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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돌잔치가 있다면 가실건가요?(신종플루 관련..)

이든이맘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09-09-14 17:16:46

10월 말에 돌잔치를 해요

원래 돌은 8월이라 집에서 조촐하게 했지만.. 아기가 칠삭둥이라 원래 개월수에 맞게 한번 더 하거든요..

6개월 전에 돌잔치 전문업체의 70~100명정도 들어가는 홀을 예약해놨는데..

그때쯤이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제일 왕성할거라는 기사를 보고..

지금이라도 취소를 해야할 지.. 고민을 많이 하게되네요..ㅠㅠ

우리 82님들 생각 알려주시면.. 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ㅠㅠ
IP : 222.110.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
    '09.9.14 5:18 PM (222.112.xxx.241)

    전 안갈 것 같네요......ㅜ.ㅜ

  • 2. ..
    '09.9.14 5:19 PM (220.70.xxx.98)

    전 뱅기타고 제주도도 다녀왔는데요..
    괜찮지 않을까요?
    정말 가야할 자리 신종플루땜에 안가진 않을거 같아요.

  • 3. 아마
    '09.9.14 5:20 PM (61.77.xxx.112)

    부담스럽긴 할 거 같아요.
    가야 할 사람이면 꼭 가겠지만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이라 부담은 많이 갈 거 같아요.

  • 4. 저번주에
    '09.9.14 5:23 PM (121.129.xxx.165)

    돌잔치 다녀왔어요.
    가족관계이거나 절친이라면 가겠지만.. 애는 안데려가구 잠깐 얼굴은 보고 올것 같아요.
    그냥 지인정도의 수준에서 초대받았다면 직접 참석하지는 않을거에요.

    원글님 질문을 보니까 신종플루때문에 손님이 많이 오지 않을까 걱정스러우신가봐요.
    근데
    그 많은 사람들과 복잡한 장소에서 정작 주인공이 균에 노출될 수도 있겠죠?
    이런관점에서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저는 애 둘다 어린이집에 열심히 보내고 있는데 사실 크게 걱정 안하고 있어요;;

  • 5. 탐험
    '09.9.14 5:25 PM (110.8.xxx.231)

    가까운 친척이면 갈것 같아요.

    근데 제생각도 윗님처럼 주인공 걱정이 더 될듯 싶어요.

  • 6. 이든이맘
    '09.9.14 5:28 PM (222.110.xxx.48)

    네.. 저도 저희 아기때문에요..ㅠㅠ
    100명정도 온다고 하면.. 어른들은 한번씩 아기 만져보려고 할테니..
    너무 걱정이 되는거에요..

    돌잔치업체에 전화하면 아직 취소한 사례는 없다고..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할테니까
    너무 걱정말라고 하는데.. 이게 호흡기로 감염되는거니까 아무리 손소독을 한다고 해도
    불안한 마음은 그칠 수가 없네요..
    취소 얘기 꺼냈다가.. 남편이랑 시댁 어른들은 말도 안된다고 큰소리 치고..(4대독자입니다..ㅠ)
    친정에서는 취소하라고 하시고..
    (돌잔치장 계약금을 친정아버지가 내주셨는데.. 그래도 취소하라 하시네요..ㅠㅠ)
    중간에 낑겨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 7. 아이가
    '09.9.14 5:34 PM (118.33.xxx.232)

    어린집은 안올것 같아요..저도아이가 어리고 임신중이라 정말정말
    절친아니라면 더더욱 못갈거같아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오잖아요..
    그리고 님 아기도 걱정이 되네요..위에 쓰신것처럼..손소독제를 쓰더라도
    안심할수 없잖아요.. 저같으면 취소할거 같아요..

  • 8. 난처하시겠어요.
    '09.9.14 5:34 PM (116.32.xxx.6)

    제가 최근에 돌잔치가 2개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친구네 였고, 하나는 사촌동생네 아이였는데요..

    솔직히 전 돌잔치 같은건..주최측에서 취소해 줬으면....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돌잔치 같은거....라고 한 이유는 결혼식은 솔직히 안할 수 없는 거지만, 돌잔치는 결혼식 같은 것과는 다르잖아요)

    전 친구네는 시댁행사 핑계대고 부주만 했구요.
    친척 돌잔치는 안 갈수 없어서 가긴 했는데....많이 찜찜했어요.
    돌잔치 팀이 5개 정도 되는 곳이었는데, 음식은 한곳에서 그 다섯팀들이 다 같이 가져가는 뷔페라 사람이 매우 많았거든요.
    사람 많은 곳 안가려고, 3살 아이 문화센터도 취소했는데, 안 갈수 없는 잔치라 참석은 했지만...매우 찜찜 하더군요.
    물론, 주인공 아가도 걱정이구요.

  • 9. 손소독제끙
    '09.9.14 5:35 PM (110.8.xxx.231)

    지난번 여기 월드컵상암 과학축전행사장에서도 손소독제만 뿌려주면
    플루걱정 뚝인것처럼 진짜 징허게 뿌려대던데.. 전 그거 좋은줄 모르겠어요.
    아무리 좋아도 물없이 손바닥에 문질러대는 손세정제..휴

    요새 초,중학교들 플루 몇명씩 나온 학교들 많아요.
    큰애들도 사람많은곳 데리고 다니기 왠지 꺼려져요.
    다만 외출하고 돌아온후 손발, 양치, 그리고 끼니 잘 챙겨먹이려 노력해요.

    아가생각만 하세요. 이든이맘님

  • 10. 서운하시겠지만,
    '09.9.14 5:47 PM (130.214.xxx.252)

    주인공인 아기를 위해서 계획을 접으시는게 좋을 듯해요. 다들 이해하실텐데요.

  • 11. 난처하시겠어요.
    '09.9.14 5:47 PM (116.32.xxx.6)

    혹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는데요.
    저는 결혼전부터도 돌잔치 안하는 집 있으면 돌반지 아니면 작은 선물이라도 꼭 하는 사람이거든요.
    내 아이 낳고는 아이가 신생아때 아팠던 경험이 있어서 돌잔치의 의미랄까....그런걸 더 느껴서 진심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했었어요.
    돌잔치 같은거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주최측에서 취소해 줬으면....'하는 생각 한건 아니라는걸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저도 11월에 친구네 돌잔치가 또 있는데....어찌 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그리고, 위에 손소독제끙님...
    손소독제는 세균을 어찌하는 것이지 바이러스와는 상관없다고...알고 있어요.
    제 생각엔 마트나 백화점 이런 곳들이 손님이 완전 끊길수도 있으니, 그런거 하면 마치 괜찮은거마냥 소문내고....정부는 그냥 모르는척 넘어가고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 12. 하지
    '09.9.14 8:16 PM (115.21.xxx.156)

    마셔요.

    하는 분도 불편하고 참석하시는 분도 불편할 것 같아요. 좁은 공간에서 모르는 사람 여러명과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즐겁지 않아요.

  • 13. ㅇㅇ
    '09.9.14 8:51 PM (118.103.xxx.39)

    그냥 가까운 식구들끼리만 한번 더 하시는건 어떠세요?
    하시는 분도 초대받은 분도 부담이 된다면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또 아이한테 안좋을수도 있는데 시댁에서 강하게 나온다고 해도 어째든 아이 엄마시니까 중심을 잡으세요 시어른들도 참...다른것도 아니고 인플루엔자 때문에 걱정하는구만...

  • 14. 솔직히
    '09.9.14 10:59 PM (59.13.xxx.149)

    지난 주말에 친척 돌잔치에 다녀왔지만 굉장히 부담스럽더군요.
    연세많으신 어르신들도 친척이시니까 다들 모이셨고 그러니 시부모님도 안가실수 없으시고...

    장소가 대중교통이 편한곳이긴했지만 거리가 꽤 되는지라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것도 꺼림직해서 그냥 모시고 갔다가 모셔다 드리고 왔습니다.

    모이는 어르신들도 걱정이긴하지만 무엇보다 돌잔치 당사자인 아기가 걱정되던데요.
    그래도 돌잔치라고 손님들 모두 한번씩 안아보시고 어루만져주시고 하시더라구요.
    돌정도면 태어날때의 면역력도 많이 약해져 있을 상황이고 안그래도 환절기인데....

    저라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취소하지 그랬나 싶었어요.
    어른들도 대놓고 말씀은 없으셨지만 가는 차안에서 돌잔치는 알아서 취소했어야지 하는 말씀도 지나는듯 하시더라구요.
    어른들 보시기에도 아이가 너무 손을 많이 타는듯 싶으셨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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