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구 만나기 귀찮은데...

ㅁㅁ 조회수 : 339
작성일 : 2009-09-12 11:46:46
동서네랑 저랑은 차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삽니다.
둘 다 고향을 떠나 있어서 외롭고 심심하긴 한데요...
저는 가끔씩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게 편하고 좋은데..
요즘 들어 넘 자주 연락이 오네요....

게다가 저는 누가 놀러오는거든 밖에서 만나던...
급하게 연락해서 서로 만나는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미리 약속 정해서 만나는 걸 좋아해요...
그래야 집으로 오면 청소도 하고 정리도 하지요...

울 남편은 집 엉망이라고 밖에서 보자고 했다는데
집 근처에 왔는데
밖에서 밥 먹고 차 마시고 가라고 하는 것 좀 그렇지 않나요??
게다가 저는 애도 둘 이고 둘째는 어린데 장시간 밖에 있는 것도 불편하구요....

제가 원래 깔끔치 않은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이사를 앞두고 있고
지금 사는 집이 너무 좁아서 집에 손님 오는게 스트레스 거든요...
지저분한 모습 보여주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신랑은 자꾸 전화 오는데 어쩌냐구 하구요......
대략 난감이네요...
IP : 112.153.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2 12:35 PM (58.236.xxx.178)

    신랑더러 대충 둘러대라 하심 안되나요?
    저역시도 애들 어릴적엔 어디 나가는 것이 참 싫었고...
    지금은 내 마음이 우울증인지 사람대하는게 싫어서 만나자는 전화오면 대략난감이지요.

    예전엔 그래도 마음 써주는거 생각해서 만나기도 하고 했는데
    내 감정 감추어 가며 만나야하나 싶은 생각에
    신랑더러 대충 둘러대라 얘기할때도 있구요.
    제가 전화받으면 그냥 오늘 컨디션이 별로라고 담에보자 말합니다.

    말꺼내기가 좀 그런데
    제 맘은 훨씬 편하더라구요...

  • 2. 미투네요
    '09.9.15 3:57 AM (118.216.xxx.244)

    원글님도 그렇고 위에 님도 그렇고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저도 요즘은 사람만나기가 싫네요.....또 저도 급작스러운 상황 제일 싫어합니다....--;; 남자들은 그런거 잘 모르는거 같아요... 갑자기 집에 사람을 데리고 올려고 한다거나...아님 친구들이랑 술자리 하고 있는데 오라고 하거나.....정말 그럴땐 스트레스가 극에달하더군요....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사람 만나는거 자체가 요즘은 스트레스니 ...내가 정신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사람들과 어울리는거 싫으니...어쩔수 없는 자리 아닌이상 일부러 어떤 상황을 만들지 말아달라고 그리 부탁했는데.... 알았다더니....내 얘긴 무시하고...다른 사람얘긴 어기기 미안한 사람이예요--;;
    내가 진심으로 한 부탁은....한귀로 듣고 흘리고...주변 사람들이 나 나오라고 해라고 하면 충분히 둘러댈수 있는 상황일텐데....친구들이 그렇게 얘기하는데 어쩌냐 이럽니다...속터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690 시어머님께 어떤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요? 1 ^^ 2007/10/31 595
361689 이번에 아들이 상을 하나 타서요....~~ ^^ 15 중3엄마 2007/10/31 1,374
361688 혹시 동서랑 싸워 보신분 계신가요 9 어리숙한나 2007/10/31 1,820
361687 옥소리가 여러 남자 망치네 42 화가나 2007/10/31 8,280
361686 해피콜에서 새로나온 황토팬 써보신분 있으세요? 생선팬 2007/10/31 124
361685 커가는 아이..조언해주세요 1 성장하는아이.. 2007/10/31 325
361684 뭐가 먼저? 4 82쿡 VS.. 2007/10/31 348
361683 글루콤이란 영양제 아시는분 1 ... 2007/10/31 688
361682 미샤 행사장 다녀왔어요.. 8 미샤 2007/10/31 1,616
361681 네버풀 mm을 예약하고... 4 가방 2007/10/31 758
361680 굽이 약간 있으면서 아주 편한 신발도 있을까요?? 5 ^^ 2007/10/31 1,239
361679 자주 체하면 어떤 병이 의심되나요? 10 ^^ 2007/10/31 1,283
361678 유치원 교육비 얼마나 드나요 11 유치원 2007/10/31 934
361677 홍삼을 아이가 먹어도 될까요? 4 걱정 2007/10/31 637
361676 자꾸 다른 남자가 보이네요! 두번째.... 31 40대 중반.. 2007/10/31 2,303
361675 골프에 대해 아시는분 조언바랍니다. 2 골프채. 2007/10/31 354
361674 영화 `식객` 보면은 부담없이 웃고 나옵니다 4 웃고 살어유.. 2007/10/31 1,274
361673 자궁경부임신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ㅠ.ㅠ아님 산부인과 의사계시나요....ㅠ.ㅠ 6 자궁외임신 2007/10/31 801
361672 암환자 요양할만한 공기좋은곳 3 욱이맘 2007/10/31 936
361671 에어컨을 처분해야하는데 3 에어컨 2007/10/31 284
361670 화가 난 남편 어떻게 풀까요? 12 - 2007/10/31 1,264
361669 박철 옥소리가주는 교훈... 4 교훈 2007/10/31 2,041
361668 아이 독서논술 교육은 언제? 2 교육힘들어 2007/10/31 420
361667 신한브릭스..좀봐주세요 3 펀드 2007/10/31 823
361666 깃이 접혀진 가죽잠바 가죽옷 2007/10/31 118
361665 이 기사 읽으셨어요??-기가 막힙니다. 43 기가막힌.... 2007/10/31 9,058
361664 가시오가피 2 .. 2007/10/31 197
361663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 2 승용차 2007/10/31 482
361662 공시지가 문의 3 땅. 2007/10/31 195
361661 닭이나 , 고기등 잘 구워지는 오븐추천좀 해주세요, 3 . 2007/10/31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