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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고민..
선생님께서 그동안 연습용 바이올린 이 작아졌다고 하면서 4분의 3사이즈로 구입을 하라는데
싼 악기는 못쓰고 수제용으로 사야한다고 하시면서 최소한 백만원 이상은 든다고 하네요..
전 그냥 언제까지 할지도 모르고 취미용으로 하는것에 그렇게 큰 돈 들여야 하는지 확신이 안서는데
선생님은 한번 구입하면 평생 쓸수있다고 하면서 아는 곳이 있으니 그곳을 통해 사라고 하시는데
제가 그쪽에 깜깜이라서요..
그렇게 꼭 비싼 걸 사야 할까요.. 바이올린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취미
'09.9.10 10:06 PM (210.223.xxx.177)저도 취미로 바이올린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을 바꿔줘야하는건 맞는것 같습니다만...
취미용이라도 백만원이면 바이올린치고 비싼것도 아니지요...
비싸다 싶으시면 싼걸로 사이즈만 바꿔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틀림없이 선생님이 커미션은 먹는다에 한표....2. .
'09.9.10 10:08 PM (119.69.xxx.172)잘은 모르지만...
저희 아이도 일년 전쯤 바이올린 3/4 사이즈로 바꿨어요
저희도 그저 가벼운 취미로, 아이가 하기 싫다고 할때까지만 하려고 생각하고 시키는 거거든요.
선생님이 3십만원 정도 하는 반수제품? 사다 주셨어요.
심로제품 중 같은 가격대 것도 괜찮다로 하셨는데, 그냥 선생님께 부탁드렸어요.
그정도 제품 사고, 현 갈고 활바꾸면 소리 괜찮다고 하시던데요^^3. 바이올린
'09.9.10 10:13 PM (121.190.xxx.17)저도 삼사십만원선에서 하려고 했는데 선생님께서 그부분에 대해 굉장히 완강하시네요ㅠㅠ
백만원 이하건 소리가 영 아니라고 하시면서요..
윗님 말씀처럼 삼로제품 걸로 하면 좋을텐데 수제품만 고집하시네요ㅠㅠ4. 휴우...
'09.9.10 10:17 PM (124.54.xxx.99)너무 비싸서 레슨을 못하겠다 하세요..
4분의3사이즈를 어떻게 평생을 쓰나요...5. 저희딸은
'09.9.10 10:17 PM (116.39.xxx.16)연습용 심로로 하는데도 너무나 잘한다고 칭찬받고 있어요.
바이올린이 좋으면 소리부터 다르긴 하지만 저희애도 1년반정도 됐는데
선생님께서 비싼거 권하지 않으시는데요.6. 바이올린
'09.9.10 10:20 PM (121.190.xxx.17)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아무래도 휴우님말씀처럼 비싸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해야겠네요..
선생님이 평생쓸수있다고 하셔서 그런줄 알았네요..
정 안되면 다른선생님을 알아봐야겠어요..7. ...
'09.9.10 10:22 PM (125.186.xxx.15)한번 사면 평생을 쓰는건 아니예요.자꾸 하다보면 더좋은 악기를 찾게 되거든요,현악기나 관악기 같은 경우는 선생님 통해서 많이 사는데 백만원 짜리는 아니겠지만 더 비싸고 좋은건 선생님도 커미션 받아요.원래 악기가 아는사람 통해서 사기는 하지만 그쪽도 다 거품이 있어요.
바이올린 같은경우는 악기가 좋으면 더 좋은소리가 나니까 잘 결정하고 사세요.8. ......
'09.9.10 10:28 PM (125.187.xxx.122)어떻게 3/4 사이즈를 평생 쓴다고 하시나요
4/4 사이즈로 마지막 한번 더 바꾸셔야 합니다.
그때 되면 좀 좋은 것으로 바꾸어 주셔야 하는게 맞지만
전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3/4까지는 그냥 연습용 쓰게 해요.
4/4 사이즈도 집안 형편상 여력이 되시면 좋은 것으로 사주시는것이고
안되면 3-40만원선에서 쓸 수도 있는거지요.
바이얼린은 돈이 아~~~주 많은 사람만 배워야 하는건가요 ?
제 머리로는 이해불가네요.9. 어머..
'09.9.10 10:29 PM (125.178.xxx.173)조금크면 4/4로바꿀텐데 100만원투자는 너무하네요
4/4사이즈30-50만원수제바이올린도 소리좋아요10. 반도사엄마
'09.9.10 10:33 PM (121.166.xxx.220)3/4을 평생 쓸거니까 백만원짜리로요?
3/4은 나중에 팔려고 내놔도 잘 안나가고 평생 쓸 악기 아닌데 좀 이상한데요.
게다가 수제품도 나름입니다. 천만원미만의 악기는 거기서 거기다라는게 대세입니다.
선생님이 거래하는(커미션 챙길 수 있는) 악기사인가 봐요.
저희 딸 55만원 주고 산 중고 독일산 악기로 학교콩쿨에서 금상 탔습니다.
악기도 중요하지만 선생님 잘 만나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딸아이 선생님은 한번도 악기탓 안 하셨고, 예쁜 소리 내도록 노력하라고 가르치시던데...
선생님 바꾸셔야겠네요...(참고로 저희 샘은 서울대강사입니다^^)11. ..
'09.9.10 10:43 PM (122.202.xxx.108)4분의3 사이즈를 계속 쓰는 것 아니니까
적당한 것으로 쓰다가
앞으로 연주 실력이 좋아지고 계속 할거면
4분의4를 좀 좋은 것으로 사주세요.
훌륭한 선생님은 그 악기 이상으로
연주 소리가 날 수있게 지도해 주십니다.12. 비올
'09.9.10 10:45 PM (121.144.xxx.165)정말..선생님께서... 평생쓸꺼니 좋은것으로 바꾸라고 하셨다면..
좀 문제 있는 선생님이 맞네요.
full사이즈라면 모를까...13. 바이올린
'09.9.10 10:50 PM (121.190.xxx.17)많은 분들이 댓글달아주셔서 놀랐어요.. 감사드려요..
선생님이 분명히 사분의 삼사이즈라 하셨고 평생 쓸수있다고 했거든요..
댓글들 읽다보니까 제가 너무 무지한게 부끄럽네요..
좀더 알아보고 결정해야겠지만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서 계속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