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헤어짐.. 그리고 재회..
작성일 : 2009-09-20 22:26:07
771420
애인이랑 헤어지자고 합의하고..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 애인한테 연락와서 잘 되신분..
결혼에 성공하신분..
얼마만에 연락와서 다시 재회하셨나요?
일주일? 한달? 1년? 5년?
그렇게 오랜후에도 잊지못하고 만나는 경우는 많지않죠?ㅠ.ㅠ
IP : 211.195.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우
'09.9.20 10:31 PM
(114.129.xxx.42)
여기 있어요. 결혼은 안 했지만...
좀 희안하고도 질긴 악연인데......
22살때 만나서 서로 3년동안 만났어요.
근데 만나는동안 그 애가 저한테 너무 못한게 많았어요.
무관심 일색..이었죠. 저보단 친구가 먼저였구요.
결국 3년만에 제가 못 견뎌서 떠났어요. 그리고 바로 딴 남자를 만났구요.
그 남자랑 3년동안 잘 지내다가...제가 또 그 남자랑 헤어지고 그 친구를 다시
만났어요. 3년만에요..제가 먼저 연락한거죠. 저도 참 나빴죠.
근데 그 친구는 그 3년동안 저랑 헤어진게 너무 후회가 되서..딴 여자 만나지도 않고
그렇게 힘들게 지냈더라구요. 그렇게 다시 만나서 몇달동안 지내다가..
또 헤어졌어요. 이번에는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기도 뭣한.....
그런..서로간에 지난날의 앙금이 가시지 않았던 탓이라고 봐요.
그러다가 전 지금 딴 남자와 결혼을 했구요..아무튼 그 친구랑은 길고도 나쁜 악연인듯한......
2. .
'09.9.20 10:47 PM
(211.212.xxx.2)
나 아는분이요.
사귀면서 몇년동안 세번인가 헤어졌는데
이번에 결국 결혼해요.
3. 저도 그런경우이죠
'09.9.20 11:01 PM
(121.151.xxx.149)
왜헤어지자고생각했는지요
그게 풀리고 서로 다듬어지지않으면또다른 실패가 오거든요
지금은 서로 마음이 풀겨서 함께하지만 같은 문제가 생기면 같은 행동이 될수밖에없거든요
그게 문제이죠
4. 저요
'09.9.20 11:25 PM
(221.146.xxx.74)
이년 채 못되게 만나다가
헤어지고 3년뒤 다시 만나서
결혼하고 20년 되가네요 ㅎㅎㅎㅎ
헤어지자고 합의했던 건 아니고
제가 일방적으로 본인은 물론 지인들 연락까지 끊어버렸어요
찾으려면 못찾을만한 건 아니였지만
헤어지겠다고 선언해버렸었지요
어쩌다 이렇게 되얐습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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