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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슬릴까요?ㅠㅠ
전....전......왜!!! 왜!!!!!!!!!
예전부터 '자이언트 어린이' 란 표현이 왜 이렇게 싫은지요...
좀 징그럽기도하고....그 단어만 들어가면 글 잘 읽고 있다가도 싫은 기분이 들어요.
그 표현 쓰는 분들에겐 정말 죄송하지만....에구~~~ 싫어요. 자이언트 어린이ㅠㅠ
1. ..
'09.9.18 11:10 AM (114.129.xxx.42)그건 너무 주관적인건데 전 싫어요. 징그러워요. 하는건 적절치 않네요.
특히나 이렇게 익명으로요..전 원글님같은 분들이..싫어요.2. 흠
'09.9.18 11:14 AM (125.180.xxx.93)난 싫어 라고 말씀하시는 님이 정말 정말 싫어요
신혼의 글 알콩달콩한 기분같아 귀엽고 이쁘구만 나원 참3. ㅎ
'09.9.18 11:20 AM (218.38.xxx.130)아니 뭐 징그러울 수도 있고 귀여울 수도 있고...
징그러움과 귀여움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해요~~~
전 원글님 이해해요^^
사실 올바른 표현이라곤 할 수 없죠..남편을 오빠라 부르면 다 싫대매요..
하지만 남편을 어린이라 일컬으면 시적 허용이 되는 오묘한 한글의 세계^^4. ?
'09.9.18 11:20 AM (122.35.xxx.14)자이언트어린이가 뭔가요?
거대비만아가 연상되는데...5. 좀
'09.9.18 11:21 AM (211.222.xxx.220)징그럽긴 함.
6. ^^
'09.9.18 11:21 AM (218.152.xxx.2)저도 그 표현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냥 생각만 하든가, 아니면 그 글에 덧글로 달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익명으로 남을 공격하는 건 비겁하잖아요.7. ㅎ
'09.9.18 11:22 AM (218.38.xxx.130)자이언트 어린이란 남편을 일컫는 말입니다...
몸집만 크고 애기같이 구는 면을 빗대서
아들을 키운다고 하는 말 있자나요
그런 맥락이죠8. ㅎ
'09.9.18 11:23 AM (218.38.xxx.130)^^님 이 경우는..
어떤 사람 개인을 공격했다기보다
개인의 표현, 에 대한 호불호를 나타낸 건데
굳이 공격이라고 하기엔 좀 성격이 다른 것 같아요
대화법에도 보면
넌 정말 쓰레기같은 애야.. 라는 거랑
니가 그렇게 행동하면 화가 나.. 라는 거랑은 천지차이죠9. 흠..
'09.9.18 11:25 AM (211.173.xxx.180)전, 남편을 '자이언트 어린이'라고 표현한게 나름 재밌는데요..
내 남편은 무얼까? 잠깐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착한어린이??
.....
...10. 전
'09.9.18 11:42 AM (115.136.xxx.24)그 말이 왜 징그러운지 그게 궁금해요 ㅎㅎ
근데 내가 싫다고 해서 꼭 표현해야 하나요?
자이언트 어린이라는 말,, 여러 사람이 쓰는 말도 아니고 어느 특정한 분이 쓰시는 말 같은데,,
굳이 그 한사람이 표적?이 되는 글을,, 저 같으면 만약 맘에 안들어도
그냥 그러고 넘어가겠는데,,11. 자유게시판이니까..
'09.9.18 11:42 AM (121.13.xxx.241)하고싶은 얘기 하는거죠. 원글님! 괜찮아요~
저도 몇가지 듣기 싫은말들이 있어요.
'에혀'
'...하더라는~'
물건에 대한 갖가지 존칭들...12. ..........
'09.9.18 11:46 AM (123.204.xxx.139)싫은데 이유가 있는 경우 드물죠.
좋은데 이유가 있는 경우도 드물고요.
사람 마다 한가지쯤 남들은 다 괜찮아 하는데 거슬리는게 있는거 같아요.13. 원글이인데요
'09.9.18 11:47 AM (210.111.xxx.210)에고~ 특정한 분을 지칭하는 것 절!대!로 아니에요.
여러분이 이 표현을 많이 쓰셨답니다.
제가...뭐 억하심정이 있다고 특정한 분에게 그런 느낌을 갖겠어요~
다만 문득문득 가끔씩 이 표현을 쓰시는데 제겐 거슬려서 그랬던 것뿐이네요.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어서...그냥 자게에 끄적여본 것 뿐이에요.
요 표현 쓰시는 분들 상처받지 마시고 개의치 마세요.
머...그란 사람도 있구나...해주심 고맙겠습니다.14. ㅋㅋ
'09.9.18 12:37 PM (121.166.xxx.39)원글님 글을 읽고 '자이언트' 옥수수 캔을 떠올렸다면....
저 심각한건가요?15. ...
'09.9.18 12:40 PM (211.36.xxx.67)특정한 분을 지칭하는 건 아니지만 자이언트 어린이라고 꼭 쓰시는 분이 계세요.
본인의 주관적인 느낌을 공개하는 것도 난 타인에 대한 공격적인 행위라 생각해요.
좋아요~도 아니고 싫어요~인데, 그것도 공개적이고 이렇게 사람이많이 오는 싸이트에서요.
원글님이 좀 경솔하시다고 봅니다.
또한 자이언트 어린이 라는 용어를 즐겨사용하시는 분이 내 입장이라면, 앞으로 난 키톡에 글 올릴 맛 안날듯....저게 얼마나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 건데...16. 저도
'09.9.18 1:13 PM (222.107.xxx.148)자이언트 어린이 쓰는 분 딱 한분밖에 안떠올라요
그러니 그 분에대한 직접적인 뒷다마로 보입니다.
질투하시나요?17. ㅋㅋ
'09.9.18 1:30 PM (118.32.xxx.216)ㅎㅎㅎ 자이언트 어린이 재미있네요..
울 남편이를 저는 욱초딩이라고 부르는데 이젠 자이언트 욱초딩이라고 해줘야겠어요..
부연설명 : 이름이 *욱이고 하도 하는 짓이 초딩같아서.. 욱초딩입니다^^18. 동감백배
'09.9.18 1:41 PM (211.46.xxx.253)저도 그 표현 너무 거슬려요.
그래서 안 보고 싶은데 작성자 안 보고 글부터 보니까~~
신혼부부끼리 애칭 쓸 수 있죠.
하지만 그건 자기들끼리 애칭인데 왜 공개적 게시판에 그런 표현을 계속 쓰는지 모르겠어요.
남 보기엔 장성한 아들인데 엄마가 여러 사람 앞에서
우리 아기~ 우리 아기~~~ 하면 좀 웃긴 거 아닌가요?
원글님 정말 공감 백배예요. 전 그 분께 쪽지 보낼까 고민하고 있었다능...19. 저도 그래요~
'09.9.18 2:09 PM (67.168.xxx.131)전 지못미 하고
그렇죠 잉?~ 하는말이 넘 싫어요~
그리고 남편한테 우리 오빠가 어쩌고 정말정말 듣기 안좋아요
왜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르죠?20. 맞아요!
'09.9.18 2:10 PM (67.168.xxx.131)자이언트 어린이는 여러분이 써요~
어느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전 자유 게시판에서 주로 놀아서,,21. 저도 자이언트
'09.9.18 4:05 PM (118.47.xxx.63)옥수수 캔이 떠 올랐습니다^^
저는 자이언트 어린이라는 글은 읽은 적이 없고(키친토크 한 번 가 봐야 겠네요)
정말 궁금한 것이, 어떤님은 남편을 교주라고 하시던데
정말 무슨 뜻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혹시 이 글 읽으시고 아시는 분 좀 알려 주세요~~~22. ,,
'09.9.18 4:11 PM (121.135.xxx.28)여러분이 쓰는거 맞아요.
유독 눈에 띄는 분이 있긴하지만...
쓰는분들은 그말이 굉장히 재치.. 재미있는 표현이라 생각해서 쓰는것 같은데..반복되니 이제 유치하고 좀 지겹긴 하더라구요.
교주니..자이언트 어린이니..대형어린이니...
남편 흉보는듯 하면서도 결국은 애정이 듬뿍 담긴 말 아닌가요?
첨엔 부부사이가 아기자기 좋은가보다..그러다가..반복되면 지겹고..고만좀 하지...그렇더라구요.
무엇이든 항상 넘치는게 문제인것 같네요.23. ..
'09.9.18 4:29 PM (218.148.xxx.226)저랑 같은 생각이신 분이 계셨군요.. 저도 그 표현이 참 거슬렸어요..
24. dd
'09.9.18 4:57 PM (114.108.xxx.58)어떻게 항상 본인이 보고 싶은 표현만 보고 사나요.
이건 싫고 저건 거슬리고... 이런 거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도 일종의 폭력 같아요.
정 싫어 죽겠으면 해당글 리플에 직접 말씀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이런 대놓고 뒷담화글 보는 게 더 찝찝해요.25. 이런 사람도 있고
'09.9.19 5:24 AM (78.151.xxx.7)저런 사람도 있고..
서로 다른 모습인 것을 인정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저는 왜 천상병 시인이 말씀하신
60이 되니 거슬리는 것이 없다는 말이 부러운지..
여유를 가지고 사시는 분들이 남에게 참 관대한 것 같아요.
마음을 너그럽게..그리고 한 발자국 뒤로 서서
신혼에 께소금 볶는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나보다 그리 생각해 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