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건강검진 받은 어린이들..혈색소치가 얼마나 되나요??

[연이맘~]

저희 애는 이번에 서울시립 어린이병원에서 했는데요..
시력도 1.5고 다른건 다 정상인데
종합소견에 혈색소치가 약간 낮다고
철분이 풍부한 음식섭취를 요한다고 하는데 11.0 g/dL 이면
많이 낮은 수치인가요??
(2~6년 정상하한치 11.5) 라고 돼있는데..11.0이면 그렇게 많이 낮은 편은 아닌지..아님
다른 애들 상태보다 훨씬 낮은건지 궁금하네요~~
꼭 철분제 안먹여도 먹거리 신경 쓰면 되겠죠??
아님..좋은 철분제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제 아들도]

10입니다.... 그런데 철분제 말고 음식으로 채워라 했습니다...
브로콜리 소고기 등등이요...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그런데 시력 검사는 어찌 했나요??
아 얘는 자꾸 거부하네요.....

[ㅇ]

저 아들은 . 병원서 검사 했는데. 10.6나왔다가 의사가 약을 권하는데. (보험은 안된데요.. 수치가 미약해서.. )그래서, 자비로 사서 꼭 먹이라고, 6개월정도.
성장하는 아이들 이라서, 안 먹이면, 성장에 영향 줄수있데요.
그래서,, 그냥,, 갠적으로 사서 먹이고있어요

[초록지붕앤]

큰아이 1학년때 10일 정도 열이나서 동네병원다니다 종합병원으로 갔는데요
이런 저런 검사 엄청하더니 급성 빈혈 진단 받았는데 그때 8나왔어요
숫자상 얼마 차이 없지만 증상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코피 하루에 3~4번 한번 나면 두루마리 휴지 하나 다 쓸만큼 지혈이 잘 않되고
항상 두통에 시달리고 아이 성격도 날카롭고 그랬었어요
그래서 6개월간 철분제 먹고 매달 가서 피뽑고 ...
8개월 만에 정상 수치 왔는데요
철분제 장기복용으로 간이 나빠져서 한동안 약 또먹어야 했어요
빈혈이라는게 철분제를 단기간 먹는다고 좋아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에서 오는 단점이 있었고 하루 세번 먹는데 그것도 식전 1시간이라
학교에서도 보건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시간 맞쳐서 먹고 하느라
선생님께도 죄송하고 그랬었네요
그래서 심하지 않으면 저는 음식으로 권하고 싶네요
그때 저는 소고기 조금씩 팩에 쌓서 냉장고 넣어 두었다가
매일 구워 먹이고 말고기도 좋다고 해서 먹였어요
간도 좋다는데 도저히 아이가 먹을 것 같지않아
못 먹였구요. 참 그리고 현미가 철분을 흡수시키는데
확실히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저는 1년 정도
100%현미밥 먹였어요. 흰쌀과 섞어서 하면 쌀만
먼저 소화가 되고 나머지 현미는 그냥 배출된다더라구요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니 음식으로 섭취하는게 훨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