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부터 사소한일로 신랑이랑 대판 싸웠는데...

짜증나는날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09-09-08 13:22:36
어김없이 그날이네요.
날짜가 정확하지 않아 그날이 알아서 와야 오나보다 하는데...
그날이 다가오면 정말 싸울일도 아닌데 신랑이 무심코 하는 말 한마디에도 격해지고 짜증이 나서 언성 높여 싸우고 또 싸우고 나면 뭔가 속에서 울컥해서 혼자 방에 들어가 울기도 하고...
오늘도 출근할 사람 아침부터 싸우고 내보내서 마음이 계속 안좋았는데 또 그날인거 보니 허탈합니다.
평소엔 멀쩡하게 사이좋게 잘 지내다 저처럼 그날 다가오면 싸우거나 짜증내는분들도 계신가요?
에휴..당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이건 어떻게 치유를 해야 하는건지...
제 자신한테 화도 나고 우울하고 참 답답하네요.
IP : 114.200.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09.9.8 1:25 PM (110.13.xxx.249)

    오늘이 그날이었다고 문자부터 보내세요^^

  • 2. 애교로
    '09.9.8 1:26 PM (202.30.xxx.226)

    담부턴...알아서 잘 하라고 해보심이.. ^^:

  • 3. ...
    '09.9.8 1:29 PM (218.159.xxx.91)

    남편한테 문자하세요. 오늘이 그날이라고..^^
    울남편도 몇년 살다보니 먼저 알아서 기던데요. '으이구....때가 됐나보다..'라면서.

  • 4. 좀~
    '09.9.8 1:36 PM (61.106.xxx.98)

    그날엔 좀 예민해지기는 해요.
    근데 그 전부터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그날엔 방바닥에 오선지를 그릴 만큼 고통이 커서요. ㅜ.ㅜ
    그 기간엔 싸우기는 커녕 밥할 힘도 없어서
    남편이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는 편이라 ..... ^^;;;;;

    남편분에게 여자형제 없으면 잘 설명해 드리세요.
    이해 못하는 남자는 정말정말 황당해 할 거 같아요.

  • 5. 짜증나는날
    '09.9.8 1:36 PM (114.200.xxx.47)

    전엔 신랑도 제가 예민해지면 아이들한테까지 너희엄마 무서워 지는날 오는가보다 잘해라 했는데 이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오늘도 그냥 별일 없이 까칠하게 굴고 싸운거니 문자 안해도 그날이 다가오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이미 남편 출근전에 풀건 풀고 나가긴 했는데 그래도 월중행사로 싸우니 참 미안해서요.
    우울하니 날 좋을때 일광욕이라도 나가려고 했는데 오늘 방문 올 사람들이 많아 나가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 6. 전요즘
    '09.9.8 2:12 PM (222.107.xxx.148)

    배란일즈음에 허리통증이 있고
    약간의 혈도 보이고
    컨디션이 최악이에요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 은근 무섭기도 하구요

  • 7. 저도
    '09.9.8 2:12 PM (124.61.xxx.42)

    며칠전부터 완전 짜증폭발!!!
    아이들한테 괜시리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야단하고,,, 신랑한테도 이쁜소리 안하궁ㅠㅠ
    그러다 막상 시작하면 몸은 불편하지만 며칠동안 짜증낸거 미안해서 이것저것 챙겨주고,,,
    요거 일년이나 이년에 한번씩만하면 안될까요~~ㅋ

  • 8. 전요즘님
    '09.9.8 4:12 PM (202.30.xxx.226)

    그건 배란통이라네요.

    저도 그것때문에 산부인과 갔었는데요.

    평소 건강해야 배란을 오히려 느낀다고.. 괜찮다고 하시데요.

    대신..약간의 혈흔까진 잘 모르겠네요... 배란시.. 출혈이 동반될수도 있는지까지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61 청약저축 납입회수는 제한이 없나요? 2 ^^ 2009/09/08 585
485560 신랑이82팬이예요~치과보험좀 물어보라고하네요.. 5 치과보험 2009/09/08 783
485559 아침밥 굶기는거요.. 10 엄마 2009/09/08 1,112
485558 아이 아빠가 아이데리고 미국 가라는데... 15 기러기라.... 2009/09/08 1,869
485557 남편 생일에 놀러감 1 고민고민하지.. 2009/09/08 224
485556 백옥생 이벤트 당첨??? 3 물안개 2009/09/08 1,067
485555 저축은행 아니면 은행 어디로 할까요? 1 2009/09/08 457
485554 급해요! 깍두기, 열무 김치 할때 꼭 찹쌀풀 써야 하나요? 9 김치 2009/09/08 1,654
485553 방과후 지도사,영어독서지도사,독서지도사 어떤게 좋을까요? 1 취업을 원해.. 2009/09/08 691
485552 죽도 얼릴 수 있나요?? 1 모모 2009/09/08 307
485551 오바마, 건강보험 개혁 총력전 6 세우실 2009/09/08 380
485550 저만 이렇게 사는 거 아니겠죠? 12 칠칠치 못한.. 2009/09/08 1,746
485549 살돋에서 청소도구에 확 끌려서.... ㅠㅠ 2 질렀어요.... 2009/09/08 756
485548 이사하기전과 이사할때 해야할일 좀 알려주세요?? 2 까마기 2009/09/08 1,628
485547 어제 오늘 반찬만 잔뜩 만들어놓았네요 12 가을이다 2009/09/08 1,783
485546 하늘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어후 2009/09/08 653
485545 아침부터 사소한일로 신랑이랑 대판 싸웠는데... 8 짜증나는날 2009/09/08 1,022
485544 아기돌반지 보통 몇돈하나요?? 4 돌선물 2009/09/08 2,033
485543 아이들 영어 가르치는 분께 (직업)자문 구합니다. 1 아이들어린 .. 2009/09/08 385
485542 롤브라인드, 우드 브라인드(?) 요즘엔 뭐가 대세인가요? 4 버티칼? 2009/09/08 481
485541 4대강 살리기 외 5조7000억 공사 발주 2 세우실 2009/09/08 254
485540 중국펀드.. 향후 중국 증시 3년후 미국을 앞질러 세계 1위가 될거라는데.. 6 중국펀드 2009/09/08 963
485539 9/8일 뉴~~스!.. 강만수효과. 엥겔지수 8년내 최악! 2 윤리적소비 2009/09/08 328
485538 돈도 없는데 십년된 48평 아파트를 샀어요.. 30 아파트 2009/09/08 9,936
485537 주메뉴가 회 5 손님접대 2009/09/08 515
485536 2pm 재범 탈퇴라네요 93 빠르다 2009/09/08 10,383
485535 암말기면 어떻게 진행되나요? 5 답답맘 2009/09/08 1,247
485534 태몽은 꼭 꾸는 건가요? 임신인거 같은데..태몽을 안꾸었어요.. 4 궁금이.. 2009/09/08 603
485533 서#농원 된장 어때요? 4 된장경품당첨.. 2009/09/08 438
485532 햇살이 너무 좋아 미치겠어요. 11 가을 2009/09/08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