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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약국집 엄마 심리는 뭘까요?

솔약국집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09-09-12 21:11:48
잘 안보다가 오늘 솔약국집 아들들을 봤는데 아들 결혼하는데
아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서운해하고 눈물 펑펑 흘리는 엄마의 심정이 약간 이해가 안가서요.
마흔 살 먹은 아들이 8살이나 어리고 국제변호사인 여자와 결혼하는건 좋은거 아닐까요?
섭섭하긴 하겠지만 술마시고 처절하리만큼 펑펑 우는건 좀 이해가 안되요. 반대했던 것도 그렇고...
시어머니들의 마음은 다 그런 걸까요?
솔약국집 아들들 자꾸 이상하게 가는거 같애서 속상하네요.
IP : 59.10.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9.12 9:12 PM (121.131.xxx.56)

    드라마니까 뭐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 2. 미로
    '09.9.12 9:15 PM (211.51.xxx.107)

    울시어머니 ...들마보면서 또 며느리욕했을거예요 ㅎ자긴 아들 대학갈려는것 못가게해놓고 ...
    겨우 밥벌이해서 먹고사는데 ..들마들 보면서 ... 자기도 며느리 맘에안든다고 ..... 제대로 키운것도 없으면서 ,,

  • 3. 토끼네
    '09.9.12 9:16 PM (118.217.xxx.202)

    연인을 빼앗기는 마음과 거의 같다고 봐요. 서른넘게 데리고 있었으니까요..
    처음.. 아들이 제편을 들었을때 시어머님 그렇게 펑펑 우셨답니다....
    서운함이죠.

  • 4. 아마..
    '09.9.12 9:26 PM (220.126.xxx.186)

    아들 장가 보낸 어머니들은 공감 하실거에요
    내가 30여년 공 들여 보낸 자식이 다른 여자한테 가서 내 말을 지지리 안듣고
    내 연인 내 여자 말만 들으니 화딱지 나겠죠...

    딸가진 부모님들도 딸 시집 보내고 난 후 섭섭하다고 하던데
    아들도 마찬가지겠죠..

    아니 아들은 더 심하지 않나요?
    제 친구들 90년대에 고등학교 다녔는데 친구들이 엄마는 오빠오빠 남동생 남동생만 한다는
    얘낄.......10명중에 9명한테 들었네요^^

  • 5. 오늘
    '09.9.12 9:28 PM (125.180.xxx.5)

    그아줌마 환타스틱한~~목걸이 귀걸이세트...아주 히트네요 하하하하

  • 6. ..
    '09.9.12 11:35 PM (125.177.xxx.55)

    주변에 있어요
    정말 의지하고 귀하게 키운 아들 그닥 맘에 안드는 며느리 얻어 결혼하는데

    1주일을 식음전폐하고 울었답니다 못미더워 옆동에 집 얻어주었는데도요

    주변에서 왜 그러냐고 .. 10여년 지나고 나서 이제야 남편이 최고다 자식 필요없다 하더군요

    그래서 아들은 군대보내면서 정 떼라고들 해요 남의 남편될 사람이라고요

  • 7. ...
    '09.9.13 7:22 AM (121.138.xxx.79)

    우리 시어머니도 노총각 아들 장가보내면서 동네사람들 모인 자리에서 눈물을 보이셨고, 어제 드라마 같이 보는데 공감이 되시는지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 8. 우리
    '09.9.13 3:03 PM (123.213.xxx.184)

    시어머니도 울었다네요.
    결혼 날 잡고 나서
    그런데 우리는 같이 살았어요. 분가도 안하고

  • 9. 그건
    '09.9.14 6:57 AM (121.180.xxx.74)

    엄마라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더구나 장남을 보낸다고 생각하면....믿고 의지하고 마음

    속에 그런것이 많을텐데....서운함에 그럴수밖에 없을것 같아요....전 동생 장가가는것 보고도

    눈물이 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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