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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

까칠한 맘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09-09-17 10:58:00
아이 다니는 영어학원에, 미국으로 출장간 엄마를 따라 다녀온 친구가 있어요 .
좀 걱정이 되어서, 학원에 전화했더니 그 아이 엄마가 의사고 , 그래서 식구들 미리 타미플루 먹여서 갔다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어머니께
타미플루 예방차원에서 먹는 건 효과도 없을 뿐더러 그리 먹어 혹시 내성바이러서 생겨 전염이라도 되게 되면 큰일 아니냐고, 우리나라 타미플루도 부족하다던데, 의사 샘이라고 자기 자식 그렇게 챙기다니 씁쓸하다 했네요 ..

그랬더니 시어머니 말씀이 "니가 니새끼가 그런 상황이면 안 먹이겠냐고.." 제가 너무 까칠하다는 눈빛으로 보시네요 , 지금 생각 같아서는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예의 주시하고 있다가 증상 나타나면 바로 손 쓰겠지만 , 미리는 안 먹였을 거 같네요. 어머니께 평소에 싫은 소리 한 번 안 듣고 10년도 훨씬 넘게 지내왔습니다. 어머니 굉장히 신중하신 분이시거든요. 싫은 소리 입 밖에 한 번 내면 주워 담지 못한다고 생각하시고, 싫은 소리도 경우와 때를 따져서 조심조심 하시는 분입니다. 그런 어머니에게 저런 말씀, 그런 눈빛  보고 들었더니  두고두고 아리네요..

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
IP : 203.252.xxx.2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9.9.17 11:01 AM (116.122.xxx.194)

    저도 그런 의사 입장이라면 저도 했을것 같아요
    신중했던 어머님께서 그려 셨으면 부모맘이려니 생각하세요
    맘푸세요

  • 2. 그런데
    '09.9.17 11:08 AM (123.204.xxx.158)

    타미플루가 예방효과도 있나요?
    저도 원글님처럼 예방효과 없다고 알고있고
    의사들도 원글님처럼 말하던데요.

  • 3. 똘방이
    '09.9.17 11:09 AM (59.22.xxx.143)

    님이 까칠한건 아니구요.... 그 의사가 무식한거겠죠.
    신종 플루 예방약(항체 생성제)를 먹인거라면 무식한건 아니겠구요,
    예방 차원에서 타미플루 먹였다면 무식한거 맞습니다.

  • 4. ..
    '09.9.17 11:09 AM (221.143.xxx.192)

    너무 생각이 많으신듯해요 .
    세상에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죠

  • 5. 글쎄요
    '09.9.17 11:11 AM (203.218.xxx.160)

    어린 아이들은 부작용도 조심해야하고 무엇보다 예방효과는 없다는데 약 먹인 엄마 마음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예방 효과 없다는 건 사람들이 너도나도 타미플루 먹으려 들까봐 하는 언플인가?란 생각마저 드네요.
    어쨌든 시어머니께서 잘 모르신다면 저렇게 얘기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시어머니가 정말 정말 잘해주셔서 이런 게 다 두고두고 섭섭하구나...생각하세요.
    저 정도는 친구랑 얘기하다가도 나올 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해요. 벌써 댓글들도 그렇잖아요.
    단지 시어머니가 말씀하셔서 마음에 콕 박힌 듯 합니다. 원래 그래요 ^^
    원글님이 까칠하신 건 아닌데 그냥 털어버리셔도 되는 일 같아요.

  • 6. 둘리맘
    '09.9.17 11:16 AM (59.7.xxx.38)

    무식한 의사 아닌가요?

  • 7. 워낙..
    '09.9.17 11:22 AM (61.99.xxx.142)

    신종플루가 요즘 큰일이니까 나이드신 어르신한테 손자가 워낙 소중하니까
    당연히 그말씀 하신거같고요...님도 별로 까칠한건 아니구요..
    그냥 마음에 담아두시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울 시엄니 같았으면 훨씬 난리셨을듯...ㅎㅎ

  • 8. 예방효과??
    '09.9.17 11:23 AM (221.143.xxx.192)

    전 정말 그의사엄마가 먹였을까 싶어요
    바이러스질환에 예방용 치료제라니???
    바이러스자체가 거의 치료제가 없는것과 마찬가지이고
    타미플루도 독감치료제로 개발중이다가 그나마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어
    다른약보다 금방 널리 쓰이게 된거죠
    반면에 바이러스는 무궁무진한데,다가 돌연변이가 금방 생기는데 ...
    일단 질환도 없는데 타미플루 먹어두면요
    이게 그냥 쓸모없이 혈중에 쌓이겟죠
    만약 바이러스가 딱 이때 침투하면 요행이 효과가 있을지몰라도
    며칠 먹이다 증상도없고 안걸리니 끊으면 혈중농도가 점점 떨어지고
    몸안에 약은 남아 있으되 치료효과가 부족한 농도 상태일때 바이러스가 침투되면
    바이러스가 죽는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트레이닝되는 효과가 있어요
    저농도 약에 저항하면서 그거에 살아남는 변종 바이러스가 생기고
    이게 금세 증식해서 치료약이 없는 상태가 되죠
    이게 바로 내성인겁니다
    근데 사실상 바이러스 치료는 타미플루보다는 인체의 면역력 입니다
    인체의 면역력에 비하면 타미풀루는약간 도움 줘서 수월히 넘기게 하는거고
    몸이 약해서 면역력 떨어진 사람에게 결정적인 도움이되고 그런거죠

  • 9. 타미
    '09.9.17 11:42 AM (211.114.xxx.38)

    윗분말씀 맞구요
    내아이같으면 안먹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약을 구했데요
    처방기준이 아닌데

  • 10. ....
    '09.9.17 11:46 AM (141.223.xxx.142)

    그런 사람이 의사라니...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저같아도 원글님처럼 이야기 했을 거예요.
    까칠하신 거 아니예요.

  • 11. 두분다
    '09.9.17 12:59 PM (115.178.xxx.253)

    이해가 가는 반응입니다. 원글님도, 어머니도요..

  • 12. 그런데
    '09.9.17 1:06 PM (222.238.xxx.176)

    저 예전에 여기서 글 읽은거 같아요.
    타미플루 몇 개 예비로 구해서 갖고 있다는분.
    그분은 어떻게 구할수 있었을까요?
    그게 이상했었어요.

  • 13. .
    '09.9.17 4:55 PM (78.48.xxx.196)

    니새끼라는 말 너무 듣기싫어요.ㅠ

  • 14. 아마
    '09.9.17 5:38 PM (121.165.xxx.16)

    그 학원 선생님이 학부모들이 걱정할까봐 그리 말한걸꺼에요. 그 의사가 그랬을리는 없구요,
    뭐 다녀와서 먹였을수는 있지만 증상 없었으면 안먹였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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