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열받게 하는 시어른들

자유이고싶다 조회수 : 684
작성일 : 2009-09-10 11:18:11
시어른들과 4년 넘게 살고.. 안좋게 분가했습니다
정말 안좋게 분가해서 당분간 얼굴 보고 싶지않네요
오늘 시어머니 생신이지만..  안가기로 했어요
마음 불편한거 사실이지만..  당분간 보지않아야 시끄럽지 않을거같고..
앞으로 있을 시누 딸 돌잔치도 반지만 보낼거고..  추석이나 제사도 당분간 불참하려구요
문제는 차로 15분~20분의 거리에 있는 기존에 다니던 어린이집을 한달 더 보내고있어요
집도 이사했는데 어린이집까지 갑자기 바꾸면 애가 적응 못할거같아서 좀 힘들지만
조금 일찍 일어나서 기존의 어린이집에 보내고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5시에 데리러 가는데 2시에 내려가서 아이를 세시간 데리고 있다가
제가 데리러올 시간인 5시에 데려다 놨더군요..  세번이나
어쩐지 남편이 xx가 수두 인거같으니 병원 데려가란다 엄마가.. 라고 얘기하더니만..
정말 간섭받기 싫고 상관없이 살고싶어서 나왔건만..
애 데려가서 또 애 상태보고 없는 병까지 만들어서 병원에 데려가네마네..이런 소리 들으니 정말 열받네요
손자 보고싶어서 데려간 심정은 충분히 알지만..
제가 이해가 부족한 탓입니까..
왜이리 신경질이 나는걸까요...
그럼 제 몰래 보시고.. 애 입에서 나오는 말이야 할수없지만..
우리 아이 손발톱에 메니큐어까지 칠해놓으시고.. 또 애가 고구마 좋아한다고 찐고구마까지 위생팩에 넣어
쥐어주며 집에가서 먹으라고 보냈네요...
참...  이집은 제가 왜 나갔는지 모르고 저만 나쁜 사람만드는 집이예요
우리..  돈없어서 월세로 나왔거든요..
2000에 한달 70씩 내죠..
70이란 돈이 참 아까운 돈이지만.. 제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 낫겠다 싶어 후다닥 나왔어요..
힘드네요
손자 보고싶어 데려가는걸 보지마라그럴수도 없고..
시댁들은 왜 며느리를 물로보는걸까요..

IP : 121.142.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0 11:23 AM (112.72.xxx.88)

    마음 가라앉히시고 아이가 집에 좀 적응되면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기세요

    잘 분가 하신거 같아요 즐거울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2. .....
    '09.9.10 11:27 AM (99.230.xxx.197)

    이사한지 1달이 지났다는 말씀같은데 어린이집을 집 근처로 옮겨 보심이...

  • 3. 대안은
    '09.9.10 11:29 AM (121.135.xxx.166)

    어린이집을 하루라도 빨리 옮기는 거네요.

  • 4. 아이는
    '09.9.10 7:33 PM (220.71.xxx.66)

    어른이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발리 적응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5. 발리...
    '09.9.10 7:33 PM (220.71.xxx.66)

    가 아니라 빨리 예요...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490 마실이 뭐에요? 13 마실이 2009/09/10 931
486489 wmf압력솥요.. 3 압력솥 2009/09/10 436
486488 점빼기에 한맺힌 사람.. 어느방법이 나을까요? 3 필승 2009/09/10 856
486487 남미는 이제 거의 소강상태로 들어갔지요. 사망자 542명 발생 2 신종플루 2009/09/10 783
486486 입원하면 하는 기본 피검사에 백혈병이 나타나나요?? 7 백혈병 2009/09/10 1,316
486485 혹시나.. 영작 좀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2 구르는돌 2009/09/10 214
486484 폴로 걸 사이즈 6X와 S의 차이가 어떤가요? 2 폴로걸 2009/09/10 1,879
486483 어디서 노래 듣나요? 1 노래 2009/09/10 175
486482 울아이도 괴롭힘 당하는데. 2 초1 2009/09/10 435
486481 g마켓이나 옥션 상품 1 컴맹아줌마 2009/09/10 461
486480 수습기간중 임금.. 1 임금 2009/09/10 334
486479 피부 하얗고 뾰얀 사람 참 부러워요.. 30 저는 2009/09/10 3,978
486478 방문진, 엄기영 MBC사장 유임 선회 5 세우실 2009/09/10 484
486477 요리하기전 세수하고 이 닦고 요리하기~ 3 망쳤다 2009/09/10 532
486476 마흔초반이 머리띠하면 이상할까요? 23 ^^* 2009/09/10 1,450
486475 열받게 하는 시어른들 5 자유이고싶다.. 2009/09/10 684
486474 탤런트 김세아 씨가 결혼하는 사람이 누군가요?? 38 작은호기심 2009/09/10 11,463
486473 어디 저 같은 분 또 계신가요? ㅠㅠ 12 모지리 2009/09/10 1,105
486472 학교 안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6 어떻게든 2009/09/10 853
486471 그릇브랜드 체코꺼 '베네도띠'라고 아세요? 2009/09/10 436
486470 문을 열어야 해 4 만물박사 2009/09/10 278
486469 손톱뿌리에 아치형으로 된 흰부분 없어도 되나요? 8 나람 2009/09/10 1,221
486468 6인용 식탁을 사야하는데요..인터넷으로 사도 될까요? 2 식탁 2009/09/10 389
486467 요즘 교대 나와도 임용고시 합격하기 힘들다던데 사실인가요? 16 교대 2009/09/10 2,834
486466 울 남편의 휴대폰 바꾸고... 9 ... 2009/09/10 803
486465 택배 착불로 받으면 불편하지 않나요? 10 택배 2009/09/10 916
486464 김치냉장고 투표 14 딤채vs지펠.. 2009/09/10 881
486463 양재쪽에서 을지로3가(백병원)쪽으로 가려는데요... 8 버스노선 2009/09/10 433
486462 가스오븐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 다용도실 설치비용도 궁금해요 5 오븐이요 2009/09/10 824
486461 빈곤층 자녀 무료급식 ‘뚝’…복지예산 부족한 학교, 어떤 일이 5 세우실 2009/09/10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