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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문자요

칠산 조회수 : 379
작성일 : 2009-09-09 13:50:16
  문득 궁금해서 올려 봐요

고1 딸이 있습니다

우리딸은 필요할땐 문자를 곧잘 합니다

예로 문제집을 사놓으라 던지 뭐가 필요하다거나 하면

이런 문자는 잘 하거든요

자기가 필요하다 싶으면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문자 말고 자잘한 생활 문자

뭐 급식 반찬 뭐였니?

혹은 지금 뭐해? 뭐 이런 문자

자잘한 소통 같은것들요

저는 간혹 이런 문자를 자주는 아니자만 하루 한번씩 보내 보면

절대로 문자 안옵니다 ㅡ.ㅡ

첨에는 애가 문자를 씹는다고 생각 해서 기분도 안좋고 하더니

계속 그러니까 문자를 안보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부부 사이에도 문자 자주 하시나요?

우리 부부는 꼭 필요한 문자 아니면 절대 안합니다

남편이 제가 문자를 보내도 한번도 안하더라구요

해서 부부가 문자질을 언제 했나 싶은데요

다들 이러고 살지는 않을테고

가족들간 하루 문자 자주 하고 사시나요?

저는 가족들간에 문자를 재미나게 주고 받는게 부럽더라구요

우리 가족들이 좀 무뚝 바가지라서 그런지 ..

IP : 119.199.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9 1:53 PM (114.207.xxx.181)

    저는 집에서 컴을 켜 놓는 시간엔 네이트온도 같이 켜 놓습니다.
    아이들도, 남편도 직장이나 학교에서 컴을 하는 상황엔 네이톤을 켜 놓으니
    수시로 대화를 합니다.
    저희집은 네이트온을 안 켜놓고 일일히 휴대폰으로 문자질을 하면
    아마 문자 요금에 치일거 같은데요.

  • 2. ㅋㅋ
    '09.9.9 1:57 PM (211.55.xxx.30)

    제 남편 손가락이 굵어서 문자를 잘 못 보냅니다.
    그래서 제가 보내면 항상 답이 없어요.
    제가 문자 답장좀 하라고 보내면 전화를 합니다.

  • 3. 애들이
    '09.9.9 2:00 PM (58.228.xxx.219)

    원래 좀 그런거 아닌가요?

    어제 라디오에서 남자에게 오는 문자, 아줌마에게 오는 문자, 이런거 있었는데

    아줌마(엄마)에게 오는 문자는 응,응,응....뿐이랍니다 ^^

    그게 엄마가 밥먹었어 ..응
    숙제는 다했어..응
    뭐는 했어...응....듣고나서 웃겼어요.

    솔직히 컴으로 치는건 좋은데
    휴대폰 문자는 와,,,,열불나요. 손가락 속도가 느려서요.

  • 4. 저요
    '09.9.9 2:17 PM (124.54.xxx.16)

    제가 제 아이들과 문자 자주 하고 유행어도 잘 쓰고
    딸래미와 사랑한다 뭐 보고싶다.. 그리고 자잘한 이야기 많이 문자하는데...
    물론 남편하고도요.

    딸래미 친구들이 그걸 부러워 한대요.
    자기들은 엄마랑 문자 안한다고 ...
    의외로 그런 애들 많아서 놀랬어요.

    문자 답 해도요..응 도 아니구요.
    ㅇㅇ 이렇게 만 보낸다고...


    엄마가 먼저 해보세요..
    요즘 시대는 얼굴보기가 어려워서
    이 문자가 소통의 한 방식인 것 같아요.

  • 5. 가족이고
    '09.9.9 2:18 PM (123.215.xxx.104)

    친구고 간에,
    암튼 문자 씹는 사람들은 정말 싫.어.요.

  • 6. 칠산
    '09.9.9 3:39 PM (119.199.xxx.36)

    우리딸애 답장 문자가 그래요 응^^ 이런식으로요 ㅎㅎ
    항상 한줄 이상 적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 눈인사 같은 애교 문자는 늘 첨가 해서
    웃고 맙니다
    우리 남편은 문자 했는데 하고 물어 보면 늘 못 봤답니다.

  • 7. 저희
    '09.9.10 12:39 AM (125.188.xxx.27)

    아이는 수업중에 스팸문자가 왔는데 진동으로 안해놔서
    선생님께 핸드폰 압수당했어요.일주일간..억울하기도 하고..했지만
    한번 걸리더니..아예 꺼놔요..집에와서 켜고..

    저도 혹..실수할까봐서.문자 안하구요.
    한번은 꼭 필요해서 문자넣었는데 답이 없어서
    학교다녀온 아이가 그때서야 핸드폰 켜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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