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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세탁기)가 아무래도 수명을 다했네요^^;;;;;(제목수정)
오늘 아침 수명을 다 한듯 하네요....^^;;;;
결혼해서 혼수로 사온 통돌이 세탁기..
그동안 고장한번 없이 이불빨래며 아이들 옷가지며
깨끗하게 잘도 때빼주던 고마운 세탁기였는데...
이제는 저 친구를 버리고 새친구를 맞이해야 할때인가봐요..
어제까지만 해도 그 큰몸통을 휘둘르면서 열심히 세탁해주던 친구였는데..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예고도 없이 운명을 하나요~~~
그동안 고마웠다 친구야~~~ㅠ.ㅠ
이제 결혼하면서 데리고 온 친구는 가스렌지랑 전자렌지 두명 남았네요..
1. .....
'09.9.12 2:45 PM (99.230.xxx.197)아, 깜짝이야.
2. 제목보고
'09.9.12 2:45 PM (218.234.xxx.216)가슴이 철렁..넘 하셨어요.ㅜㅜ
3. 일단..^^
'09.9.12 2:47 PM (122.128.xxx.77)놀란가슴 달래놓고...ㅎㅎ
새 세탁기 구입하시면...
알아서 가져 간답니다.. ( 무상수거..)4. 떼끼
'09.9.12 2:50 PM (221.159.xxx.94)깜짝 놀랬습니다.
5. 디오스옹
'09.9.12 2:58 PM (116.206.xxx.219)원글님 덕분에 웃었어요~고맙습니다.
원글님 친구 좋은곳으로 가셨음 좋겠네요
저도 제 친구 디오스옹~
초창기 디오스 모델인데요
말레이시아까지 가져왔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먼저 숨은 잘 쉬고 있는지
어루만지며 잘 모시고 살고 있어요~
디오스옹때문에 이사도 못간답니다.
우리 건강하고 사이좋게 오래오래 살자^^6. 에고
'09.9.12 3:02 PM (59.1.xxx.195)놀랬네요^^
7. ....
'09.9.12 3:04 PM (112.148.xxx.4)이런글은...
안그래도 좋은 분들 많이 가시고, 유명여배우의 갑작스런 죽음도 그렇고, 임진강의 허무한 죽음도 그렇고, 신종플루도 그렇고, 가슴이 덜컥덜컥하는데...
웃음은 안나오네요.8. 낚였네
'09.9.12 3:11 PM (61.81.xxx.223)나,,,
9. 친구야~
'09.9.12 3:13 PM (110.8.xxx.38)어모..위에 점 네개님 말씀 듣고보니 그럴수도..ㅠ.ㅠ...아이고...제목 수정하겟습니다...^^;;;
10. 새로운세상
'09.9.12 3:13 PM (119.199.xxx.11)아~~~
슬프시겠어요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잠시 머물다 가는것
14년동안 많은 정이 들었겠네요
그래도 식사 거르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람니다11. ㅋㅋ
'09.9.12 4:38 PM (211.230.xxx.121)윗님 윈!
12. 조침문
'09.9.12 5:45 PM (211.208.xxx.180)늘 옆에 끼고 바느질 하던 바늘이 부러지자
슬피 울면서 비문을 지어주었다는 조침문이 있죠.
님 글을 보니 학교 때 배운 조침문이 떠오르네요.13. .
'09.9.13 10:52 AM (125.188.xxx.24)저도 14년 된 대우 통돌이 세탁기가 수명이 다 되서 이번에 홈쇼핑서 에지 통돌이로 바꿨네요..
어제 오늘 열심히 이불 빨래 돌리고 있어요..
가스렌지도 지난 달 새로 바꿨고 냉장고랑 텔레비젼이 깜밖깜밖하고 있는데 올 해 안에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