.224)

    만약에 제가 윤달에 태어난게 아니었다면.. 강제로 제 생일은 음력으로 바뀌었을겁니다..
    양력은 가짜 달력이라고 하는 울 시엄니 때문에요..

  • 6. 시가 달력에
    '09.9.24 1:30 PM (110.10.xxx.102)

    제생일 한번도 맞게 기록한 적이 없네요
    챙겨주시지도 않구..
    양력이라고 해마다 해도 이상한 날에 동그라미 쳐서 보내네요

    제사.. 생일 손주들 생일까지 동그라미 쳐서 보내네요
    챙기라는 날짜지요
    그럼 며느리 생일은 제대로 해서 전화라도 한통 해 주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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