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이런 시어머니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9-09-09 16:35:35
울 시어머니는 일주일만 넘어 전화 드리면.... 저라는 거 뻔히 아시면서

시침 뚝 따고.... 아랫동서가 전화 한 것 처럼 말씀을 하시거나...

아니라고...누구 엄마라고 하면...그제서야...그래?....쌀쌀... 하시던지...

누구세요? 이러세요

정말 상대방을 몰라서 이리 하시는건 100% 아니구요

제가 새댁도 아니고 10년 넘은 헌댁 인데...

전화 자주 안하거나...뭔가 맘에 안들면... 딱 저렇게 기분 나쁘게  유치한 방법을

쓰시더라구요

저도 점점 감정만 상하고.... 전화 하고 싶은 맘도 싹 가시고...

낼 모레 칠순이신 분이  지능적이다 싶기도 하구요

정말 자주 저러시거든요...

이럴땐 어떻게 대응?  대답?  해야   다음부턴 안그러실 지...

기분 나빠 죽겠어요............
IP : 110.8.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9 4:38 PM (210.91.xxx.186)

    용건 있을때만 전화 하세요....
    문안전화 같은거 하지 마시구요...전화 하실땐 아예 "저 **엄마예요..." 아니면 둘째예요....
    그래야 가끔 전화 해도 반가워하지요... 습관을 다시 들이세요..ㅎㅎㅎ

  • 2. 나도
    '09.9.9 4:44 PM (116.122.xxx.180)

    울시어머니도 그러시는데..
    저도 기분나빠서 문안 전화는 안해버려요~

  • 3. 흐흐
    '09.9.9 4:48 PM (218.232.xxx.13)

    아랫동서로 아시는 듯 하면 "어머니, 동서 전화 기다리시는 중이셨는가 봐요. 나중에 다시 전화 드릴게요." 라고 하시고 얼른 끊기.

    누구세요? 하고 모름새 하시면 "전화를 잘못했나? 죄송합니다." 하고 그냥 끊기.

    그러면서 전화 횟수를 줄이세요.
    저는 사건 몇 번 겪으면서 전화를 줄였습니다.
    아들이랑 통화 자주 하시니 남편한테 필요한 내용은 전해 듣고요.

  • 4. 그게요
    '09.9.9 4:51 PM (118.127.xxx.254)

    정말 알고 그러시는 거라면
    며느리 간 경쟁심 유발방법에 대해 시어머니들 간에 대화를 하신듯 하네요. ㅎㅎ

    저 외며느리인데 언젠가 시어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내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며느리들이 여럿 되어서
    며느리들 끼리 경쟁이 붙어서 서로 잘하려고 애쓴다던데
    난 며느리가 딱 하나니 이거 경쟁을 붙일 수도 없구나~ 하셨었어요.

    물론 저보고 잘 하란 뜻을 돌려서 말씀 하신 거겠지만
    저는 곰탱이 며느리이니 곧이 곧대로 듣고 대답하죠. ㅎㅎ
    어머~ 어머님! 그럼 아들 좀 많이 낳으시지 그러셨어요~~ 호호호

    저처럼 곧이 곧대로 들으세요.
    어머~ 어머님! 동서 목서리 듣고 싶으셨나보네요. 제 목소리라 서운하셨어요?
    그럼 동서랑 통화하세요~ 호호호 딸칵!

  • 5. 음..
    '09.9.9 5:16 PM (218.153.xxx.186)

    "어머~ 제가 잘못걸었나봐요.." 하고 끊으면?? 안되려나요...ㅡ_ㅡ;;;;

    울남편은 [지능적]으로..
    9월을 맞이하여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자며..

    (제가.. 일 있을 때만 전화하거든요... 전화해봐야 대화도 뚝.뚝 끊어지고 매번 남편에대한 질문만하고..제가 어떤일이 있는데요..라고 말했더니 못들은것처럼 바로 다른 주제로 넘어가고..하니까 대화가 연결이 안되더라구요..도대체가..
    그리고 시어머님하고 성격도 완전 안 맞구요.. )

    매주 양가에 크로스로 전화하기..라고 의견을 내더라구요.
    제가 2주에 한번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네요..ㅡ,.ㅡ

    아..하기 시러...
    애도 결혼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생기지도않고...
    더 할말없음 이네요..

  • 6. ㅋㅋ
    '09.9.9 5:20 PM (211.210.xxx.62)

    저도 윗분 같은 생각했어요.
    어머 잘못 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뚜---
    이렇게요.ㅋㅋ

  • 7. ^^
    '09.9.9 5:23 PM (222.101.xxx.209)

    어머님이 먼저 전화는 안하시나요?

    어?누구세요? 네? 누구시라구요?
    아니면 어머 안녕하셨어요 하고 반갑게 받았다가 어머님이 나다 하면
    목소리 힘쏙빼서 아~어머님이셨어요 해보세요

  • 8. 아예
    '09.9.9 5:55 PM (115.178.xxx.253)

    전화를 하지 말아보세요...
    그리고 말씀하시면 전화해도 어머님은 동서인줄 알고 그러시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250 히트레시피좀 저도 보내주세요~^^ 1 마이너스손 2010/07/22 432
486249 발리의 리조트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1 호텔 2010/07/22 821
486248 제습기가 꼭 필요한데요 6 제습기 2010/07/22 694
486247 스킨쉽이나 손잡는거 여쭤봐요~~ 2 ... 2010/07/22 1,344
486246 성남시, 돈 없어 빚 못 갚는다더니… 7 세우실 2010/07/22 1,120
486245 매실이 거품이 생겼어요 4 매실이요 2010/07/22 602
486244 백만년만에 냉장고 바꿀려고 해요--디오스살껀데 구체적으로 추천해주세요-모델명 10 a형 2010/07/22 913
486243 [급질]녹두전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5 녹두전 2010/07/22 945
486242 시엄마랑 친정엄마랑 같이 밥 먹으면 누구 옆에 앉아야할까요 17 로리 2010/07/22 1,797
486241 화정도, 일산쪽 도로연수 받을수 있는곳 소개좀 해주세요. 1 도로연수 2010/07/22 212
486240 전인화씨 회장 사모님 같지 않고 까페 마담같아서 몰입이 안되요 20 탁구 전인화.. 2010/07/22 8,454
486239 옥시크린.. 5 궁금맘.. 2010/07/22 944
486238 저 임신을 몇년 더 고민해도..아니 해야겠지요? 15 우문 2010/07/22 1,348
486237 저희 아들보고 남자로서 기백의 부족해서 운동을 시키라는군요 9 만능 2010/07/22 701
486236 이제부터 저만 생각하고 살려구요 4 .... 2010/07/22 773
486235 30대 중반 내 모습이 초라하다 13 30대 2010/07/22 3,114
486234 (급질)자동차 발판에 껌이 붙었어요 어떻게 떼나요? 3 갓난이 2010/07/22 451
486233 나쁜남자 보셨나요? 줄거리좀.... 2010/07/22 249
486232 ORGA 어떠세요? 5 답답 2010/07/22 586
486231 무너지는 중산층..'20대 80의 사회' 오나 2 고소영강부자.. 2010/07/22 801
486230 아이가 게임을 너무 좋아해요. 8 초6 2010/07/22 459
486229 [중앙] “강 의원, 학생에게 협박·회유전화 2차 범죄” 5 세우실 2010/07/22 571
486228 제주 신라 묵어보신 분 계세요? 4 휴가 2010/07/22 802
486227 대학 보낸 자녀있으신 분들께 여쭈어요. 3 대학 2010/07/22 882
486226 집고치기 순서 알려주세요. 1 . 2010/07/22 256
486225 울산현대중공업 울산 2010/07/22 679
486224 대한민국에서 제일 시원한곳이 어디일까요? 12 여름휴가지로.. 2010/07/22 1,289
486223 이라크 가족의 비극, ‘반미’ 아들이 ‘친미’ 아버지 살해 1 에휴 2010/07/22 218
486222 양파덮밥...완전 대박이네요. 23 양파덮밥 2010/07/22 7,674
486221 영어 동사s 알려주세요 1 82는 내친.. 2010/07/22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