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단어 외우기

어쩌나 조회수 : 631
작성일 : 2009-09-14 11:13:36
요즘 아이들 영어학원에서 외우는 단어들 수준이 정말 어렵네요.
초등3학년인데 토플 머스트해브400워드를 외우라는 숙제가 있네요.
3학년이 한국말로 된 뜻 이해하기에도 어려운 단어들인데..
아이가 너무 어려워해서 뜻 설명해주고 연상을 해보자 하며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예를 들면 adversely 를 보면 엄마는 반대로 부는 바람 역풍때문에 앞으로 나가기힘든 모습이 생각나) 외우게 했는데...
작은 단어장도 만들어주고요
아이가 좌절을 하네요. 너무 어렵다고..
발음 들려주면 받아쓰기는 철자 거의 틀리지않고 잘 하는데 말이예요.
선배님들 아이들 갑자기 영단어 분량 많아지고 어려워질 때 어떻게들 외우게 하셨는지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211.173.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4 11:18 AM (58.237.xxx.112)

    저라면 아이가 그렇게 힘들어한다면...아직 무리 아닐까 싶은데
    2학년인데 아직 학원이나 학습지 등을 안해서 그런지....

    영어도 그렇겠지만, 우리가 쓰는 한국말도 하루종일 쓰는 단어 헤아려 보세요.
    몇단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숙제 많이 내주고 숙제가 어렵고....그러면 학원 보내는 엄마들은 뭐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애가 공부를 하는구나 하면서...

    모르겠습니다. 학원 보내는 엄마들 댓글은 저와 또 다르겠지요?

    영어를 하는데 단어를 많이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단어 많이 안다고 해서 영어 잘하는건 아닌듯해요. 우리도 어느정도의 단어 뜻은 알아도 문장을 만들거나 해석이 안되잖아요.

  • 2. ...
    '09.9.14 11:36 AM (119.71.xxx.181)

    미국 초등 3학년도 adversely를 모를텐데요.

    자녀분 연령에 학습내용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 3. 어쩌나
    '09.9.14 11:39 AM (211.173.xxx.68)

    사실은 저도 그런 맘이 없지 않습니다. 애가 한국말로도 어려운 단어를 외워 뭣에 쓸까 나중에 머리 더 영글고 외우면 훨씬 쉽게 빠르게 외울텐데.. 하는 생각..
    학원 선생님 하고 그부분은 상담 좀 하려구요.
    일단 아이가 좋아라 하며 다니는 학원이라 하는데 까지 해보려구요.
    그나 저나 좀더 쉽게 단어 외우는 자기만의 팁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 4. ...
    '09.9.14 12:20 PM (124.111.xxx.37)

    저 단어는 수능에 출제가 되어도 난이도 높은 데에 들어갈 단어입니다.
    도대체 초등아이들에게 왜 저렇게 어려운 단어를 외우게 하는 거죠??

    학원들에서 아이들 수준에 맞지 않게 어려운 책으로 수업하는 경우
    온전히 피해자는 학생들 아닌가요?

    가끔 어떤 어머님들 보면 우리 아이는 이 책 언제 다 끝냈어요 하시지만
    막상 아이에게 읽고 해석해 보라고 하면 꿀먹은 벙어리인 경우가 거의 다예요.
    어려운 책으로 공부한다고 결코 아이 실력도 높아지는 거 아니라는 거 아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단어 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반복" 입니다. 그 거 외에는 없어요.
    그러니까 adversely 라는 단어를 가장 잘 외우게 하려면 저 단어가 나온 문장을 여러번
    여기 저기서 봐서 자연적으로 학습이 되어야만 나중에도 잊어먹지 않게 되요.

    학원선생님하고 상담해도 뾰족한 수는 없을 거예요.
    선생님이 무슨 권한이 있나요, 원장님이 정하는 대로 하는 거지요.
    저도 한 때 학원에 근무했지만...
    아이들 수준에 맞는 책으로 교재 정하면 원장님도 뭐라고 하고 때로는 부모님도 뭐라고 해요.
    누구누구는 이런저런 책으로 하는데 왜 우리 애는 아직도 이 책이냐...
    애 수준은 생각도 않고 말이지요.

    아무튼 참 아이들 여러가지로 힘들게 하는 나라네요... 휴...

  • 5. 어쩌나
    '09.9.14 1:17 PM (211.173.xxx.68)

    답글 감사합니다. 소규모 공부방이라 조절은 가능할거예요. 그리고 예문 많이 보면서 외우는거... 단어 자체가 수준이 있으니 예문도 역시 어렵네요... 선생님과 방법 좀 고민해 봐야 겠어요

  • 6. 세상에
    '09.9.15 6:30 AM (96.49.xxx.112)

    아이가 그 단어에 대한 개념이 없는데 어떻게 외우겠어요.
    일단 외운다는 자체가 그렇네요.
    완전 주입식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031 남자아이옷 보세 추천좀 해주세요^^ 4 가을옷 2009/09/14 458
488030 부부상담할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1 상담 2009/09/14 317
488029 실직에 대한 두려움 1 우울 2009/09/14 495
488028 나만의 착각... 1 ㅋㅋㅋ 2009/09/14 347
488027 요즘도 절인배추 사서 김치 만드시는 분 계신가요 2 요즘 절인배.. 2009/09/14 811
488026 영단어 외우기 6 어쩌나 2009/09/14 631
488025 이데미트 압축팩과 트렉스타 베낭 궁금합니다. 팔랑귀 2009/09/14 151
488024 상가건물 1칸을 여러칸으로 나눌경우 요건? 82쿡 좋아.. 2009/09/14 155
488023 내가 시머어니가 된다면 이것만은 하지 말아야지.. 50 며느리 2009/09/14 1,901
488022 [중앙] [취재일기] 금융위기서 가장 빨리 일어서는 ‘놀라운 한국’ 세 가지 이유 3 세우실 2009/09/14 321
488021 두아이 모두 제왕절개 출산.. 경험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7 무서워용.... 2009/09/14 630
488020 가방 순이 2009/09/14 149
488019 간만에 야후에 들어가보니 평정이 되었네요. 9 나 원참 2009/09/14 1,210
488018 헹켈칼 12 칼사고파 2009/09/14 580
488017 자스민님 한우기다리는데.. 안떠요...-장터에 올라왔네요.. 1 으엉으엉 2009/09/14 300
488016 속이 더부룩해요 ㅠㅠ 3 \'마\'를.. 2009/09/14 258
488015 5살짜 손녀 돈 빼앗아서... 5 ??? 2009/09/14 823
488014 인사청문회...???.... 전효숙을 아는가? 3 ㅠ.ㅠ 2009/09/14 279
488013 전주회원님들 전주 비전대에서 em 활성액 무료로 나눠줍니다.. 1 전유근 2009/09/14 196
488012 택시 카드 결제할 때 왜 미리 말해야 해요? 13 별루 2009/09/14 836
488011 육수가 닭뼈로 낸 육수가 좋대요그것도 닭발 6 ,, 2009/09/14 1,455
488010 결혼생활 하면서 동서&시누이 어디가 더 낫나요?? 15 아줌마 2009/09/14 1,376
488009 [펌][병역면제 3인방]이 국민들을 웃겨 죽일 셈인가?........... 6 면제 2009/09/14 364
488008 단팥빵 구운 뒤, 보관, 해동..어떻게들 하세요? 4 베이킹.. 2009/09/14 1,688
488007 금 팔려면 어디에 팔아야 하는건가요? 2 금팔기 2009/09/14 1,065
488006 핸드폰 번호 스팸 등록하면.. 3 질문 2009/09/14 786
488005 인천공항 민영화 ‘의혹의 수순’ 7 세우실 2009/09/14 247
488004 네일샵에서 네일케어 자주 받으세요? 6 네일 2009/09/14 1,067
488003 마른고추요? 두물고추 세물고추 그러던데 어떤게 좋을까요? 7 고추 2009/09/14 1,001
488002 참여정부선 '한방'…MB정부선 '무방',,, 6 verite.. 2009/09/14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