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만 넷인 우리 친정집....

...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09-09-08 10:29:46
정말 바람 잘날일이 없네요.. 다들 결혼해서 각자는 잘살고 있는데 한가족이 다모이면 서로가 으르렁하고

싸우고요.. 엄마만빼고 아빠를 포함하여 다혈질이고 모두 B형.... 특히 먹는것로 많이 싸워요..저번 일요일날

친정 아빠 생신인데 친언니 친구가 정육점을 하기 때문에 박스로 등심,소꼬리뼈, 여러가지 고기를 보내왔는데

친정엄마와 언니가 세째 동생만 고기,뼈등 싸주고 막내는 안 싸줘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저는 다들 보는데서

다같이 싸주던가 아니면 아예 안싸주던가 얘기했는데 많이 기분이 안 좋네요.. 친정집가면 매번 엄마가

같은딸이라도 많이 차별을 해요.. 엄마는 안그런다고 그러는데 매번 그래요.. 너무 치사하단생각도 들고

막내는 다시는 친정집과 의절한다고 그러고 자기집에 가고요.. 다른집은 어떨런지 모르지만 저희 친정집은

음식들 꽁꽁 숨기기 바빠요.. 아이들이 딸기우유 하나먹더라도 눈치 주고요.. 몇년지난게 계속 먹지는 않고

냉장고에 저장중이합니다... 터지기 일보직전인데도 버릴망정 절대로 뭐 싸주는것 너무 아깝게 생각하는

친정집... 저도 상처받고 집에 왔네요..
IP : 220.72.xxx.1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이
    '09.9.8 10:32 AM (58.228.xxx.219)

    잘못 했네요.
    막내도 딸끼리만 있을때는 기분 나쁘다고 말수도 있지만,
    자기 남편도 있고, 자식들도 있을텐데...아마,,죽고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요즘 우리 세대도 참 부모 교육 못받았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중에도 철안든 부모님들 많더라구요.

  • 2. 에고 .. 토닥토닥
    '09.9.8 10:41 AM (115.178.xxx.253)

    남이면 욕하고 말텐데 친정부모님이 그러시니 속상하시겠어요..

    이런말 그렇지만 어른이라고 다 어른이 아니더군요..
    엄마가 자기만 주더라도 동생한테 나눠주는 언니가 되면 좋았을텐데...

    적당한 거리에서 도리만 하시는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 3. 셋째만
    '09.9.8 10:44 AM (220.85.xxx.202)

    이뻐하는 이유가 있나요?
    가령 셋째네가 엄마 생활비를 보조 한다 던지.. 용돈을 아주 두둑히 주신다던지.
    아니면,, 셋째네가 생활이 아주 어렵다던지..

    무슨 이유가 있는건 아닐까요?

  • 4. 허허
    '09.9.8 10:46 AM (122.153.xxx.162)

    제가 보기엔 다 똑같습니다.
    결혼까지 하신 분들이 고기한근 가지고 차별하네...마네....의절하네...어쩌네. 게시판에까지 하소연 할 내용인가요?
    참 미성숙한 자매들이시네요...........부모님도 원인은 제공하셨겠지만 참 안됐습니다.

  • 5. ...원글
    '09.9.8 10:50 AM (220.72.xxx.139)

    고기 한근이 아닙니다.. 13년째 똑같은 일이 벌어지니 문제죠??

  • 6. ...
    '09.9.8 10:51 AM (203.59.xxx.71)

    허허님 겪어보지 않으셨으면 말을 마세요. 고기 한근 가지고만 그럴까요. 싸인게 많으니까 그렇겠죠. 친정 엄마 흉보는 심정은 생각도 못하나요. 님은 미성숙한데다가 오지랖까지 넓으시구료.

  • 7. 에휴
    '09.9.8 11:02 AM (121.161.xxx.202)

    저 집 사위들은 참 처갓집 가기 싫겠다 싶네요...

  • 8. 그 심정
    '09.9.8 11:19 AM (125.190.xxx.17)

    알아요...저흰 다행히 오빠한테만 부모님이 올인하고,,좀 못사는 척!!!!하는 동생네
    한테 퍼주셔서..
    그냥 이해하고 살아요..
    저는 친정에 갖다주는 스탈이고...가끔 속상하죠..
    근데..부모님생각하면 갖다주는 자식도 있어야
    퍼다 줄게 생기는 거고...
    제가 며느리가 아니라 딸인게 다행인거죠...

  • 9. 근데
    '09.9.8 11:33 AM (218.38.xxx.130)

    먹지도 못하는 거 꽁꽁 싸놓는 건 좀 그러네요;;;;
    뭐 60? 다 드신 분들이 남의 말 들을 것도 아니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

  • 10. 허허님
    '09.9.8 11:57 AM (211.48.xxx.57)

    허허님은 그런 일을 안 당해 보셨거나 그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남들 상처 주는 사람이겠죠. 원글님은 열 받는데 미성숙하네 마네...그리고 여기는 자유게시판 아닌가요? 여기 쓸 내용은 따로 있나요? 참 댓글 황당해서 글 써 보긴 처음입니다.

  • 11. 엄마가
    '09.9.8 1:22 PM (110.13.xxx.249)

    왜그러실까? 저흰 2남6녀입니다. 떡한가지를 싸도 8봉지를 싸야하니 힘들겠다 싶어요. 어떤땐 너들이 알아서 싸가는것이 나를 도와주는 거다 하시며 정말 공평하게 싸 놓으면 하나씩 가져가는데..

  • 12. .
    '09.9.8 2:40 PM (114.180.xxx.9)

    저렇게 차별하는거요, 자식들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손자손녀들한테까지 내려갑니다.
    차별해서 더 챙기는 자식은 그 손주까지도 더 오냐오냐 해주죠.
    저희 외가가 그랬는데... 머리 굵어지니까 정떨어지고 멀리하게 되더군요.

  • 13. 이해가요
    '09.9.8 6:32 PM (211.203.xxx.43)

    맞아요.. 저희 외가도 저렇게 차별하는데요 특히 친손주, 외손주 차별이 장난 아니죠...
    아들, 딸 차별이 장난 아니거든요. 그게 손주에까지 미쳐요.
    친손주는 몇억 들어도 해외유학 다 보내주고 외손주들은 쌩~
    이모들과 외삼촌들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서로 안 본지 오래 됐구요. 외할머니 성격이 저래요. 먹을 거 썩도록 쟁여두고 안 싸주고 기껏 싸주면 이미 1년 넘은 그런 거-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653 유치원생 숙제에요 ..티비프로젝트 1 프로젝트 2007/10/20 142
359652 향수추천해주세요. 15 향수 2007/10/20 846
359651 이불같은건 몇년만에 쓰고 버리세요? 10 .. 2007/10/20 2,403
359650 조작으로 Tv 파워가 먹통이 되는 경우도 있나요 ? 2 리모콘 2007/10/20 85
359649 음식을 냉장보관할때.. 1 초보 2007/10/20 148
359648 프로폴리스의 효능 잘 아시는 분 도움 부탁 드립니다. 4 천식 2007/10/20 625
359647 출퇴근도우미아주머니 그만둘때 6 문의 2007/10/20 794
359646 요새 부쩍 손뜨개가 좋아요. 1 가르쳐주세요.. 2007/10/20 228
359645 거실에 뭘 까시나요? 8 .. 2007/10/20 1,620
359644 [급질] 주택자금 대출 문의입니다.. 1 대출 2007/10/20 242
359643 당근 갈무리하는법 3 전에 엔지니.. 2007/10/20 417
359642 컴터 마우스가 지맘대로 돌아다녀요 ... 1 qqq 2007/10/20 151
359641 이명박이 한말 20 한마디 2007/10/20 1,350
359640 송혜교 처럼 성형한 홍콩배우 7 짝퉁 2007/10/20 2,769
359639 즐거운 주말 웃으시라고.. 1 웃겨요 2007/10/20 523
359638 드라마 그래도 좋아에 나오는 노래아시는분 있으세요? 1 궁금 2007/10/20 196
359637 혹시 하고 올려봐요.. 미술쌤 2007/10/20 214
359636 강남에서 명동성당 가는 길 8 길치 2007/10/20 668
359635 로타 장염 백신 1 아기엄마 2007/10/20 287
359634 요즘 영애씨 보는 재미로 삽니다. 9 2007/10/20 1,791
359633 동문 그리고 그 직계가족을 가족검사 2007/10/20 364
359632 남편들 영양제 뭐 먹이시나요?? 11 주부 2007/10/20 1,410
359631 300정도 찾아야하는 돈이 있는데 소송을 걸면 배보다 배꼽이 크겠죠 ? 3 저도 소송 2007/10/20 748
359630 분유 뭐 먹이는게 좋을까요? 1 변비있는아가.. 2007/10/20 139
359629 해외에서 신용카드 결재 10 궁금한이 2007/10/20 461
359628 쉬운..중국어 교재 추천부탁드립니다. 3 밝은 햇살 2007/10/20 303
359627 소송비용이 궁금합니다. 5 소송 2007/10/20 472
359626 서류가방 추천받아요~ 3 전업됐어요~.. 2007/10/20 353
359625 비데사용(여성중심)좀알려주세요 5 검색해도 모.. 2007/10/20 3,059
359624 딸(초1)이 같은 아파트 남자애한테 얼굴을 여러대 맞았는데 11 초등생엄마 2007/10/20 1,466