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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시침 뚝 따고.... 아랫동서가 전화 한 것 처럼 말씀을 하시거나...
아니라고...누구 엄마라고 하면...그제서야...그래?....쌀쌀... 하시던지...
누구세요? 이러세요
정말 상대방을 몰라서 이리 하시는건 100% 아니구요
제가 새댁도 아니고 10년 넘은 헌댁 인데...
전화 자주 안하거나...뭔가 맘에 안들면... 딱 저렇게 기분 나쁘게 유치한 방법을
쓰시더라구요
저도 점점 감정만 상하고.... 전화 하고 싶은 맘도 싹 가시고...
낼 모레 칠순이신 분이 지능적이다 싶기도 하구요
정말 자주 저러시거든요...
이럴땐 어떻게 대응? 대답? 해야 다음부턴 안그러실 지...
기분 나빠 죽겠어요............
1. ***
'09.9.9 4:38 PM (210.91.xxx.186)용건 있을때만 전화 하세요....
문안전화 같은거 하지 마시구요...전화 하실땐 아예 "저 **엄마예요..." 아니면 둘째예요....
그래야 가끔 전화 해도 반가워하지요... 습관을 다시 들이세요..ㅎㅎㅎ2. 나도
'09.9.9 4:44 PM (116.122.xxx.180)울시어머니도 그러시는데..
저도 기분나빠서 문안 전화는 안해버려요~3. 흐흐
'09.9.9 4:48 PM (218.232.xxx.13)아랫동서로 아시는 듯 하면 "어머니, 동서 전화 기다리시는 중이셨는가 봐요. 나중에 다시 전화 드릴게요." 라고 하시고 얼른 끊기.
누구세요? 하고 모름새 하시면 "전화를 잘못했나? 죄송합니다." 하고 그냥 끊기.
그러면서 전화 횟수를 줄이세요.
저는 사건 몇 번 겪으면서 전화를 줄였습니다.
아들이랑 통화 자주 하시니 남편한테 필요한 내용은 전해 듣고요.4. 그게요
'09.9.9 4:51 PM (118.127.xxx.254)정말 알고 그러시는 거라면
며느리 간 경쟁심 유발방법에 대해 시어머니들 간에 대화를 하신듯 하네요. ㅎㅎ
저 외며느리인데 언젠가 시어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내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며느리들이 여럿 되어서
며느리들 끼리 경쟁이 붙어서 서로 잘하려고 애쓴다던데
난 며느리가 딱 하나니 이거 경쟁을 붙일 수도 없구나~ 하셨었어요.
물론 저보고 잘 하란 뜻을 돌려서 말씀 하신 거겠지만
저는 곰탱이 며느리이니 곧이 곧대로 듣고 대답하죠. ㅎㅎ
어머~ 어머님! 그럼 아들 좀 많이 낳으시지 그러셨어요~~ 호호호
저처럼 곧이 곧대로 들으세요.
어머~ 어머님! 동서 목서리 듣고 싶으셨나보네요. 제 목소리라 서운하셨어요?
그럼 동서랑 통화하세요~ 호호호 딸칵!5. 음..
'09.9.9 5:16 PM (218.153.xxx.186)"어머~ 제가 잘못걸었나봐요.." 하고 끊으면?? 안되려나요...ㅡ_ㅡ;;;;
울남편은 [지능적]으로..
9월을 맞이하여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자며..
(제가.. 일 있을 때만 전화하거든요... 전화해봐야 대화도 뚝.뚝 끊어지고 매번 남편에대한 질문만하고..제가 어떤일이 있는데요..라고 말했더니 못들은것처럼 바로 다른 주제로 넘어가고..하니까 대화가 연결이 안되더라구요..도대체가..
그리고 시어머님하고 성격도 완전 안 맞구요.. )
매주 양가에 크로스로 전화하기..라고 의견을 내더라구요.
제가 2주에 한번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네요..ㅡ,.ㅡ
아..하기 시러...
애도 결혼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생기지도않고...
더 할말없음 이네요..6. ㅋㅋ
'09.9.9 5:20 PM (211.210.xxx.62)저도 윗분 같은 생각했어요.
어머 잘못 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뚜---
이렇게요.ㅋㅋ7. ^^
'09.9.9 5:23 PM (222.101.xxx.209)어머님이 먼저 전화는 안하시나요?
어?누구세요? 네? 누구시라구요?
아니면 어머 안녕하셨어요 하고 반갑게 받았다가 어머님이 나다 하면
목소리 힘쏙빼서 아~어머님이셨어요 해보세요8. 아예
'09.9.9 5:55 PM (115.178.xxx.253)전화를 하지 말아보세요...
그리고 말씀하시면 전화해도 어머님은 동서인줄 알고 그러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