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쓴대로 에요.
2년 7개월(31개월)된 여자아이인데요.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섰을때나, 발을 약간 벌리고 섰을때 보면, 무릎 아래쪽이 바깥으로 휘었어요.
완전 심하게 Y자 모양은 아니구요. 약간 역 Y 자 모양이에요.
제가 다리가 좀 휜편인데....절 닮아서 일까요? 그런데, 전 바로 섰을때 종아리 부분이 바깥으로 뻗지는 않았거든요.
발뒤꿈치를 딱 붙이게 하면, 무릎부분이 조금 겹쳐져서 다리가 쭉 펴지지가 않더라구요.
소아정형외과에 가봐야 할까요?
아이가 돌정도부터 걸었는데, 14개월 즈음에 걸을때 발가락들이 안쪽으로 쏠리는 모양이 되서 대학병원 소아정형외과에 갔었어요.
그때 다리 엑스레이 몇장 찍고 했었는데...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선생님이 X-ray상에서 별 문제 없어 보이고, 다리도 좀 살펴보시더니 이제 막 걷기 시작한거라서 괜찮아 질거라고 했었어요.
1년후에도 계속 이상하면 그때 오라고 하셨구요.
그리곤 점점 걸을때 발가락 모양은 괜찮아져서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얼마전부터 다리 모양이 눈에 들어오고, 신경이 쓰이네요.
혹시, 아이가 이랬던 분 계시거나, 이쪽으로 아시는 분 계시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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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아이..다리가 역Y자 모양이에요. 병원 가봐야 할까요?
걱정맘 조회수 : 389
작성일 : 2009-09-11 15:06:45
IP : 116.32.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아이도..
'09.9.11 4:20 PM (121.161.xxx.220)저희애는 무릎까지는 일자로 곧다가 종아리가 밖으로.. 무릎밑으로는 X자 느낌이었어요. 동네또래엄마들 은근 쑥덕여서 걱정했는데요, 스무살이 넘은 지금 키187센티미터에 마트 싸구려 바지는 맞는게 없을정도로 롱다리에 휜데 하나없이 정말 백만물짜리 다리에요. 지네 학교 여학생들이 바꾸자고 난리래요.^^ 제생각엔 어려서 부터 다리가 길어서 그렇지 않았나 싶어요.
2. 걱정맘
'09.9.11 5:16 PM (116.32.xxx.6)저희 아이도 님,
아드님 정말 멋지겠어요~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안심이 되네요. 신랑이 키가 182cm인데, 아이가 팔다리가 긴거 같단 얘길 종종 듣거든요. 아빠는 다리가 아주 예쁜(?) 편이구요^^
외모를 아빠 많이 닮았어요. 얼굴도, 두상도요..
님 아드님처럼 키가 크려고 그런 거였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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