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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사소한 살림 팁 하나

tip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09-09-09 13:58:51

진짜 별건 아닌데요
밥주걱 보관할 때 보통 어떻게들 하세요?

저는 물 속에 담궈두고 쓰거든요.
약간 길쭉한(?) 타파웨어 통에 반쯤 물 붓고
밥 푸고 나면 항상 물 속으로 퐁당~

밥돌이 가족이라 밥을 각자들 퍼 드시고 ㅋㅋ주걱을 대충 놔두면
매번 주걱이 어딨나 두리번거리게 되고
밥풀이 말라붙어서 다음 타자 밥 먹을 때 좀 까실하기도 하고...

그 때 그때 매번 잘 씻어두면 젤 좋겠지만
가스렌지 옆에 주걱 자리 하나 마련해서 (자리 안 차지하는 날씬한 넘으로)
밥 푼 후에 항상 물 속에 담가두면 편리하더라구요.

좀 지나면 밥알 부스러기가 가라앉는데 생각나면
물 갈아주시구요.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났는데요,

전 요리하기 전에 약간 납작한 코렐 접시 같은거 하나 꺼내놓고
거기다 요리할 때 쓰는 국자니 숟가락이니 하는 것들 내려놓고 써요.
예쁜 국자 받침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식사준비 하다보면 간보던 숟가락,뭐 집던 집게,주방가위 등등
음식 묻은 조리도구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접시 하나 꺼내놓고 시작하면 카운터탑도 덜 더러워지고 좋아요.

이상 완전 허접한 살림 팁이었습니다.ㅋ  
IP : 99.229.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번째
    '09.9.9 1:59 PM (222.233.xxx.117)

    정말 좋은 아이디어같아요!! 주걱을 밥솥안에 둘수도 없고 매번 닦아쓰자니 귀찮았는데 ㅋㅋ

  • 2. 저도
    '09.9.9 2:02 PM (58.228.xxx.219)

    그리 하는데요. 두가지 다 .

    전 주걱은 밥공기보다 큰 국그릇에 담아놨다가 식사 끝나면 바로 다 씻어요.

  • 3. ..
    '09.9.9 2:03 PM (222.233.xxx.166)

    저희 친정 식당할때 그렇게 했어요
    아침에 공기밥을 100그릇 정도 퍼야 하는데 밥주걱에 밥알아 달라붙어 밥푸기 힘들면
    주걱 물에 적셨다 하고 하셨어요..물론 아침에 잠깐 하고 바로 버리시죠
    그런데 집에서 그러면 물론 뚜껑은 덮어두는 거겠죠..
    먼지 앉지 않을까요..

  • 4. ..
    '09.9.9 2:03 PM (125.130.xxx.87)

    전 밥솥옆에 국자받침같은거 사놔서 그걸 주걱받침으로 사용하고
    가스렌지옆에 강화유리를 깔아놔서 그위에 수저나 조리기구 막놔요.
    스텐국자받침도 있는데 이것또한귀찮아서 강화유리도마놓고 사용하는데 아주 편하답니다.
    뭐티거나할때도 도마로 다튀기때문에 굿.

  • 5. ㅎㅎ
    '09.9.9 2:11 PM (118.127.xxx.254)

    덧붙여서요~
    코렐 밥그릇에 큰 국자 넣으면 잘 서있어요.
    패떴 표현대로 하면 "심어집니다". ㅎㅎ
    요즘은 코렐 그릇들 다 치워서 또 맞는 그릇 찾아놨어요.

  • 6. 맞다~
    '09.9.9 2:18 PM (67.168.xxx.131)

    저도요~~~^^
    밥주걱은 아니고..
    접시 하나 꺼내놓고 그위에 국자던 음식볶던 조리도구던
    올려 두어요.. 너무 편하죠~^^

  • 7. 곰보
    '09.9.9 2:28 PM (116.121.xxx.239)

    쿠쿠 밥통 살때 주는 곰보로 된 주걱 쓰면 밥 퍼도 밥알 안붙던데요

  • 8. ..
    '09.9.9 2:31 PM (124.54.xxx.16)

    물에 담가두면 좋긴한데 우리집처럼 말썽쟁이들 둘이나 있는 집에선 식탁위에 뭘 두면 맨날 쏟아지고 엎어져요.ㅠ.ㅠ 저희는 식탁위에 밥솥이 있거든요.

  • 9. ㅎㅎ
    '09.9.10 12:46 AM (125.188.xxx.27)

    저도 원글님처럼 하고있어요.
    국자..수저등 놓는것도요..

    그리고 전 TV드라마나 맛집 소개하는데서 왜 간볼때...
    국 간이라던가 할때.
    왜 매번 국자를 떠서 입에 대고 간을보는지..

    전 매번 작은접시에 떠서 간보거든요..
    그게 매번 거슬려요..제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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