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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하네요...그리고 추가로..문의도요.

초보엄마 조회수 : 249
작성일 : 2009-09-19 02:31:45
전 집순이에요.
마트 갈때도 차 연수겸 가져가서 대중교통도 이용한지 꽤 오래되었고
백화점 안가본지도 꽤 되었고...
움직임이라봐야....동네 공원 산책겸 운동...그리고 시장도 아주 아주 가끔...
그리고 아이 데리고 이웃동네 작은 놀이터겸 공원에 가는 정도가 전부이지요.

거기에서 한 엄마와 그나마 아이를 매개체로 친분이 생겼는데
지난주에 이사를 갔어요.
가기전에 먹을거리 가지고 가서 인사는 했고
그 엄마도 이사간 후 전화를 주고 했는데.....
언제..코엑스에서 만나자...라고 웃으며 말은 했지만....
정말...만나질까...싶어요.
내가 그렇게 마음편하게 여기고 있었다는걸...
그 엄마가 알기나 할지요....
나이도 나보다 좀 아래인 사람이었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꼭 만나겠지...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이에요..

엊그제 그집앞을 지나는데...허전하더라고요...
이런 맘...정말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낯선 기분.....

그리고....또 편하게 지낼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싶기도 해서...두려운 마음도 들고요....

가까이 사는 친구들도 없고....
동네 분들은 좋은분들이시지만...거의 맞벌이거나...연세가 좀 많이 차이나는 분들이고..
놀이터에 가면...늙수구리 엄마인지라 젊은 엄마들사이엔 끼기도 그렇고...
끼어주는 것도 아니고...^^;

아....
벗이 생겼으면 좋겠어요...이 가을에....


ㅜ.ㅜ
글 쓰려고 새글쓰기 열었을땐....
발매트 손쉽게 깨끗이 세탁하는법..좀 알려주싶사...쓰려했는데....

제가 이래요....
많이 외로운가 ㅡㅡ?

발매트...세탁하기 너무 힘들어요....솔로 문질러서 하기에도
이상하게 손빨래만 하면 완전히 진이 빠지는 특이체질(?)인지라...
쉽게 세탁하는 노하우 전수를 부탁드려 봅니다...^^;;;

IP : 218.50.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09.9.19 2:38 AM (124.49.xxx.132)

    전 저보다 연배있는 아기엄마들 언니같고 좋던데요. 마음을 열어보세요.^^;;
    그리고 저는 찌든때 든건 뭐든지 불려놨다가 빨아요. 행주비누 듬뿍 문질러서 더운물에 담가놨다가 슬슬 문질러서 애벌빨래 한다음에 세탁기로 슉- 이건 뭐 노하우라고 할것도 없죠?;;

  • 2. 이든이맘
    '09.9.19 2:51 AM (124.63.xxx.174)

    발매트요...
    그.. 샤워타올.. 오래되서 안쓰는거에 세제 묻혀서 거품 잔뜩 낸 다음에
    박박박... 부비면 때랑 먼지가 싹싹 빠져요.. 힘도 안들고..
    그리고 나서 저도 세탁기로 슝~~~~~~~ 세탁이 안되는건 맹물로 행구면서 다시 박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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