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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때.. 남편들 옷 어떻게 입어요??
보통은 6시 50분이나 7시쯤에 일어나서 7시 20분에 밥을 먹는데..
오늘은 7시 15분에 일어났죠..
그래서 냉동된 떡 녹이고 계란 후라이랑 과일 잘라서 아침을 먹었는데...
좀 미안하더라구요..
사실 미안할 일은 아닌거 같기도 한데... 왠지 미안한 맘이 들었어요..
왜냐면
어제밤에 마트 다녀와서 저는 냉장고 정리만 하고 바고 뻗어잤고..(11시)
남편은 그 뒤치닥 거리랑 어제 아침부터 밀린 설거지랑 집 다치우고 잤더라구요..(1시넘어서)
그래서 남편도 피곤했는지 늦잠을 잤고.. 남편이 깨워서 제가 일어났어요.
암튼 그래서 나름의 서비스라고 엘리베이터 같이 타고 1층까지 같이 갔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쌀쌀하더라구요..
그냥 와이셔츠에 양복쟈켓하나만 입기엔 좀 추울거 같더라구요..
쟈켓 안에 가디건을 입게 하자니 너무 늙어보일거 같기도 하고..(저희 아빠가 그렇게 입으시거든요..)
밖에 코트를 입게 하자니 그건 좀 오바인듯 싶고..
애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인데.. 추우면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싶기도 하구요..
아훙.. 좋은 방법 없나요??
1. hofeel
'07.11.13 9:17 AM (125.177.xxx.100)요즘 좀 애매하죠? 제 신랑은 걍 캐주얼하게 입구 다녀서 긴팔 얇은 스웨터에 위에 가벼운 자켓 하나 걸치고 나갔는데 웬지 추워보이대요.. 자기는 안 춥다고 하는데 어디 마음이 그렇나요.
아직 코트입을 계절은 아니구 글쵸?
잠오나 공주님 남편분은 정장을 입으시니 모직코트 아닌 중간 길이 트렌치 코트 입으셔도 되지 않을까용?2. 4160
'07.11.13 9:34 AM (123.215.xxx.25)저희 남편은 트렌치코트 입어요.
낮에는 덥다지만 그래도 아침엔 쌀쌀하죠?
결혼할때 탈부착 가능한 내피달린 트렌치 코트 샀는데
한겨울엔 코트로 내피까지 입고, 지금같은 철엔 내피 떼어내구 입구요.
그런거 하나 장만해두면 좋을것 같네요.3. 콤비
'07.11.13 9:40 AM (220.75.xxx.223)회사가 복장에 약간은 느슨한편이라면 요즘같은 계절엔 콤비가 좋아요.
좀 두툼한 모직의 콤비나 코듀로이 자켓 같은걸 걸치면 좀 따뜻합니다.4. 잠오나공주
'07.11.13 9:42 AM (221.145.xxx.56)그러게요.. 트렌치 코트 사준다고 할 때 하나 사입지.. 바부팅이..
백화점 한 번 나가봐야겠어요..
제가 오빠나 남동생이 없다보니 남자에 대해 모르는게 많네요..
아빠 옷만 보고 자라서.. 옷사러 나가서 고르면 옷가게 직원이.. 이건 좀 노블하네요..ㅋㅋ5. 오늘
'07.11.13 10:09 AM (210.95.xxx.241)아침에 본 총각 옷차림이 생각나네요..,정장차림에 안에 브이넥 지퍼로 된 가디건을 입었는데 지퍼라인색깔이 가디건색과 다른 밝은 색이어서 이쁘더라구요^^
6. 음..
'07.11.13 10:11 AM (155.230.xxx.43)요즘 가디건.. 젊은 남자들 많이 입어요. 색깔도 엄청 화려하구요.
셔츠에 그런 가디건 하나 입으면... 좋을것 같던데요.7. ...
'07.11.13 11:02 AM (203.229.xxx.225)티셔츠에 점퍼입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