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투정을 밥달라고 하는 22개월
작성일 : 2009-09-11 11:12:08
767591
잠투정 없던 아기인데
언제부터인가.. 졸릴때.. 밥을 찾네요
밥달라고 울며넛 떼를 써요
제일 처음에는 뭣 모르고.. 밥이 모자랐나 싶어서 더 주고 했는데
가만 보니.. 졸려서 그러는 것 같아요..
인내심을 가지고 도 닦는 심정으로 달래고 얼르니
잠이 소록소록 들어버리네요
왜 그럴까요?
모유수유중에는 항상 젖물리며 재워서 그런건가요?
IP : 121.254.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
'09.9.11 11:21 AM
(59.19.xxx.153)
저희 딸이 잠자기를 참 싫어하는 아이였는데요, 자기 싫고 잠투정할 때 보면 꼭 핑계거리(배고프다는 둥, 목마르다는 둥)를 찾더라구요. ^^;
잠투정 맞답니다. ㅎㅎㅎ.
2. 저는
'09.9.11 11:23 AM
(98.116.xxx.221)
어렸을때 항상 춥다고 오들오들 떨었어요. 엄마가 매일 저녁 제가 감기든 줄 알고 너무 걱정하셨는데.. 제가 졸리면 추워한다는 걸 중학생이 되서야 아셨대요. 저도 몰랐어요. 애들은 잠투정은 참 다양한가봐요.
3. 테디베어
'09.9.11 11:28 AM
(202.30.xxx.226)
친구 한명 선물해줄 나이가 된 것 같네요.
울 둘째는 아직도 단추베개를 찾거든요.
4. dmz
'09.9.11 11:42 AM
(125.209.xxx.239)
제아들녀석도 그랬지요.. 잠만 오면 이것 저것 먹을것을 찾았답니다.
참고로 전 우유로 키웠구여..
어릴땐 잠이오면 일종의 스트레스로 느껴지는지 먹을것 찾고 엄마를 찾고 하잖아요..
넘 걱정마시구 잘 다독여 재우세여
5. 아하~
'09.9.11 12:04 PM
(124.61.xxx.42)
제 아들도 평소엔 안그러는데 졸리는데 자고싶지않을때(손님이 계시거나할때요)는 먹을것을 찾고했는데 얼마전에 잠투정이란것을 알았어요.. 크면 없어지겠죠머^^
6. ㅋ
'09.9.11 2:44 PM
(211.210.xxx.30)
저희 아이도 한동안 밥 서너수저쯤 김에 싸서 먹고 잤었어요.
거의 반년은 그랬던것 같아요.
책 읽어주는것으로 바꾸고 이년쯤 잘 적응 시켰는데
이젠 책 읽어주러 가기 전에 각종 핑계거리를 찾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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