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오토바이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햇살]

어제 운전하다가 2차선에서 3차선으로 차선변경 할려고 사이드밀러 보고, 우측 깜빡이를 켜고,
앞차와 간격보고 3차선으로 들어갈려고 하니....3차선 어디선가 갑자기 오토바이가 나타나면서 빵~경적을
울리면 휭 앞으로 가버리는거예요

제가 서술을 길게 해서 깜빡이 넣은 순간부터 10초 안짝일듯..
애들이 뒤에 둘이나 타고 있었는데..어찌나 가슴을 쓸어내렸는지 몰라요..

그 오토바이 제 차 앞질러서 가는거보니 또 3차선에서 1차선까지 이리저리 삭삭 끼어들며 운전하고 가더군요..
오토바이도 좋고, 슈트에, 헬맷까지 좋은거 입고 쓰고있던데.

그렇게 도로에서 오토바이랑 일반 차량이랑 사고나면 일반 차량 운전자만 완전히 뒤집어 쓰는거잖아요..

오토바이 운전자들..조심해서 운전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자신을 위해서도 상대차량을 위해서 조심운전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어젠 그 오토바이 때문에 정말 화가 막 나더라고요..

[ㅁ]

요즘엔 차도에 자전거도 워낙 많아서..
저도 엄청 놀래요.

[그래서]

저도 혹시모를 오토바이가 있을지몰라, 차 변경직전 항상 옆으로 고개돌려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오토바이가 젤 무섭고, 진짜 요즘 자전거로 간혹 보여서 굉장히 신경쓰이더라구요.
자전거타기 권장하는건 좋지만, 전용 도로부터 확보해주면 좋겠어요.

[...]

저두 그런 경험 있는지라...
원글님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리고 저는 요즘 오토바이보다 자전거가 더 무서워요.
얼마전에 자전거를 타고 가던 사람이 중심을 잃고 차도로 넘어지는 걸 봤는데 다행히
지나가는 차가 없어서 사고는 안났어요.
자전거 탈 환경은 안돼는데 요즘 너두 나두 자전거 끌고 큰길에 나오니 걱정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