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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큐의 천재들 별로예요..
요즘 이큐의 천재들 엄청 찾으시나봐요..
혹시 이큐의 천재들 한권이라도 보시긴 하셨던가요..? 그냥 좋다고 많이들 하시는데.. 전 좀 의외예요..
다른나라 글을 번역해 놓은거라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운 표현에다가 .. 지루하기 짝이 없던데..
엉뚱씨, 무슨씨.. 하면서 제목만 잼있던데... 15만원에 단박에 팔리는거 보고 놀랬습니다.
무슨 진품명품 골동품도 아니고 말이죵... -.-^
예전엔 10만원정도면 테잎도 아니고, CD 있는거 샀었는데..
실컷 보고 난 책에다 오래된 테잎이라 쉽사리 늘어질수도 있는 물건을(제생각)
자기가 산 금액보다 50%나 높여 파는 건.. 양심에 좀...
이렇듯 희소성 때문에 우루루 하지 마세요.. 사실 저도 다른물건으로 피본적 있어서 그럽니다.. ㅠㅠ
전 개인적으로 이큐의 천재들 비추예요...
그림도 천편일률적으로 똑같고...
번역을 이렇게 밖에 못하나.. 싶은 정말 아니다 싶은 책이던데....
요즘 좋은 책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1. 산초
'09.9.11 11:51 AM (222.97.xxx.218)저도 중고책 비싸게 파시는걸 보면 씁쓸합니다. 적당한 가격이면
서로 좋은데 말이죠. 저도 중고로 이큐의 천재들 비싸게 구입한편인데ㅠㅜ
처음엔 돈이 비싸단 생각이 들었어요. 시디를 자주 듣는 편도 아니고해서..
근데 몇번 읽어주다보니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아이도 흥미있어하고.
나중에 혼자 책 읽을 시기쯤되면 즐겨 읽을 것 같던데요.
책에 대한 생각은 저마다 다르긴 하네요. ^^;2. 긴허리짧은치마
'09.9.11 11:52 AM (115.143.xxx.37)15만원에 팔렸나요? 헉이네요.
2만원 더 보태면 새책사지 싶은데..3. 호불호
'09.9.11 11:53 AM (218.156.xxx.229)...호불호가 분명한 책이예요. 책 왠만치 읽지 않은 아이면 좋아하기 힘들어요.
절판되어 중고가가 비싸진 모양인데...곧 개정판 나옵니다. 출판사 바뀌어서.
필독서는 아니니 적당히 패쓰하셔도 되는 책.4. 우리 아인
'09.9.11 11:54 AM (114.202.xxx.205)너무 좋아하는데요 저도 장터에서 10만원조금 더 주고 샀는데요 두 아이 다 깔깔 대며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어른은 조금 지루할지 모르나 아이들은 대부분 책 보면서 그렇게
웃는것 많이 못봐서여 만화 말고는5. 대여
'09.9.11 12:03 PM (61.98.xxx.149)저는 대여해서 신나게 읽혔습니다.
사실 돈주고 사기는 아깝고,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그냥 대여점가서 1권부터 끝까지 쫙 읽혔어요. 그런데 아이들 반응은 무지 좋습니다,6. ^^
'09.9.11 12:09 PM (210.102.xxx.9)마트에서 한권씩 저렴하게 나오는 거 보면
한권씩 사주긴 합니다.
내용이 기발하고 유쾌하잖아요.
그래서 전집으로 구입하고 싶긴 하지만,
재작년인가
마지막으로 출판사에서 9만원대에 전집 판매했던 가격을 알기에
차마 중고 가격을 저 가격으론 못 사겠어요.
책은 그래도 재미있지 않나 싶어요.7. 저도 비추
'09.9.11 12:12 PM (218.144.xxx.182)번역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 정말 비추예요.
정말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 왜 인기가 좋은지 알 수 없네요.
저도 중고로 7만원 쯤에 팔아버렸는데..
요즘 추세 보면 더 비싸게 팔 걸 그랬네요.8. .
'09.9.11 12:14 PM (116.212.xxx.53)책읽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우리 아이도 이큐의 천재들은 잘봐요.
캐릭터가 만화스러워서 그런지 아주 좋아해요.
전 cd없이 10만원 주고 샀어요.9. 우리큰애
'09.9.11 12:16 PM (211.222.xxx.201)10살인데도 동생볼려고 빌려온 eq 자기가 먼저 보고있어요..
어렸을때 읽혔는데도 불구하고 재미있대요..
어릴때랑 또 다른 맛을 느끼는가..하여튼
어른의 눈과 아이의 눈은 조금 다른가봐요..10. 개정판
'09.9.11 12:17 PM (125.177.xxx.103)나오는 출판사가 어디인지요. 괜찮다면 알려주세요^^
11. ^^
'09.9.11 12:26 PM (122.43.xxx.9)글쿤요.
우리애는 그 책을 하도 좋아해서 산 날 붙들고 다 읽더라구요.
근데... 제 친구 딸도 그 책을 젤로 좋아했다네요.
저는 그래서 그 책은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인줄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호불호가 나뉘는 책이었군요.^^
이래서 두명 보고 다 그렇다는 심각한 일반화의 오류가 나오나봐요.^^12. 저희집엔 대박
'09.9.11 12:59 PM (129.254.xxx.120)저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인줄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보네요..
제 주변엔 강추하는 분들이 너무 많았음에도, 필독서는 아닌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첫째가 재밌다면서 도서관에서 빌려오는것보고 둘째랑 같이 읽히려고 올초에 중고로 샀어요.
5살, 10살 두 녀석 모두 좋아했고, 특히 5살녀석이 필꽂히는 3권정도 골라서 일주일씩 읽으며 오래오래 즐겨 읽네요. (혼자 읽거나 읽어달라고 하거나..)
한책의 주인공이 다른책에서 튀어나오는것도 재밌어하구요..
"어이쿠!"등 반복되는 대사에도 아이들이 꺄르르 넘어갑니다. (어른눈에는 유치한데 말이죠.^^)
말씀하신대로 별로인데 소문만 무성한 책은 아니라고 말씀드리려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
다만... 예전의 판매가 대비 요즘 중고가격이 너무하긴해요.13. 우리딸은
'09.9.11 1:00 PM (220.121.xxx.53)재미있게 보고, 그 캐릭터들 얘기를 많이 했어요.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던데...
이제 9살 이고해서 팔고 싶은데^^ 못팔게 하네요.14. 울아들
'09.9.11 1:02 PM (125.177.xxx.139)예전 초등 입학때쯤인가 재밌다고 사달라고 했었어요.
저는 원글님처럼 영 아니올시다라고 생각한 사람이거든요.
어영부영 도서관에서 좀 보고 안사줬는데 잘했다 싶어요.
아이는 재미있어 했어요.15. 저희도
'09.9.11 1:06 PM (211.214.xxx.45)애가 너무너무 좋아해요.
작은애는 아직 이해를 못해서 별로인데
큰아이는 깔깔데면서 좋아해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좋아할듯...
저도 웃음이 나던데요...16. ..
'09.9.11 1:19 PM (210.109.xxx.157)책 좋아하는 애들은 잘 볼것이고
책 잘안보는 애들 잘 안보겠죠^^17. 애 둘
'09.9.11 1:34 PM (210.103.xxx.39)첫째(아들)는 그 당시만 좋아하고 둘째(딸)는 청소년이 될 나이인데도 너무 좋아해요.
물론 처음 샀을 때만큼 손이 가지는 않지만 한번씩 얘기하면서 꺼내보고
결혼해서 자기 아이한테도 보여줄거라고 못 팔게해요.
아이마다 다르겠죠???
그리고 헌책방에서도 웅진출판사 것은 좀 비싸고 그 뒤에 나온 출판사 것은 싸요.
그림 색상이 달라요. 웅진 그림이 더 곱죠.18. 책 잘 보는
'09.9.11 1:34 PM (211.208.xxx.180)애도 이큐의 천재들 안좋아할 수 있어요.
책 수천권씩 읽은 유아들 중에서
이큐의 천재들을 유난히 좋아했다 뭐 이런 경우도 못봤구요.
만화내용 같아서 낄낄거리고 웃고 넘기기 좋지만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인 책입니다.
똘똘뭉치도 비슷하구요.19. 저는
'09.9.11 2:46 PM (203.142.xxx.170)꼭 지식이나 감동을 주어야 좋은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이큐의 천재들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내용도 유쾌하고 재미있어서 그런지 초2 ,초4 까지도 보면서 깔깔거렸어요
그 책 읽는 시간은 하여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20. ..
'09.9.11 2:50 PM (121.140.xxx.99)저도 윗님 말씀에 공감해요
우리애는 원래 책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 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도서관에서 빌려보다가 너무 좋아해서 사줬는데요..
그걸로 거의 한글익혔어요
그리고 뒷면에 있는 캐릭터 그리는걸 너무 좋아해서
스케치북 몇권을썼지요
우리아이는 내용은 힘쎄씨를 제일 좋아하고
그림은 간지럼씨랑 불가능없어씨를 그리는걸 좋아하더라구요21. 그러나
'09.9.11 2:50 PM (221.149.xxx.190)아이들은 엄청 좋아하는 책이라죠.
어른들의시선과 아이들의 시선은 좀 다른거 같더라구요.
원글님은 공부는 잘하셨을지 몰라도 동화작가 이런거는 못하시겠네요 ㅋㅋㅋㅋㅋㅋ22. 생각이 다르네요
'09.9.11 3:05 PM (121.88.xxx.211)저는 그 책이 유명한 책인지 몰랐어요.
남의 애가 보는 걸 잠깐 봤는데 너무 좋은거에요.
그애 엄마한테 슬쩍 가격을 물어보니 웅*에서 파는데 40만원인가? 암튼 비싸더라고요.
몇년전이었죠... 그후에 다른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는데 그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팔더라고요.
그 책 사놓고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저희애가 7살 되던 무렵에 사줬는데,3학년때까지도 읽으면서 웃던데요.
유치원에 몇권씩 가져가서 선생님이 대신 읽어주면 아이들이 아주 난리를 치면서
웃었다는 걸요.......
엉뚱씨 작아씨 쌍둥이양,,,,,,,,,저는 그 책이 아이를 웃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23. 번역이
'09.9.11 3:40 PM (90.204.xxx.56)매끄럽지 않기는 합니다. 저도 한국에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는데도 번역이 마뜩치 않아서
아이 친구네 집에가면 가끔 보여줬어요..
혹시 구하실 수 있다면 아마존에서 원본인 영문판을 찾아보세요.
원제는 Mr.Men and Little Miss 입니다.
저희 아이는 여덟살인데 작년에 원서를 사줬어요. 아직도 너무 좋아하면서 봅니다.
여기서도 아이들 용으로 평판이 괜찮은 책입니다. 아..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24. 영문판
'09.9.11 3:52 PM (218.238.xxx.199)번역이 별로이기는 하나 초1인 아들 6-7세인데 거의 빠진 책입니다..
어휘에 대한 묘사가 기발하여 울 아들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중고로 팔고 지금 영문판 사놓고 배송오길 기다리고 있어요25. ...
'09.9.11 3:58 PM (125.178.xxx.187)서점에서 책 사면서 10권쯤 얻었는데요.
저희 아이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유치원에 가져가도 아이들 반응이 좋았어요..
힘세씨~ 거꿀씨~ 등등 아이디어는 참 기발 한 것 같아요.
요즘엔 뜸한데.. 일주일에 한두권은 꼭 꺼내보면서 꺌꺌거립니다.
초딩 2~3학년 아이들도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아요.
원서 사서 읽히는 부모님들도 많던데..
엉뚱~ 수다~ 작아~ 등등의 개념을 알기에는 좋은 책인거같아요.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지만
기발함과 유쾌함때문에 저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책이 재밌다~는 걸 느끼게 해주잖아요.26. 수요가
'09.9.11 5:09 PM (114.199.xxx.32)있으니까 비싸도 팔리는 거죠
재밌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반대도 있고..
전 지루하진 않던데요27. 음
'09.9.11 9:42 PM (59.29.xxx.218)우리 아이는 책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책은 재밌다고 좋아했어요
영문으로도 잘 읽고 번역본으로도 잘 읽었어요
책을 재미 있다고 느끼게해준 고마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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