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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한복 어때요?
디자이너 이영희씨 이야기더라구요.
값은 얼마나 될까/
어떨까/
무지 궁금해서 압구정에 있다는 매장을 한번 구경하러 가볼까 싶더라구요.
82에서 분명 입어보신 분들, 좋아하신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1. 글쎄...
'09.9.8 3:42 PM (121.144.xxx.165)한번 구경가보시는것도 나쁘진 않겠죠.
친정 엄마가 10년 전쯤 한복 맞추셨는데..
200정도 되더라구요.
뭐 가격대는 다양하겠지요.
저도 따라가서 봤는데..
괜찮았던것 같아요. 특이한 디자인도 있고,
새악시 속곳? 같은것도 너무 아름다우면서 야시시하고(천이)...
한복이 자주 입는 옷이 아니라.. 뭐라 말씀은 못드리지만
구경하는건 재밌었어요.
이영희씨가 직접 해주셨는데,
제 느낌은.. 그냥 수더분하고 한길만 가는 고집스러운 예술가 타입이라기 보다는..
좀 능수능란한 장사꾼(표현이 좀 그런가요?) 느낌이 더 강했구요..2. 저도
'09.9.8 3:55 PM (61.81.xxx.229)윗 분 말씀에 동의해요 능수능란한 장사꾼<--이거 맞아요
저도 느꼈어요 또 이분 말고 다른 유명해진 웨딩쪽 다자이너도 만나보았는데
디자이너인지 장사꾼인지 모를 정도로 말발이나 행동이..
제가 느낀거 아 성공 한 사람은 그 예술가적 기질 보다는 사업가적 기질과
눈치,이익, 계산 언론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는걸 느꼈어요3. 이영희한복
'09.9.8 6:10 PM (125.149.xxx.7)그럼 꼭 한번 구경하러 가봐야겠어요.
개량 한복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게 천이 특이해서인가?
아, 기대돼4. 21년전.
'09.9.8 6:33 PM (125.176.xxx.47)약혼식 한복이랑 결혼식 빨간 치마 녹색저고리 한벌당 50만원했었는데...
노방이었나 천은 그랬어요.5. 에효.
'09.9.8 11:36 PM (119.70.xxx.133)한복은 색,옷감선택을 잘하면 브랜드가 큰 문제가 아니어요. 괜한곳에 돈 쓰지마시고
아주 후진 한복점아니면 대게 다 비슷하답니다. 이영희씨 한복 괜히 비싸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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