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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중고딩으로 보이던 아이들

요즘 아이들 조회수 : 791
작성일 : 2009-09-12 19:41:09

어제  여섯시쯤 다섯살 딸래미 데리고 놀이터에 갔습니다.   거기서  학생 한 쌍을 보았는데 참 거시기
하더군요.  아이들 놀고 있는데서  끊임없는 스킨쉽을 해대는데  입은 쉬지 않고 말을 하고 남학생의
손은 쉴새없이 여자아이 다리며 손이며 허벅지며 허리까지 만지고 조물락 거리고 ... 스멀거려 혼났어요.
아이들이 볼까봐 무척 신경이 쓰여서 계속 곁눈질 했는데 끝까지 안가고 버티고 있더라구요.  아파트 바로 앞
놀이턴데  참 걱정스럽더군요.   그 아이들은 아니길 바라지만 티비에서 보던 낙태이야기며 갓 태어난
아이가 버리진 이야기들...  놀고 있는 딸래미 얼굴을 보면서 한숨이 나오는게  이녀석 잘 자라주어야 할텐데
하는 맘과 잘 키워야지 하는 맘이 들면서  맘이 심란 하더군요.

  
IP : 116.123.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9.12 8:48 PM (115.136.xxx.172)

    얼마전에 버스타고 집에오는데,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큰소리로 핸드폰을 하는데, '뽀뽀했어? 니가 만나자고 했어? 했냐구?' 이러면서.....계속 뽀뽀했냐고 묻기만 하는데, 주위 사람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정말 낯이 뜨겁고 그렇더라구요.

  • 2. ...
    '09.9.12 9:00 PM (59.10.xxx.249)

    한 2~3년쯤 전에 집앞 놀이터에서 비슷한 일 있었어요.
    아이데리고 놀러나갔는데 남자아이가 벤치에 앉아있고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의 벌린 다리사이에 서있는데 남자아이 손이 여자아이 무릎위 허벅지 뒷부분을 계속 쓰다듬고 있더라구요.
    동네 중학교 교복입고 어쩜 그렇게 뻔뻔스럽던지...

  • 3. 마트에서도
    '09.9.12 9:00 PM (61.102.xxx.125)

    그러던걸요
    중고딩은 아니었지만
    무빙워크? 에서 난리입디다
    주말에 아들이랑 갔다가
    앞으로 가지도 못하구 뒤로 가지도 못하구...

  • 4. .
    '09.9.12 10:04 PM (211.212.xxx.2)

    전에 인터넷에서 놀이터에서 교복입은 아이들이 관계를 하는 사진이 화제가 된적이 있었잖아요.
    요즘 애들 진짜 교복 입고 얼싸안고 다니면서 주위 사람들 시선을 어찌 그리 의식하지 않고 다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 5. ..
    '09.9.12 10:25 PM (114.200.xxx.47)

    저도 몇일전에 깜짝 놀랐어요..
    남자아이가 정자에 앉아있고 여자애가 남자 무릎위에 앉아 있는데 남자애는 쉴새없이 여자애 몸을 쓰다듬고...
    여자애는 남자 얼굴을 감싸 안고 있더라고요..
    나이도 나이지만 늦은 시간도 아닌데 어린아이들 노는 놀이터에서 그게 뭔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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