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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화에 속지 마세요.
아침에 비가 와서 아이들 데려다 주고 간만에 아침일찍 82를 둘러보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무선전화기는 발신
자 번호가 뜨는데 유선 전화기는 발신자표시가 안떠서 그냥 받았는데 어떤 남자가 다급한 목소리로 제 큰아이 이
름을 대며 아이가 넘어져 크게 다쳤다는 거예요. 다쳐서 피까지 흘린데요. ( 비땜에 학교앞까지 데려다줬는데 어
디서 넘어져 다쳤다는건지 ... )
그래서 어디서 다친건지 물어보는데 아이를 바꿔주겠데요. 곧 엄마!,엄마! 하며 우는 아이 목소리가 들리는데~~
참 나 원! 제아이는 고등학생인데 우는 아이 소리는 어린아이 소리예요. 그것도 목도 약간 쉬어 있구요. 어이가 없
어 이런 사기치지 말라고 얘기하려는데 그냥 툭 끊더군요. 아마 제 반응이 미적지근해서 인가봐요. 신고해야 할
것 같아 무선전화기 발신번호를보니 0068282로 돼있어요. 뉴스에서 본 그런 사기전화인 것 같은데 좀 어이가 없
으면서 한편으론 어린아이 가진 엄마들은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혹 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혹 이런 전화오면 속
지 마세요.^^
1. 웃지여
'09.9.21 9:20 AM (116.127.xxx.7)웃긴넘~지아들델꾸 쇼하나부다~ 뭔지두모르고 시키는대로하는 아이가 불쌍하네요~ 그런이상한번호는 경찰에서 못잡나?
2. 둘째맘
'09.9.21 9:23 AM (211.244.xxx.231)와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황당하네요 진짜
3. 저도
'09.9.21 9:24 AM (122.36.xxx.11)또같은 전화 받은 적 있다는~
우리 아들 물면서 '엄마, 이 아저씨들이 막 때리고~"
목소리 하나는 정말 똑같더군요 우리 애랑.
아마도 울때 목소리는 다 거기서 거기.
근데 대사가 우리 아들 대사가 아니라서 단박에 알아챘음.4. 좋은 정보
'09.9.21 9:26 AM (211.201.xxx.121)감사합니다..그런데...아이들 이름은 어떻게 아는걸까요...
5. 휴
'09.9.21 9:27 AM (122.43.xxx.9)다행이네요.
님 아들이 고등학생이라 안속으셨지, 초등생이었으면
그 순간 머리가 하얘졌을 수도 있어요.6. ..
'09.9.21 9:28 AM (220.70.xxx.98)저 아는 엄마의 경우
아이이름도 정확히 알고 있었고
얼마전 외국몇달 갔다 온것도 알고 있더랍니다.
학교에서 수업하다가 다쳤다고,
영어선생이라고 하면서..
유선전화로 왔는데 전화 계속 못끊게 하면서요.
혹시라도 휴대폰으로 알아 볼까봐..
그엄마 아닐거라 생각하면서도 많은걸 알고 있어서
거의 속을뻔 했답니다.
요즘은 아이 신상정보 어느정도 알고 그러는경우도 있어요.
진짜 조심하세요.7. 근데
'09.9.21 9:35 AM (203.171.xxx.195)대체 원글님 아이 이름은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개인정보가 너무 쉽게 노출되니 항상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잘 넘기셔서 다행이예요.8. 사기전화
'09.9.21 9:51 AM (118.220.xxx.61)저도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하네요. 근데 처음에 우리아이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는 않았어요. 약간 다르게 말했는데 아이 이름을 가끔씩 그렇게 부르시는 분들이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우리집 번호와 아이이름은 아는데 아이나이는 잘 모르는 걸보니 학원이나 통신사의 예전 정보들이 떠돌아다니는 것 같기도 하네요.
9. mimi
'09.9.21 10:17 AM (114.206.xxx.61)전 예전에 그때는 사기전화이런건 아니고....아마도 음란전화 뭐 이런거였던거같아요...전화받으니까 안녕하시냐고...그동안 잘 계셨었냐고...저라고...애기아빠친구라고....저 애기도 없었거든요...
계속 능글목소리..계속..
그래서 누구시냐고...누구찾으시냐고...계속 그랬더니...뚝...10. 초등
'09.9.21 11:15 AM (118.220.xxx.165)학교앞에서 뭐 나눠주면서 이름 주소 물어보는 사람들 많아요
우리 아이 잘 안속는데 지난번에 무슨 경품 응모하고 왔다고 자랑스레 얘기 했다가 된통 혼났어요
그런걸로 알아내서 전화하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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