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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레이져 시술을 하라는데...
특히 첫째 아이 낳고 부터는 거의 고질적인 질염으로 고생을 했지요.
그동안 이사를 몇번 해서 산부인과도 이곳저곳 옮겨 다녔었는데,
그때마다 매일 매일 소독하고 질정넣는 치료만 받았습니다.
최근에 너무 안 좋아진것 같아서 이동네 산부인과에 처음 가봤습니다.
그런데 자궁경부에 염증상태가 너무 심각하고 아이 낳을때 경부가 너무 많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경부에 있는 염증들을 레이져를 이용해서 모두 제거하고 새살이 깨끗하게 돋아나게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합니다.
레이져치료에대한 이야기는 이곳에서 처음 듣는 이야기라 너무 걱정이 됩니다.
혹시 아시는 분있을까요?
1. ㅎㅎㅎ
'09.9.8 10:59 AM (59.26.xxx.138)저는 둘째 낳고나서 질염이 고질병이였어요.
간지럽거나 그렇진 않고 분비물이 좀 많이 나왔는데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저도 병원서 계속 질정제만넣고 약만 먹다가
암검사 하면서 자궁경부가 헐어서 분비물이 계속 나와 염증이 자꾸 생기는거라고
고주파(레이져)시술 권하더라구요
비용도 보험적용으로 만원조금 넘었구요
단 시술후 상처가 아물면서 분비물 나오는 기간이 한달정도 걸려요
다른사람은 시술후 염증이 잘 안생긴다고 하는데
전보단 덜하지만 또 재발해서 치료 받고 왔네요.
의사가 권하시면 한번쯤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하나
전 완벽하지는 않다는거...2. 걱정
'09.9.8 11:04 AM (220.118.xxx.242)답글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시술비가 약 10만원 정도 든다고 하던데요.3. 저도
'09.9.8 11:10 AM (125.129.xxx.237)지금 질염으로 치료 중인데..
병원 선택이 중요하고
예민한 부분이니 다른 병원도 내원해서
결정하시는건 어떠신지..4. 위댓글
'09.9.8 11:11 AM (125.129.xxx.237)병원마다 진료비 다다르더라구요..
정말 맘에 안드는 선생님께 자궁암 검사 등등..
30만원 드리고 산전검사 받은적 잇느데 아직 까지 찝찝해여~~5. ..
'09.9.8 11:16 AM (218.51.xxx.149)저도,고질적 질염때문에 몇년간 얼마나 고생을했는지,,,
천생리대쓰고..
천연영양제와 스피루리나 달맞이꽃같이 체질 바꿔주는약먹고..
몇년간 질염 없이사니 살것같아요..
원글님,,몸에 염증이 나는건 체질이않좋고,,,저항력도 없다는증거거든요..
그것이 결코 항생제로는 일시적이더라고요..
몸관리를하세요..
특히 알러지체질이 더그러던것같던데,,
크로렐라나스피루리나..달맞이꽃,,,그리고 천생리대쓰면 없어져요6. 으잉
'09.9.8 11:17 AM (59.26.xxx.138)여기는 지방의 소도시거든요.
증세나 치료법이나 원글님이 말씀하신거와 거의 같아요
고주파치료가 쉽게말해 레이져 치료인데 자궁경부의 상처를 지지는(?)는 거라고 했어요
딱정이가 떨어지고 새살이 돋아나는 거라고..
다른병원도 한번 알아보심이..7. 유경험자
'09.9.8 11:33 AM (125.131.xxx.1)같은 치료 했었어요.
전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18만원 주고 했구요.
저 역시 질염에, 심한 냉, 방광염 등등... 을 매일 친구처럼 달고 사는 여자 --
거기다가 아직 미혼 ㅠㅠ ( 그당시엔 -_-)
초음파 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완전 비싼 검사 들어가고.. ( 그때 한 25만원인가
그랬어요 ㅠㅠ) ... 초음파가 카메라 달린 초음파 기기(?) 였었는데
제 자궁 경부를 비추는 화면이 바로 제 눈앞에 보여지는데... 으윽... 넘 끔찍...... ㅠㅠ....
막 갈라지고 피 맺혀있고...
원래 정상 자궁경부는 아주 반질반질하고 예쁜 핑크 잇몸색?? 같아야 하는데 저는
진짜 갈라진 논바닥 같았어요 ㅠㅠ ... 그 갈라진 틈사이로 피와 이런 것들이.. ㅠㅠ
아...ㅠㅠ 토나오니까 여기까지만 할께요 ㅠㅠ
아무튼 진짜 자궁 경부가 너무 심하게 헐어 있더라구요 ;; 그래서 냉 같은게 심했던 거라고...
그래서 위의 분 말씀처럼, 고주파 같은걸 이용해서 자궁 경부 를 지졌(?) 어요 -_-;;
등에 철판 같은거 하나 붙이고... ;; ㅡ.ㅡ 막... 아주 고통스럽게 아프고 통증이 있진
않지만.. 그래도... 아주 편하지만은 않았던것 같네요 ;; 아프다기 보단 힘들다??? 같은
기분....;; 아 ~~ 아야~~ ㅠㅠ 힘들어요 ㅠㅠ 하면 여 의사 선생님이 어~ 움직이면 안돼~
이제 다 끝났어~ 움직이지 말라니깐~! ( 할머니였음 ㅠㅠ) 막 이랬던 기억이 있는걸 보면요 ;;
생각보다 시간은 짧았구요. 10분 정도 걸렸나.. 그 10분동안 한 7번 정도?
고주파를 쏘면서 치료했던것 같아요.
아무튼 그거 하고, 1달 동안은 지진 곳이 아물어 가는 시기기 때문에 분비물 나와서
거즈같은거 속옷 대줘야 하고 ( 팬티라이너는 절대 안됨 ) 그리고, 정기 점진 받고....
수영장 목욕탕 성관계 피하고... 뭐 암튼 그랬던거 같아요.
그 뒤로 귀찮아서.. 정기 검진 체크는 안갔는데 ;;;; 아무튼 그 시술 하고 약 1년 반 정도
지났는데요 훨씬 냉이라던지 이런건 정말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그렇게 자주 찾아오던
질염도 없어졌구요.
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보다 어렵거나 큰 수술 같은건 아니구요. 그냥 짧은시간에 끝나는 치료에요.
물론 환자는 아예 평상심을 가질 수 있다기 보단 조금 힘들다는 느낌을 받는다는거
감안하시고~~ ( 근데 제가 유별나서 그럴 수도 있을듯 ㅠㅠ 개인차가 있을수도?? ;;; 사실
산부인과 검진이 막 유쾌한 기분은 아니잖아요 ㅠㅠ)
끝나고 따로 주사 이런것도 없었고 그냥 약만 한 일주일분 정도? 먹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별로 겁낼 필요 없구요 ~ 치료는 한번 받으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8. 참고로
'09.9.8 1:09 PM (61.255.xxx.91)제가 아는 사람이 첫아이 낳고서 둘째 가지기 전에 동네 병원서 그 시술 받았는데 한달 동안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고...큰 병원 안간걸 후회하더라구요. 둘째 가지려고 하는데도 잘 안되고...큰 병원 꼭 가보세요~
9. 음..
'09.9.8 1:36 PM (125.182.xxx.136)저랑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시네요.ㅠㅠ
저두 자궁경부암 검사차 갔다 경부염증 발견했는데 그전엔 늘상 병원서 질염이라고 하던데..
그 샘은 고주파 시술 후에도 재발이 잘 될수도 있고 완치가 딱 된단 보장이 없다며
고주파시술 그닥 권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병원 가니 거기서도 약이며 소독은 완치보단 임시방편이구
시술후 후유증인지 뭔지 설명을 썩 시원케 안해주는게
뭔가 있는거 같아 저도 지금 망설이는 중이거든요..ㅠㅠ
윗 댓글님처럼 저두 알러지 체질은 맞네요.
평생 이리 살긴 불편코 방치하면 더 큰 병 되는건 아닌가 겁은 나구
망설이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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