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란 존재는...

어렵다 조회수 : 598
작성일 : 2009-09-17 23:23:15
아랫글에 좋은 엄마 만나서 잘 지내신 분들도 심리상담하면 엄마한테 받은 상처가 많다고 하시는거 보구요...
저도 상처라면 상처 받은거 있지만,,
아이 키우다보니 아이한테 받는 상처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도 부모한테 받은 상처만 애기하지,,
자식한테 받은 상처 얘기하는 부모 많지 않은거보면 엄마란 존재는 참 기이한것 같아요,
저도 사리 나오게 참아가며 애들 키웠는데 애들은 제가 잘못 해준거 가지고 상처받았다고 할거 생각하면 착잡해요,
제가 돌고돌아서 딸아이 친구 엄마한테 ." 오늘 시험 못봣는데 아무말 않는 엄마가 더 무섭다",,라는 말도 들었거든요 ㅜㅜ
어쩌라구 ㅠㅠㅠㅠ
IP : 220.117.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09.9.17 11:35 PM (119.71.xxx.180)

    부모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양방향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방적인 소통일때 서로 상처를 받는거죠.
    주로 어릴때 엄마가 막 대하면 사춘기때 다 받는다고 하는데,
    저도 그게 두려워 요즘 조금씩 잘해 주려고 노력하는데,
    소통 참 어렵네요...
    그런데 오늘 아이가 하는 안 좋은말을 귀 기울이고 가만히 들어보니 내가
    기분 않좋을때 내 뱉는 그 투여서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이 책의 첫장에 이런문장이 있네요.
    아이들은 세가지 방법을 통해 배운다.
    본보기를 통해
    본보기를 통해
    본보기를 통해....

  • 2. 맞아요.
    '09.9.17 11:47 PM (121.144.xxx.165)

    아이는 부모가 하는 말을 듣고 배우는게 아니래요..
    분위기.. 그 이미지에서 모든걸 배운다고 하더라구요.
    화목하게 사는게 중요하다..수백번 말해도 전~혀 효과없다고 해요.
    부모의 모습..가정의 분위기.. 이런것들 속에서...배운답니다.
    독서 중요하다.. 수천번 말해도 소귀에 경읽기 랍니다.
    엄마..아빠가 열심히 책읽는 모습.. 을 보고.... 인지한답니다.

    음... 역시 부모 역할은 넘 어려워~~요..

  • 3. 동경미
    '09.9.18 12:39 AM (98.248.xxx.81)

    원글님 글에 동감합니다.
    아이만 상처받는 건 아니고요, 엄마도 상처 받는답니다. 애들 하는 말이니 넘기려 해도 잘 안될 때도 있고요. 그러면서 엄마한테 못되게 한 것들 다 생각나서 미안해지고...연속이지요.
    저는 아이들이 부주의하게 던지는 말들 짧은 편지로나 기회가 되면 얘기를 해서 일러줍니다.
    야단을 치는 건 아니고요. 너도 엄마 말에 상처 받듯이 엄마도 네 말에 상처를 받는단다. 네가 아침에 던지고 가는 한 마디에 엄마는 네가 학교에서 돌아올 때까지 내내 가슴 쓰리면서 있는 날 많단다. 우리 서로 상처를 하나도 안 주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 조심하자...다 먹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희들 기분 날 때는 미안한다고도 하고, 답장도 하고 그래요. 답이 없을 때는 자기들도 아직 골이 나 있는 거고요.

    그래서 친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도 몰라주고 남편도 몰라줄 때 좋은 친구와 만나 꼭 같은 고민 나누면 또 나아질 때도 있고...참 힘들죠?

  • 4. 야밤에
    '09.9.18 2:41 AM (220.117.xxx.153)

    따뜻한 댓글 읽고 ,,많이 위로받고 자러 갑니다.
    그래도 엄마라서 아침에 애들 깨워서 밥먹여 보내려니 그만 자아죠 ㅠㅠ

  • 5. ,,,
    '09.9.18 8:02 AM (114.204.xxx.27)

    정말 공감해요...
    아이 아빠가 100점 짜리 아빠이거든요... 딸 둘 모든 픽업 다 해주고 먹고 싶다는 간식 다 만들어 주고... 저는 모의고사 점수도 안 물어 봐요... 이왕 끝난 것 속상할까봐...
    그런데 어제 밤에 큰딸이 엄마아빠가 말없이 주는 압박감이 크다고 하더군요...
    어쩌라고....ㅠㅠㅠ
    정말 혼나면서 크는게 어떤 건지 보여줘야 했나... 얼마나 괘씸하던지...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774 오늘 동행 보셨나요? 정말 왜그리 아이들을 줄줄이 낳았는지...안타까워요. 41 답답하다. 2009/09/18 8,211
489773 적립식펀드 2 펀드 2009/09/18 908
489772 동생 결혼 선물로 TV 5 언니의마음 2009/09/18 505
489771 매실이 들어갈수 있는곳 3 어디어디 2009/09/18 397
489770 눈때문에 미치겠어요. 2 ㅜㅜ 2009/09/18 381
489769 신종플루 걱정으로 아이 유치원 안보내시는 분? 3 eco 2009/09/18 451
489768 외국 사시는분들~ 한국가면 젤 먹고 싶은게 뭐가 있으세요? 19 맛있는 음식.. 2009/09/18 1,214
489767 갔다가요 1 마트에 2009/09/18 209
489766 미국에 통조림을 보내도 괜찮을지.. 12 망설임 2009/09/18 561
489765 맛사지크림 추천해주세요 1 해라쥬 2009/09/18 1,036
489764 산요 작티 쓰시는 분~ 4 작티 2009/09/18 329
489763 별거 아니다 이렇게 5 . 2009/09/18 425
489762 진중권 "내 강연장에 경찰 정보과 형사가 왔다" 7 세우실 2009/09/18 524
489761 운전면허 적성검사및 분실재교부 아무데서나 해도 돼요? 4 면허증 2009/09/17 523
489760 성격 혹은 습성은 못고치는 걸까 2 옛생각 2009/09/17 350
489759 산후조리원에서 있는 기간 며칠이 적당한가요??? 8 산후조리 2009/09/17 3,575
489758 (컴터앞 대기) 초 1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14 학부모 2009/09/17 699
489757 에서 만나기로 했어요..장소추천 바랍니다.. 5 친한친구를 .. 2009/09/17 377
489756 노찌롱의 의미는 뭔가요? 15 노홍철 2009/09/17 4,438
489755 유기농 일회용 기저귀 정말 없나보죠? 9 아까도 올렸.. 2009/09/17 491
489754 엄마란 존재는... 5 어렵다 2009/09/17 598
489753 미레나 하신분들 ~~ 4 우울 2009/09/17 884
489752 (컨슈머타임즈) 구입한 빵 봉투 안에서 정액이 든 콘돔 나오다. 4 세우실 2009/09/17 1,865
489751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책 추천 부탁합니다. 29 그냥 2009/09/17 2,218
489750 정수리 탈모.. 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ㅠㅠ 2009/09/17 716
489749 레이캅 써 보신 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어요 7 초등맘 2009/09/17 703
489748 미국사람들도 태몽이란 개념이 있나요? 2 2009/09/17 782
489747 머리결이 안좋아 트리트먼트를 쓰고 있는데요..향기좋은것 추천..! 해주세요. 향기좋은.... 2009/09/17 690
489746 여러 좌담회 다녀오신분 계세요? 2 궁금 2009/09/17 367
489745 친정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9 잠못자는 밤.. 2009/09/17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